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신경과 교수)가 지난 26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인천광역시병원회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이날 행사는 이행숙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병원회장 이·취임식 ▲임원 위촉장 수여 ▲대한병원협회 활성화 지원금 전달식 ▲대한병원협회장 표창 ▲2021년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 ▲2022년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병원회 부회장에는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 감사는 정철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무원장과 최진영 한길안과병원 진료부원장이 각각 위촉됐다.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은 하직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민길현 인천세종병원 행정지원부원장, 송민교 비에스종합병원 기획조정실장이 받았다. 인천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지회로서 협회와 더불어 병원 제도의 운영에 관한 연구 및 개선, 회원병원의 권익신장 및 소통과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 의료계의 발전과 인천 시민의 보건 환경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회다. 정성우 신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지난 7월 16일(토)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KSIN) Summer Intensive Course 2022에서 신경과 심동현 교수가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심동현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전제거술 후 발생한 전교통동맥 가성동맥류의 지연 파열 증례 보고 (Delayed Rupture of an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Pseudoaneurysm Caused by Distal Occlusion Thrombectomy Using a Stent Retriever: A Case Report and Mechanism of Injury)’로 심동현 교수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전제거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인 지주막하 출혈의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아직 없는 편이다”며 “가성동맥류가 발생한 증례 보고와 함께 지주막하 출혈 및 지연된 출혈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분석했고, 향후 유사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주의해야 될 점 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영호(제1저자)·박영민(교신저자)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피부레이저학회 제23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혈관보존레이저수술(Vasculature Salvage Laser Surgery, VSLS) 시스템이 장착된 나노초 532nm(나노미터) 레이저의 생체 외 색소 미니돼지 피부 실험을 통한 우월한 효능과 안전성 확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레이저 의료기기 회사인 이루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유카탄 돼지의 피부 색소를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혈관보존 기능을 가진 VSLS 시스템이 결합된 532nm 파장의 Q-switched Nd: YAG 레이저와 기존 레이저의 효능, 안전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 레이저 모두 색소는 잘 제거됐지만, VSLS 시스템이 장착된 레이저가 기존 레이저에 비해 혈관이 파괴되는 부작용이 유의하게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VSLS 시스템의 레이저는 핸드피스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접촉 냉각장치와 안쪽에 장착된 병변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병변의 위치를 검출함으로써 사용자의 시술 편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슬라이드 디스플레이 포장박스(이하 슬라이드 박스)’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혁신적인 패키징 기법을 고안한 업체에 시상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수상한 패키지 디자인 작품인 슬라이드 박스는 2피스 결합형 종이케이스(지기구조 방식)로 광동제약이 최초 개발했다. 슬라이드 박스는 유통 시 안정성과 사용성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절취선 방식의 기존 케이스에 비해 유통과정에서 제품이 파손돼 개봉되는 사례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 측면에서도 개봉방법이 간편해 실용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또 종이로 제작돼 자원 순환을 위한 분리배출이 가능하고 빈 박스에 다른 제품을 넣어 진열하거나 볼펜꽂이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1월 해당 디자인의 구조 제작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휴젤은 지난 2018년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는데, 올해 또 한차례 지정되면서 R&D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휴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출시해왔다.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각각 2016년과 2019년부터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젤은 연구개발 인력의 80%를 석∙박사 출신으로 구성하고 연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동아제약 피임제 인스타그램 채널 ‘myvlar.meliane(마이보라.멜리안)’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제약 인스타그램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모션 서비스를 대상으로 약 4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이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하는 행사다. 동아제약 피임제 인스타그램 ‘myvlar.meliane(마이보라.멜리안)’은 평소 피임과 피임약에 대한 궁금증은 많지만 주변에 털어놓기도 어렵고, 인터넷에 있는 내용조차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워 답답해하던 소비자의 니즈를 위해 탄생됐다. 