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년 11월 5일 (토) 14시, *장소 아펠가모 선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 김재일 교수가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유방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Journal of Breast Disease Outstanding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2년간 한국유방암학회 학술지인 'Journal of Breast Disease'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일 교수는 유방암 환자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항암제(Nanoxel-M)의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일산백병원과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이에 대해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다기관 임상 연구로 항암제의 안전성과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입증, 유방암 환자 치료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윤병구 前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0월 26일~2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폐경학회(IMS: International Menopause Society) 제18차 정기학술대회에서 ‘Henry Burger’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학술상은 ‘아시아인 최초’ 수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 ‘Henry Burger’ 학술상은 세계폐경학회 회장을 지낸 Henry G Burger 교수의 폐경 분야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학회 회원 중 지난 5년간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등 탁월한 연구 업적과 폐경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학자를 심사해, 2년마다 1명씩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Henry Burger’ 학술상을 수상한 윤병구 교수는 ▲임상시험을 통하여 난소호르몬 결핍의 후기 문제점에 대한 폐경호르몬요법 효과 6편 ▲ 단면 연구를 통한 인지기능 감소와 골밀도간 연관성 보고 ▲초기 폐경여성, 폐경호르몬요법의 전체 사망률 감소 효과 ▲ 후향적 코호트연구 통해 한국여성에서 경구용피임제가 폐경이행기 골밀도 감소를 예방 ▲혈관평활근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의 동맥경화증 억제 기전에 대한 기초 연구 3편 등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9일, *빈소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1월 1일, * 042-220-9870~2
울산대학교병원 고상훈 정형외과 교수가 일본 미야자끼 현의 세아가이아 컨벤션센터에서 10월 13~14일 이틀간 열린 ‘JOA KISO 2022년 일본 정형외과 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단독으로 외국연자로서 초청 강연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회 학술행사 이틀날 열린 the 37th Annual Research Meeting of the Japanese Orthopaedic Association에서 초청 연자로 나서는 고상훈 교수는 ‘Progression of Symptomatic Partial Thickness Rotator Cuff Tear’에 대해 강의했다. 해당 학회는 일본 정형외과 학회 중 규모가 큰 학회 중 하나로서 총 1327명이 참가했다. 많은 일본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연구 학자들이 고상훈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강의는 18일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송출이 된다. 고상훈 교수는 “국제 초청 강연은 우리 의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토대가 된다”라며 “매년 우리나라의 의술을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초청도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상훈 교수는 어깨 리서치분야의 권위자로서 어깨 질환에 대해 많은 연구와 수술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월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및 중랑구 신내동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현장을 10월 30일 방문했다. 이날 조 장관은 부상자 치료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부상자를 직접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위해 원활한 의료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조규홍 2차장은 “부상자의 치료와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부상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 복지부 직원들을 파견해 중증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에 대해서는 장례 과정을 최대한 지원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게 노력하며,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해서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를 중심으로 별도 심리지원팀을 구성하여 돕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부상자뿐만 아니라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영 교수는 소아 뇌성마비 등 뇌손상 환자의 신경기능 회복을 위한 세포치료 효과를 임상 및 중개연구로 입증하는데 기여했다. 난이도 높은 재생의료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분당차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 사업단’ 부단장을 맡으며 국내 재생의료의 활성화와 재활의학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가상현실연구팀 연구원으로 20여년 간 근무하며 가상현실의 의학적 활용 가능성을 국내 최초로 임상 검증하고, 디지털 기술의 의료접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어율로 식약처 자문위원, 차미래의학연구원 디지털혁신의료센터장, 대한의학회의 ‘혁신의료기술위원회’ 위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개발 선진화와 첨단화 연구를 선도해 왔다. 김민영 교수는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나라 의료가 뒤쳐지지 않고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재생의료와 디지털혁신 치료제 등 첨단 치료 영역에서 연구하고, 새로운 기획 등을 통해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 35회 국제침술협의회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남동우 교수는 “침구사 할아버지와 외교관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키워왔던 두 가지의 꿈을 이룬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유럽 중심의 국제침술협의회가 외연을 넓혀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선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술 발표 세션에 나선 남 교수는 한국 한의 의료실태는 물론 대한한의학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연수 프로그램 및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임상연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교육 커리큘럼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남동우 교수팀(박경복 연구원, 전새롬 박사 등)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남동우 교수는 “2024년 7월에 개최 예정인 제주도 국제침술협의회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고자 책임감을 가지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며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위원,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신경계) 박수현 교수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최근 임상신경생리학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학술연구비 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학술위원회 심의와 학술연구비 운영위원회 검토를 거쳐 박 교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 멀티오믹스를 기반으로 한 중증근무력증 치료기술 연구’를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연구는 희귀 신경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대변 마이크로바이옴 지표에 대한 멀티오믹스 분석(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등을 말하는 오믹스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연구하는 것)으로 인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 기전을 규명해 질환을 제어 및 조절하고 치료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연구다. 장내 미생물총 임상 연구와 연계된 분야의 체계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으며, 특히 중증근무력증 관련 장내 미생물총의 메커니즘 및 대사물질을 획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다양한 치료 방법에 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교수는 “본 연구로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희귀질환 치료에 대한 기초연구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해정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해정 교수의 ‘부모와 소아 비만의 세계적 관계 분석 결과(Global relationship between parent and child obesit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소아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 증가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다. 어린 나이의 비만은 지방 세포 수를 늘려 성인 비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부모가 비만인 경우, 자녀도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이해정 교수는 소아 비만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전 세계적으로 부모와 자녀 간 비만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부모와 자녀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부모와 자녀는 유전자의 약 50%를 공유하는데 부모 모두 비만인 경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0월 27~28 이틀 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7차 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국제 보건 회복력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2022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7일에 진행된 회의에서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 회복력 구축 ▲국경 관련 프로토콜의 조화 ▲글로벌 생산 및 연구 허브 확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2차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회의를 통한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구축, 미래 감염병 대응 비전을 공유한 ‘세계 바이오 서밋’ 개최 등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공유했다. 금융중개기금(FIF)는 국가, 지역 및 글로벌 수준에서 팬데믹 예방,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원 마련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G20 주도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