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병원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75년부터 시작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을 서훈·표창하는 국내 최고 권위 국가품질경영 진흥행사다. 엄격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삼성서울병원이 2021년 ESG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공인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ESG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2023년부터 ESG보고서를 발간하여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또 병원에 특화된 ESG 지표를 개발, 전파하는 노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와 '지속가능보고서상(KRCA)'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해 올해 전면 확대하는 등 친환경 장례 문화를 선도했다. 최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및 서울시 3개
전북대학교병원은 2025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ICO)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의 상호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로 병원 내 두 연구팀이 각각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을 기반으로 구축된 개방형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병 협력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문영재 교수(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은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근감소증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최초로 확인해 승인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제시했다. 문 교수의 지도 학생인 Dr. Vinh-Lac Nguyen 역시 ‘부갑상선호르몬의 근감소증 완화 효과’ 연구 발표로 별도의 구연상도 함께 수상했다. 윤선중 교수(전북대병원 정형외과)와 채한정 교수(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공동연구팀은 분지쇄아미노산(BCAA)이 폐경 후 모델에서 근감소증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완화시키고, 뼈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진 스클레로스틴 단백질이 근육에서도 분비됨을 규명, 이를 BCAA가 조절해 골근감소증 회복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준석 교수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호에서 열린 ‘제18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회복과 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범죄피해자 인권 주간’(11월 24~30일)을 기념해 피해자 보호와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안준석 교수는 2022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울산스마일센터장을 맡아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 심리지원과 치료 연계를 이끌어왔다. 울산스마일센터는 심리치료·심리평가·사례관리·법률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피해자 회복의 핵심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안준석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피해자 입소 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등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찰·검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통합사례회의를 정례화하며 의학·심리·법률을 아우르는 지역형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가 지도한 연구팀이 지난 10월 25일 부산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디지털융합연구회 제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Excellent Research Award)’ 2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현진 전공의(아주대병원 신경외과)는 ‘Development of a Multimodal Machine Learning Model for Predicting Second 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s-(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재발을 예측하는 다중모달 머신러닝 모델 개발)’연구를 발표했다. 유 전공의는 영상 정보와 환자 임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AI 모델을 만들어,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이 다시 발생할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고령 환자에게 흔한 척추 골절을 더 일찍 발견하고, 환자별 맞춤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원재 임상강사(아주대병원 신경외과)는‘AI-Assisted Assessment of Cervical Fusion on Flexion–Extension Radiographs(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불안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불안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불안의학회는 국내 불안장애 연구와 치료의 발전을 선도해 온 주요 학술단체로, 지난 20여 년 동안 정신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학회는 강박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다양한 불안 관련 질환에 대해 과학적·임상적 연구를 수행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지표 탐색 및 임상 적용 ▲자살 행동과 관련된 생물학·유전적 예측 인자 연구 ▲우울증 병태생리 기전 연구 및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 정신의학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업적을 이뤘다. 지난 2022년부터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선정하는 ‘세계 최상위 2% 과학자’에 5년 연속 (2021-2025)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독일 스프링거 출판사 등을 통해 <Anxiety Disord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최근 이집트 홍해(Red Sea, Egypt)에서 열린 국제 미용·재생의학 학술대회 ‘The Grand Fest 2025’에서 식물 엑소좀 스킨 부스터(Exome®)를 활용한 흉터 및 미용적 개선 기전 연구로 ‘최우수 발표(Grand Award)’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식물 유래 엑소좀이 지닌 항염 및 조직재생 특성을 활용해 ▲만성 흉터의 섬유화 감소 ▲콜라겐 재배열을 통한 흉터 리모델링 ▲피부 탄력·주름·톤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 피부 재생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연구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엑소좀 기반 재생의학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특히 엑소좀이 섬유아세포의 재생 활성 촉진과 염증 반응 조절, 과도한 섬유화 억제를 동시에 유도해 상처 치유 과정을 정상화하고 최종적으로 흉터 형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엑소좀 스킨 부스터의 임상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22일, *빈소 삼성창원병원, *발인 11월25일, *(055)233-5131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제10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수상자로 창업부문에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를 성장부문에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에서는 우리나라 의학 및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선각자인 故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2016년 이민화 의료창업상을 제정해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인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이 상이 의료인의 창업을 독려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이 상은 2023년부터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며 수상자격을 창업부문과 성장부문으로 확대했다. 