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이 최근 심뇌혈관질환 관리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 센터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지난 25년 동안 임상, 교육, 연구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면서 응급 뇌혈관질환자 치료에 힘써왔다.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소속으로 뇌혈관 파트 센터장을 거쳐 2019년부터 센터를 총괄하는 인천권역센터장을 맡고 있다. 나 센터장은 임기 중 인천시, 보건소, 지역 내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응급 심뇌혈관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단위 대응역량을 강화시켰다. 2022~2023년 권역협의회장으로서는 권역과 지역 간 후송체계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필수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책을 정부에 의견으로 개진하는 등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나 센터장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통해서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이후 수술 또는 시술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의 연구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PSTM 2023)에서 세계 Top25 Posters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확대술 후 거대 피브린(Fibrin) 축적’을 주제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과 혼동할 수 있는 유방 보형물 후기 합병증 사례를 최초로 제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방 보형물 삽입술은 잠재적인 위험과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다. 이 림프종은 특히 질감 있는 표면을 가진 유방 보형물과 관련이 있으며 유방 크기나 윤곽의 변화로 이어지는 장액종의 형성, 종괴 등의 특징적인 소견이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 림프종을 유방 실질암, 편형 세포 암종 등 유방 보형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질병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준호 교수는 “그간 삽입물 주위 소량의 체액을 발견한 사례는 있었으나 유방 확대술 후 8년이 지난 여성 환자의 피하 지방과 실리콘 보형물 캡슐 사이에서 장액과 과량의 섬유소 축적으로 인한 종괴의 발견은 최초”라며 “향후
서울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가 아시아방사선종양학회연합회·대한방사선종양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FARO&KOSRO 2023 학술대회’에서 차기 아시아방사선종양학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아시아방사선종양학회연합회(FARO, Federation of Asian Organizations for Radiation Oncology)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KOSRO, Korean Society for Radiation Oncology)를 포함해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총 14개국의 방사선종양학회로 구성된 연합회이다. FARO는 방사선종양학의 역할을 육성하고 아시아 지역의 암 환자를 위한 방사선치료의 기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4년 창립됐다. 2016년 일본 교토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인도 벵갈루루, 2018년 인도네시아 발리, 2019년 중국 선전에서 매년 연례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격년 개최로 변경됐으며 2021년 필리핀에서 온라인으로, 올해는 우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표적치료연구과 정예령 연구원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암학회(Asian Oncology Society, AOS)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예령 연구원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 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구축’ 연구에서 유전 상담 시 사용하는 4개의 가계도 프로그램을 비교·분석 후 진료에 사용하기 쉬운 가계도 프로그램을 제안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예령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실제 진료에 활용 가능한 가계도 프로그램을 선정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이를 유전 상담에 활용해 상담 및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수인 공선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유전성 암을 진단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러 프로그램이 상용화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실제 병원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가계도를 그리고 취합할지에 대해 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 상담에 사용하는 가계도 프로그램의 다양한 측면을 비교해 그 결과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응급의학과 윤정아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가 10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 구연 발표상)’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윤정아 전공의가 발표한 ‘심정지 생존자의 초기 뇌 자기공명영상에서의 겉보기확산계수 값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 제목의 연구논문이 학술대회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윤정아 전공의는 이 연구를 통해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소생 후 치료의 ‘조기 단계’에 예측해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가 치료 기회를 잃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겉보기확산계수 값’의 정량적 분석에 대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함으로써 소생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윤정아 전공의는 “뇌 자기공명영상은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위한 유용한 검사이지만 아직 이를 위한 측정 혹은 해석에 대한 표준화가 부족하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은 제한점을 개선하고자 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뇌 자기공명영상의
*빈소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6호실 (11/1 09시 이후 2호실), *발인 11월 2일
*31일, *빈소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발인 11월2일, *(062)527-1000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의료진들이 10월 21일~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75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및 공로상 등을 대거 수상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대한피부과학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인화단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귀영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의 재정비 작업에 있어 학회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윤환 전공의는 김범준 교수 지도하에 ‘Wnt/β-catenin 신호전달 경로 활성화를 통한 운동매개 마오카인 아이리신의 모발 성장 효과(Effect of Irisin, Exercise-mediated Myokine, on Hair Growth by Activating the Wnt/β-catenin Signaling Pathway)’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포스터상(Best e-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는 지금까지 약 500편의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세계
*빈소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306호 (특실), *발인 11월 2일
*30일, *빈소 혜성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11월 1일, *063-584-4300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대현 교수가 지난 10월 19~21일 3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6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대현 교수는 척추질환 내시경 수술 분야와 말초신경 수술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회장,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 대구경북 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장 및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로 학회와 분과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더 나아가 이번에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대현 교수는 2024년 10월부터 1년간의 임기 동안 신경외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및 국제활동, 회원간 최신 지견 공유, 유기적인 학회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빈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11월 1일
*일시 11월 26일 (일) 15시 30분, *장소 아펠가모 반포 웨딩홀
*빈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3층 10호, *발인 11월 1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명근 교수가 제14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5년부터 3년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지난 10월 18~20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진단검사의학학술대회인 ‘LMCE 2023&KSLM 64th Annual Meeting’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제14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선거 핵심 공약으로 ▲의료계 바이오팩터로서 진단검사의학의 가치 강화 ▲의료시스템·플랫폼 전문가로서 위상 확립 ▲집단지성의 총화로서 진단검사의학회 구현을 제시한 신명근 교수가 당선됐다. 특히, 신 교수는 학회 운영계획에 대해 11개의 구체적인 정책과 방향성을 발표하고, K-의료의 핵심으로 진단검사의학의 가치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신명근 14대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진료처장을 거쳐 제9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150억 규모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등 국민 보건 증진과 정밀 의료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