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정길 교수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정길 교수는 지난 달 22~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36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제27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9월까지 1년이다. 1987년 창립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회원 수가 2200명이 넘는 국내 최대 척추 관련 학회로 기초 및 임상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척추 분야 세계 3대 학술지인 ‘뉴로스파인(Neurospine)’을 편찬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을 맡게 돼서 영광”이라며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정책 및 대안을 마련하고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척추 분야의 명의로서 지난 2004년부터 전남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20여 년간 지역민의 척추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 지금까지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척추변형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일시 10월 8일 (토) 17시, *장소 브라이드밸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262)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팀(단장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이 지난 9월 파리에서 개최된 2022 세계 유럽종양학회 학술대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ESMO Congress 2022)에서 우수 연구에 선정되며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를 수상했다. ‘트래블 그랜트’는 학회에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젊은 연구자들과 해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연구 초록을 채택해, 상금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 지역암센터,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와의 공동으로 ‘암 유형별 지역친화도: 대한민국의 2016년부터 2020까지의 경향 및 지역적 변이 분석’이라는 연구를 구연 발표해 우수한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17개 시도별 암 환자의 해당 거주지에서 지역친화도를 분석했다. ‘지역친화도(relevance index)’는 해당 거주지에서 얼마만큼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지역친화도가 높을수록 해당 지역의 완결적 의료 서비스 제공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조사결과, 서울 암환자의 지역친화도가 89.98%로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낮은 경북의 경우 30.7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