창업부문은 창업해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미만인 경우로 수상자인 장혁재 대표는 인공지능 초음파 자동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장부문은 창업해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이상인 경우로 수상자인 전성우 대표는 소화기내시경 시술기구를 개발해 국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제10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시상식은 2026년 1월 29일 대한의학회 2026년도 정기 총회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가 간호사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병원간호사회 '2025 행복한 간호현장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총 8개 우수사례 발표 병원 중 1등을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울산대병원 간호본부의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마음이음위원회'가 주도하여 추진해 온 '마음과 마음을 잇다 : 연결고리 10선' 사례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도록 지원하는 '3 GO 프로젝트'(스트레스 빼GO, 워라벨 더하GO, 마음 나누GO)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근무 일정 배려, 식사비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재충전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간호본부 열린 소통채널 '할말다해'를 운영하여 익명으로 칭찬, 불만, 제안 등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여 해결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했다. 이 외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가 최근 34개국 의과학자들이 참여한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에서 로봇 직장암 수술에서 AI를 이용한 신경보존술식에 대한 술기로 비디오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AI-assisted anatomical recognition system-guided robotic total mesorectal excision and autonomic nerve preservation for rectal neuroendocrine Tumor”다. 이번 연구는 일본 도쿄에 있는 Toranomon 병원의 Yudai Fukui 박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상에서는 로봇 수술 중 실시간으로 자율신경을 식별하고 보존하는 과정을 AI 기술을 통해 구현해, 기존 술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배성욱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에 더해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신경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보존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직장암 환자의 배뇨·성기능 장애와 같은 합병증을 줄
▲ 김병준 교수, 유성혜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김병준 교수, 유성혜 교수 연구팀이 지난 14일 개최된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글림프 시스템을 MRI 기반으로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진단법에 대한 연구 ‘A Novel Early Imaging Biomarker for Glymphatic Function: Cerebral Cortical Arterial Pulsatility Index from 2-Minute Phase-Contrast MRI’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글림프 시스템은 뇌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글림프 시스템 기능이 저하되면 알츠하이머병의 유발 요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이 축적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하지만 기존 측정법은 조영제 주입 후 여러 차례 MRI 촬영이 필요해 환자의 부담이 컸다. 김병준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2분 만에 글림프 시스템을 측정할 수 있는 MRI 진단법을 개발했다. 글림프 시스템의 핵심 동력인 뇌내 원위부 동맥의 박동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글림프 시스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가 지난 14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주관한 제14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KAMC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기관 또는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영미 교수는 지난 25년간 국내 의학교육의 혁신과 질적 성장을 견인해 온 전문가로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교육정책 수립부터 교육과정 개발, 평가제도 개선, 교수학습법, 국제협력 등 의학교육 전반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왔다. 특히 의예과와 의학과로 분절된 학부 교육 체제 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KAMC, 한국의학교육협의회와 연구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과대학 학제 개편을 주도했다. 이는 일제 강점기 이후 100여년만에 의과대학 학제 개편의 계기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의료 인공지능(AI) 교육의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의학교육에서 AI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 연세대, 가톨릭대, 동아대, 경상국립대,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등 8개 대학 정규과정에서 3000여명,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약 2,000명에게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제공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 Certification™)’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직원들이 신뢰하고 존중받는 근무 환경 속에서 자율과 참여를 바탕으로 일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그리고 매출 성장·직원 유지율 향상·혁신을 이끄는 리더십 행동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이다. 이번 인증은 독립적인 평가 절차를 거쳐 부여됐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익명 설문조사와 기업문화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조직의 제도, 정책, 인사(HR) 및 리더십 문화를 포함)를 통해 이뤄졌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직원 참여 설문에서 “이곳은 일하기 훌륭한 곳이다”라는 문항에 87%, 전반적 신뢰지수 82%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한 ▲정당성 ▲윤리경영 ▲참여 ▲팀 자부심 ▲존중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보였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주진원 전공의와 오민정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30~ 31일 개최된 ‘제111차 대한산부인과 학술대회’에서 모체태아의학 부문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Long-term follow up of postpartum changes following interventions in animal models of pregnancy induced hypertension and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임신성 고혈압 및 임신성 당뇨 동물 모델에서 산후 중재에 따른 변화의 장기 추적 연구)’라는 주제의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임신 합병증의 산후 장기 영향과 중재 효과를 동물모델에서 관찰·탐색한 연구로서, 향후 확장될 가능성과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임신유도성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 동물모델에서 분만 이후 운동 및 식이 중재(intervention)를 적용한 뒤, 혈압·혈당 등 대사 지표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실험연구다. 현재까지의 관찰 결과에서는 산후 일정 기간 동안의 중재 여부에 따라 일부 지표에서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후 시기가 모체 건강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가 지난 10월 7~1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sia-Pacific Musculoskeletal Tumor Society, APMSTS) 제15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다. APMSTS는 1993년 창립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 증진, 지식 교류, 다학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해 온 국제 학회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에서 2년마다 열리는 해당 학술대회는 근골격종양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치료 기술,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국에서는 1998년 제2차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027년 제16차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정양국 교수는 이번 회장 취임과 함께 2027년 부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공동대회장: 전남의대 정성택 교수, 서울의대 김한수 교수/사무총장: 서울의대 한일규 교수)으로서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부산 대회는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