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2022, 이하 ICBMT 2022)에서 제4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ICBMT 2022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포함한 다양한 세포치료 분야의 뛰어난 국내외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고, 국제적 협력 및 학술 활동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적 학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병식 교수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예후 예측을 위한 미세잔류백혈병 측정법의 역할 규명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특히 새로운 미세잔류백혈병 측정법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이 이식환자의 예후 예측에 유용함을 발견하는 등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 교수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더욱 정진해 백혈병 환자의 완치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면서 “세계 수준의 의술로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도
*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직장 17호, *발인 9월 9일, *010-2572-9963
*일시 10월 1일 (토) 오후 3시, *장소 더 그랜드힐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
이태규 가톨릭의과대학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제26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이다.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이란 뇌의 기능장애로 유발되는 파킨슨병 등의 이상운동, 난치성 및 암성통증, 뇌전증, 뇌정신장애, 강직증, 안면경련과 안면통증등의 질환등을 다룬다.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뇌의 원인 부위를 찾아 전기적(심부뇌 자극술, 척수신경자극술, 고주파열응고술), 화학적(이식형 약물 주입기 설치술), 방사선(방사선수술) 등을 이용해 수술적인 방법으로 병적 증상을 치료하고 개선하는 분야다.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1990년 창립 이후 신경외과의 발전을 이끌어온 핵심적인 학회로, 2015년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의 정식 분회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 9월 3일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19회 세계신경외과학회를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중견 학술단체다. 이태규 신임 회장은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대학교 석·박사 학위 취득 후 2004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메디컬 센터, 2008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연수했으며, 2001년 강남성모병원 임상강사로 부임해 현재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이태헌 교수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정기학술대회 ‘EMS KOREA 2022’에서 올해의 응급의료지도의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강원도 소방본부 책임의사, 강원도 구급정책협의회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구급대원들에 대한 의료지도를 직접 수행하는 등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태헌 교수는 “응급환자 생사여부에 최초 긴급진단과 치료가 큰 역할을 하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과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헬스케어 분야 합성 데이터 구축’ 부문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프로메디우스를 비롯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 웨슬리퀘스트, 씨앤에이아이, 어반에이핏, 국립암센터, 건양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3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총 사업비는 5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56억8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수백만 건에 이르는 원천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실제와 유사한 특징을 가져오면서도 환자의 개인정보나 민감정보가 전혀 없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다. 의료 인공지능 산업은 많은 임상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만 환자의 개인정보, 민감정보 이슈 등 법과 제도적 문제로 병원 내 많은 의료 데이터들이 산업계나 학계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가 지난 6일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금일(7일) 밝혔다.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ESG경영 시대에 사회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격려하며 사회공헌 문화와 신경영 모델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인 ‘참지마요’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참지마요’는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가 의료진에게 자신의 질병 증상을 혼자서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으며 지금까지 1천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 권을 배포 및 기부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AAC 그림책 및 도서 학습을 1대 1로 밀착 지원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현대약품㈜이 지난 2일까지 경상북도 경주 소재의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실시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중견기업 사무간접 부분 ‘대통령 상 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현장 개선, 서비스 등 부문별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은 현대약품㈜ 천안공장 투 더 탑 분임조인 강민수, 전경훈, 유정재로 중견기업 사무 간접 부분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제품 시험 프로세스 개선으로 시험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현대약품은 이날 프로세스 개선으로 품질 향상은 물론 연간 약 5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성과를 올린 사례를 발표,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7개의 품질분임조가 사내 안전,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내 분임조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직원들의 열의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권동락 교수가 지난달 31일 2022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과제에서 ‘미세전류를 이용한 사용자 맞춤형 근육 회복 전자약과 복합재활치료 연구’라는 주제로 ‘중견연구 (유형1-2)’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년간 약 8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국가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해당 기간동안 다양한 상태의 근감소증 환자에서 미세전류를 이용한 사용자 맞춤형 근육 회복 전자약과 복합재활치료(맞춤형 운동, PDRN 주사, Melittin 주사)의 최적 조합을 찾아내고 시스템 구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권동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재생과 회복을 위한 미세전류 치료 기기 및 재활운동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재활 치료와 고령자의 삶을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실버케어 시스템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본 연구로 인해 기술적 측면에서는 근감소증 치료 시스템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선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는 고령자의 근골격계 질환 관련 예방과 의료비용 감소 및 수출 시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사회적 측면에서는 근골격계 재활 기간 단축 실현으로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질 것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및 국내 11개 병원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소아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예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AI 통합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7월 22일부터 착수된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80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개발 과제는 9개 소아 희귀질환군의 특성에 따른 임상 정보 및 유전체 정보 통합 학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소아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빠른 치료 기회를 제공하며 적절한 환자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게 된다. 과제에 포함된 9개 소아 희귀질환군으로는 희귀유전 대사질환, 선천성 다발기형, 뇌신경질환, 유전성 심장질환, 유전성 신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소아혈액종양질환, 유전성 근병증질환 등이 있다. 무엇보다 소아희귀질환 분야의 AI 통합 솔루션 도입은 검사 및 치료 기간의 감소, 진료 프로세스의 단축, 의료 접근성의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팀은 “지역 사회의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치료,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