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15일, *(02)3010-2000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조금준 교수는 고위험 및 다문화가정 임신·출산지원, 미혼모 및 청소년 산모지원 등 산모 진료에 힘쓰고,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산모의 건강증진과 산과학 발전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고위험 및 소외계층 산모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출산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과 활동들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모 건강 증진에 힘써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이 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에서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 백신 접종 근거를 확립하고 백신접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서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조 교수는 각종 학술상을 수상해온 것은 물론,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 교수는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TFT,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교육위원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도관리위원장, 대한주산의학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시 12월 17일 (토) 18시 30분, *장소 노블발렌티 대치 L층 단독홀, *02-539-0400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신경과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선욱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학술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신경이과, 신경안과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선욱 교수는 “어지럼/두통, 복시 등 환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쉬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신경과학회의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의 지원으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최근 2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한편, 이선욱 교수는 어지럼증, 두통, 복시, 눈운동질환, 시력/시야 이상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들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며, 2023년부터 차기 이사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961년 창립된 대한감염학회는 우리나라 감염 분야 학문 발전, 감염질환 진료를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대책 수립, 백신과 치료제 도입 등 전문학회로서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동건 교수는 “감염분야 학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보건지표를 제시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유행으로 미뤄진 학회 출판사업을 이어나가고, 그동안 노력해 준비한 Infect Chemother의 SCIE 진입을 완성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널리 떨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2010년 대한감염학회 학술이사, 2012년 연수교육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간행이사 및 Infect Chemother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서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국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산학협력 EXPO’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최근 수상했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 산학협력 EXPO는 ‘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엑스포 첫날 열린 시상식에서 김성훈 교수는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부문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R&D사업단 담당 교수를 역임하며, 인공지능 의료정보 기술 관련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비롯해 기술이전과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 실용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김 교수는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과제 책임교수로서 230여 명의 참여 연구원, 10여 개의 국공립 연구기관, 24개 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환자 안전’을 주제로 한 산학연병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1월 4일부로, 신임 사업부 총괄 대표로 크리스토프 하만(Christoph Hamann) 제네럴 매니저(General Manager)를 선임했다. 크리스토프 하만 신임 제네럴 매니저는 한국에 부임하기 전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에서 머크 바이오파마의 제네럴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법인 대표 (Managing Director)를 역임했다. 2009년 머크 입사 이후 독일, 스위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략 및 커머셜 업무를 통해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유럽지역의 난임 프랜차이즈 리더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글로벌 국가 수준에서의 사업 개발과 경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번 한국 취임을 포함하면 총 7개 국가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게 된다. 크리스토프 하만 신임 제네럴 매니저는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에서 경제학(Economics)을 전공했으며, 머크 입사 전에는 투자 은행 및 컨설팅 분야에 9년간 몸담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는 “제약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에서 약 22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크리스토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지난 5일에 개최된 제40차 대한수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일중 교수는 ‘주상골과 월상골에 동시 발생한 무혈성 괴사: 근위 수근열 절제술 및 관절낭 개재술을 이용한 치료(Coexisting avascular necrosis of the scaphoid and lunate: Treated by proximal row carpectomy with capsular interposition)’ 라는 주제로 발표, 우수 포스터상에 선정됐다. 손목 뼈 중 가장 중요한 주상골과 월상골에 발생하는 무혈성 괴사는 드문 질환으로, 특히 이 두 뼈에 동시에 발생하는 무혈성 괴사는 그 빈도가 매우 낮다. 박일중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례보고 정도로만 알려져 치료 방침이 정해진 바 없는 주상골과 월상골 동시 발생 무혈성 괴사를 근위 수근열 절제술 및 관절낭 개재술을 이용하여 치료한 후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라며, “향후 이 질환에 대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좋은 방안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일중 교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년 4개월간 미국 캘리포니아 UCI Orthopedi
배주열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일에 열린 '2022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배주열 교수는 '요골 골절의 수술 중 정중신경이 요골건 힘줄집 내로 주행하는 변이들의 빈도 및 위치'에 대한 연구를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정중신경의 수장분지는 손바닥의 감각을 관장하는 신경으로서 해외의 사체 연구 사례를 통해 몇몇 주행경로의 변이가 보고된 바가 있으나, 요골건 힘줄집 내로 주행하는 빈도와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 것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최신우 교수와 박하성 레지던트가 공동 집필했으며, Archieves of Hand and Microsurgery 27권 1호에 실렸다. 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수부외과학회와, 대한미세수술학회, 그리고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Archieves of Hand and Microsurgery 저널에 1년 동안 발간된 논문들 중 가장 내용이 우수하고 수부외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논문 1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편, 배 교수는 수부외과 세부전문의이며, 대한수부외과학회 강원지회 총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임광일 교수가 지난 2~4일 기간 진행된 제74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의함학술상을 수상했다. 의함학술상은 대한병리학회에서 지난 2005년부터 젊은 병리학자를 위해 마련한 상으로, 전년도와 당해 연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에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최근 위암에서는 내시경적 절제를 치료법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 적응증을 좀 더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임광일 교수는 대장암에서는 내시경적 절제 후 수술 적응증으로 종양 싹 종양싹(tumor budding): 샘구조를 만들지 않으면서 종양세포가 1-4개까지 모여 있는 구조물, 상피간엽이행 (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과 연관관계가 깊다.이 쓰이는 것에 착안하여, 위암에도 종양 싹의 도입을 꾀했다. 그 결과, 기존에 알려진 여러 가지 임상병리 인자들보다도 높은 수술 적응증 예측 능력을 보였으며, 특히 위암에서는 반지고리암이 저응집암종 보다 예후가 좋다는 점을 고려해 반지고리 형태를 제외한 종양 싹을 도입, 기존의 종양 싹보다도 월등한 예측 능력을 보였다. 임광일 교수는 “종양 싹은 종양미세환경의 일부로, 종양의 침범과 전
*일시 11월 19일 (토) 12시 30분, *장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빈소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11월 12일, *마음 전하는 곳: 국민은행 23490101108284 (신지혜)
*10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0월 12일, *031-219-6654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최근 86세 여성 고령 환자의 뇌수막종을 눈썹위로 최소침습 절개하여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해당 환자는 시력장애 증상으로 병원를 찾았다. 뇌영상검사 결과, 수막종이 양측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안장결절 수막종(tuberculum sella meningioma) 소견을 받았다. ‘뇌수막종’은 뇌종양 중 하나로, 뇌를 싸고 있는 수막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이 양성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이 환자는 뇌수막종이 한정된 공간에서 시각신경을 압박해 시력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환자에게는 시각신경을 압박하는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했고, 안 교수는 환자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최소침습 수술법을 선택했다. 그 중 눈썹 바로 위를 약 3.5cm 이하로 절개하고 환자의 양쪽 눈 시각신경 사이에 위치한 뇌종양을 완전 제거했다. 보통 해당 위치 종양의 개두술은 머리카락 안쪽으로 하여 약 10~15cm 정도 절개하지만, 눈썹 위 최소침습수술은 눈썹위를 약 3~4 cm 절개하고, 뼈는 약 2 cm (그림3) 정도 열어서 현미경으로 그 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지난 10월 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JFM 학술상'을 수상했다. ‘KJFM’는 대한가정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 국제학술지다. 양윤준 교수는 KJFM의 최다인용 저자로, 학문발전과 학술지 연구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윤준 교수는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한 '한국의 신체활동 현황'에서, 성인 55%가량 신체활동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질병 예방을 위해 중강도 신체활동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대한민국 지역 미세먼지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독감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미세먼지와 상대습도에 비례, 기온에 반비례하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