소셜아이어워드 평가위원단은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해할 내용을 친숙하고 부담없이 다가가고자 했다며, 그동안 피임제 SNS 채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콘텐츠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제약 인스타그램 분야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마이보라, 멜리안 등을 필두로 피임 및 피임약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여성 건강과 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이우현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2022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기술개발, 제품화, 임상, 인허가)를 지원해 글로벌 제품 개발,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분야’에 선정돼 2년 9개월간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 연구는 강원대병원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지오비전(연구책임자 김도현 선임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보건의료빅데이터 (AIhub의 수면 질 평가 및 수면장애 진단 이미지 10,253건)와 강원대병원 수면센터의 수면다원검사 빅데이터(3,600여건)의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수면무호흡을 진단하는 심전도 기반 알고리즘을 확립하며 이를 적용한 휴대용 수면무호흡 진단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우현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높은 유병률을 보이지만 진단율이 낮은 수면무호흡증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조기에 진단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할 수 있게 돼, 이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사고 및 심뇌혈관 합병증의
대학병원 교수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초음파 지팡이 제작에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는 최근 ‘시각장애인용 초음파 지팡이 제작’에 성공했다. 일반 지팡이에 초음파 센서를 부착해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쉽게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황 교수는 이를 제작하기 위해 거리 및 근접 센서를 알아보던 중 자동차의 후방센서가 구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쉽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후 자료 조사를 통해 자동차 후방센서에서의 초음파 작동 원리와 장착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그러나 전원 연결에서 난관을 맞딱드리게 됐다. 그 이유는 자동차 후미등에 연결되는 후방 센서의 경우 12V 직류전원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12V 직류전원은 규격이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고민하던 도중 12V 직류전원 대신 작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9V 배터리를 자동차 후미등에 연결해도 센서가 정상 작동됨을 확인했다. 물체가 센서에서 떨어져 있으면 경보음(삐)의 간격이 길지만 더 가까워지면 간격이 짧아지고 아주 가까워지면 ‘삐’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울리는 것이 자동차 후방센서와 동일했다. 초음파 센서 성능을 확인한 후 황 교수는 9V 배터리용 스냅,
*25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월 27일
한국BMS제약은 신임 대표(General Manager)로 이혜영 대표를 8월 10일부로 선임했다. 최근까지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직(Country Manager)을 역임해온 이혜영 대표는 20년 이상 헬스케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MBA를 취득한 이혜영 대표는 화이자에서 20여년 동안 한국화이자업존 대표(Upjohn Korea General Manager), 화이자 싱가포르 대표(Country Manager), APAC 지역 심혈관 치료 분야 총괄(Asia Pacific Regional Cardiovascular Lead)을 포함해 마케팅, 전략기획, 사업 개발, 임상 연구 등의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2017년 5월 한국화이자 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2020년 11월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화이자 입사 이전에는 로슈와 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혜영 대표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직과 더불어 한국에서의 심혈관질환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MS의 아시아 클러스터 심혈관질환 분야 총괄(Asia Cluster C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임현철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 6월 24일에 개최된 2022년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 24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임현철 회장은 간암의 영상 진단과 치료에 관련한 여러 임상 연구를 주도했고, 특히 초기 간암의 고주파열치료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임현철 회장은 “최근 간암의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암은 재발이 많고 사망률이 높은 암종으로 학회가 더욱 고민하고 추진해야할 일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에 다학제 진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간암의 치료별 기술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뿐 아니라, 학회의 국제화와 대외 협력 강화에 주력해 간암 환자들께 도움을 드리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간암학회는 간암에 관련한 진료 및 연구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1999년에 창립되어 현재 약 8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이다.
*빈소 천안하늘공원 2층 7호실(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114), *발인 7월 26일 *(041)553-8000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혈액원장 및 수혈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며 안전한 수혈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한 국가 혈액관리 정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임 교수는 병원 내에서 수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수혈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한 이상반응 사례 수집 및 보고에 힘써 수혈정책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수혈의학클리닉을 개설해 수술 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혈 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적정한 수혈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혈소판 수혈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혈소판 관리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수혈 안전 감시체계와 정책발전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임지향 교수는 “수혈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이를 위한 안정적인 혈액 공급과 안전한 수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안전하고 적정한 수혈 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임상과 연구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