[신장내과] 부종환자의 진단과 치료대책
양 동 호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Dong-Ho Yang, M.D. & Ph.D.
Division of Neph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Pundang CHA General Hospital,
Pochon CH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얼굴이 붓거나, 발이 붓는다고 하는 환자가 신장 질환을 의심하여 병원을 많이 찾아오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진정한 의미의 부종은 아니다. 부종은 간질액의 용적의 증가로 인해 함몰되는 부종이 발현될 때로 정의되며 임상적으로 부종이 나타나기 전에 간질액은 최소한 3~4L정도 용적이 팽창되어야 하므로 대개 수 킬로그램의 몸무게 증가가 동반되면서 부종의 임상적 발현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환자가 자각적인 증세로 부종을 호소할 때에는 실제 환자가 호소한대로 신체에 부종이 존재하는 지를 확인하여 보아야 하는데 이는 손가락의 반지가 과거와 다르게 더 꼭 끼는지, 환자가 신발을 신을 때 과거에 비해 신기 어려운 정도인지를 물어 보고 이와 더불어 최근에 3~4Kg 정도의 체중증가가 있는 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