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장경실 간호부장이 최근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는 지난 12일 강원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제33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갖고 장경실 강릉아산병원 간호부장을 '제15대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향후 2년간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를 이끌게 된 장경실 회장은 "강원도병원간호사회 발전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확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근거에 기반한 간호 활동을 통한 간호실무에서의 지속적인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간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는 도내 의료기관의 4400여명 간호사가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간호사 단체이다.
*16일, *빈소 동국대경주병원, *발인 8월18일, *(054)770-8334
*개방형직위 임용 (22.8.16.)△소비자위해예방국장 유현정 *전보 (22.8.17.)△기획조정관 김유미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식품안전정책국장 이재용 (전 식품소비안전국장)△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강대진 (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식품소비안전국장 이성도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상배 (전 기획조정관)△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승용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희귀질환 ‘파브리병’에 대한 진료를 시작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윤혜은 신장내과 교수와 변재호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최근 희귀유전질환인 ‘파브리병(Fabry disease)’을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당지질의 선천성대사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성염색체 유전질환으로 피부, 눈, 뇌, 말초신경,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문제를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1989년 처음 보고된 이래 현재까지 불과 250여 명이 확인됐다. 파브리병은 당지질대사를 담당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lysosome)에서 그 역할을 하는 효소(알파 갈락토시다제 A)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사되지 않은 GL-3(또는 Gb-3)이라고 하는 물질이 우리 세포에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나타난다. 따라서 치료는 효소(알파 갈락토시다제 A)를 2주마다 투여하는 효소대체요법이 주로 적용된다. 증상은 어릴 때부터 설명이 잘되지 않는 신경통이나 땀분비 이상, 안과와 피부 질환이 동반되고, 성인이 되면서 원인불명의 신장과 심장 기능 악화가 나타나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손발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
* 실장급 승진▲사회복지정책실장 전병왕 ▲인구정책실장 최종균 ▲보건의료정책실장 임인택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김현준 * 국장급 전보▲정책기획관 정경실 ▲복지정책관 정충현 ▲사회서비스정책관 김혜진 ▲인구아동정책관 신꽃시계 ▲보육정책관 배금주 ▲연금정책국장 이스란 ▲보건의료정책관 이형훈 ▲건강보험정책국장 정윤순 ▲정신건강정책관 곽숙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정은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박금렬 (이상 8월 12일자) ▲종합상황실장 강차원 (이상 8월 17일자)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2년차 전공의)이 8월 12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6기 회장에 당선됐다. 선거는 1만429명의 선거인 중 5336명이 투표(투표율 51.16%)에 참여했으며, 각각 주예찬 후보(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3년차)가 1549표(29.03%), 강민구 후보가 3787표(70.97%)를 선택, 강 후보가 압도적인 주예찬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꺾고 회장으로 뽑혔다. 앞서 강 회장은 연장·야간·휴일, 재난 상황 등 ‘추가 수당 지급 체계 개편’ 추진,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수련병원 입원전담 전문의 채용 재원 및 수가 마련,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필수의료전공의 TFT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전공의 급여 인상 및 근무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겠음을 호소했다. 강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수련환경평가위원회 현지조사 위원 및 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제25기 부회장으로써 집행부와 함께 지난 한 해 전공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노력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가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 Member)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는 집행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세계췌장학회(IA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ncreatology)는 전 세계적으로 췌장만을 다루는 유일한 국제학회로 유럽·미국·일본의 기초의학자들과 내과·외과 임상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3500여명의 의료인과 과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저널로 ‘Pancreatology’를 두고 있다. 한편 이홍식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미국 하버드대 BIDMC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홍식 교수는 "앞으로 세계췌장학회에서 한국 췌장·담도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