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주식회사(대표 김승수)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2022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의료·기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 및 정보 서비스 채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행사를 주관한 아이어워드위원회에 따르면, 후다닥은 심사 항목인 브랜딩, 콘텐츠,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후다닥 플랫폼’은 의료전문가를 위한 ‘후다닥 의사’와 ‘후다닥 약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후다닥 건강’ 등 세 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호 연동을 통해 의료전문가와 일반회원 간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 ‘후다닥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위치와 개인별 선택 옵션에 따라 병·의원 및 약국 찾기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건강 관련 질문을 남기면 해당 지역 의료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해주는 ‘건강 Q&A’ 등과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말 기준 100만회에 달하는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다닥 측은 의료 분야에서의 축적된 경험과
국내 연구진이 소아크론병 치료약물모니터링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최연호 교수 연구팀은 소아크론병 치료에서 아달리무맙과 우스테키누맙의 약물농도와 내성을 관찰하며 최적의 치료 효과를 끌어낼 전략을 찾아 관련 학술지에 잇달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달리무맙과 우스테키누맙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해당 약물은 크론병 치료에 혁신적 약물로 꼽히지만 치료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감염이나 종양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적정 농도로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소아크론병 환자 31명을 전향적 연구로 아달리무맙의 치료약물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상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아달리무맙 혈중 농도(7.6±3.5 mg/ml)가 그렇지 못한 않은 환자(5.1±2.2 mg/ml)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 성공 여부를 판정하는 중요 기준인 내시경상 궤양이 없는 상태인 점막 치유에 이른 환자의 혈중 농도(14.2±7.6 mg/ml)가 그렇지 않은 환자(7.8±5.2 mg/ml) 보다 웃돌았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1년 후 점막 치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아달리무밥
서울대학교 농림생물자원학부 최도일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4년도 회장으로 선출됐다. 1989년 창립돼 올해 33주년을 맞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현재 약 1만7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명실상부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의 최대 학회로, 매년 가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식 학회지 Molecules and Cells는 JCR 2020 기준 Impact Factor 5.034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최도일 교수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커다란 영광이며, 학회 발전과 기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게 된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도일 교수는 오구택 현 회장(이화여자대학교)과 2023년도 이준호 회장(서울대학교)의 뒤를 이어 2024년 1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 학회의 최고의 장점인 ‘다학제’ 철학을 바탕으로 학회의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the Korean Society for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이 생명과학 분야에 식견을 넓히고, 지식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남기웅 교수가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로부터 2022년도 신진학술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젊은 의학자의 기초 및 임상 연구 진흥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의학자를 선정하고, 해당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술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남기웅 교수는 ‘대동맥 질환으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의 예후에 중성지방과 중성지방 관련 지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연구 가치를 인정받아 신진학술연구비 수혜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기웅 교수는 오는 9월 16일 개최 예정인 ‘2022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ICoLA2022)’ 시상식에서 신진학술연구비 1,0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남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적극 수행해나가며 학회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기웅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아 현재 보라
*일시 8월 20일 (토) 12시 30분, *장소 아펠가모 잠실 2층, *02-2144-0230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동진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열린 대한탈장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동진 교수는 ‘관절형 복강경 수술기를 이용한 탈장 수술의 효용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기존의 복강경 탈장 수술과 최신 다관절 기구를 이용한 수술의 수술법 및 예후를 비교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이용하면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수술 시간과 수술 후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만성 서혜부 통증 등 장기 합병증이 감소하고, 수술 환자 중 재발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함께 보고했다. 김동진 교수는 “여러 개의 관절을 가진 최신 복강경 수술기구를 이용해 탈장 수술을 시행할 경우 로봇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보다 많은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탈장 환자들이 수술 후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탈장은 약해진 복벽을 통해 복강 내 장기가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사타구니, 대퇴부, 배꼽, 복벽 등에서 발생한다. 탈장이 생기면 장기의 돌출과 복원이 반복되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오래 방치하면 튀어나온 장기를 복원하기 어려운
*9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8월11일, *(02)2258-5940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산과 연구팀(교신저자 성원준 교수, 차현화 교수, 주저자 김혜민 임상강사)의 연구 성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미국감염관리저널(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 IF=4.3)’에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미국 질병관리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감염 관리 지침이 게시되는 논문이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임산부의 COVID-19 감염의 중증도에 대한 백신 접종 및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Impact of vaccination and the omicron variant on COVID-19 severity in pregnant women)’이다.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본원에서 입원 치료 또는 분만을 한 산모들 중 COVID-19에 감염된 환자 총 224명(분만 82건)의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하기 시작한 2022년 1월 중순부터 확진된 산모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질병의 중증도는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이러스의 종류에 관계없이 백신을 1회 이
*차장 승진△ 일반직고위공무원 권오상 (전 식품안전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