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 하지현 이사장은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영역 뿐 아니라 신체 질환이 있는 환자의 정신 건강을 돌보며, 종합병원 내 자문 조정 진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발맞춰 건강보험에서 자문 진료의 적정한 보상을 받고, 타과와의 통합 진료의 효율적 체계를 만들어 환자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질병을 정신과 신체, 환경의 산물로 이해하려는 의학적 관점으로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들의 학술 단체로 1992년 6월 창립됐다.
*5일, *빈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발인 7월7일 ,*장지 서울추모공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지난 6월 29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 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경진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Time to Reach Target Glycosylated Hemoglobin Is Associated with Long-Term Durable Glycemic Control and Risk of Diabetic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Type 2 Diabetes Mellitus: A 6-Year Observational Study(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남훈 교수팀)’ 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진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새로 당뇨를 진단받은 뒤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목표 수준 (당화혈색소 7% 이내)까지 조절하는 경우, 장기간 안정적인 혈당 관리뿐 아니라, 당뇨합병증의 위험이 감소함을 확인하여, 이를 통해 당뇨병 관련 임상 지침에 있어 조기 적극적 치료가 중요함을 규명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경진 교수는 "2형 당뇨로 진단을 받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4일 제16대 김우경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병원장은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척추센터 소장, 홍보실장, 국제의료센터장, 진료대외부원장 등 진료분야 뿐 아니라 가천의생명연구원 연구부원장, 가천뇌과학연구원장 등 연구분야와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등 사회공헌분야에서도 폭넓게 경험을 쌓아왔다. 학술분야에서도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학회를 이끌고 있다. 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과 재단을 대한민국 최고로 발전시켜 오신 설립자 이길여 회장님의 따뜻한 카리스마를 늘 가슴에 되새기며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병원 경영함에 있어 ‘신나게 일하는 병원 문화’를 주요 가치로 꼽았다. 김 병원장은 “병원의 중심은 환자이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도 그만큼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료계 안팎의 위기상황에 대한 돌파 의지도 밝혔다. 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첨단화의 선두주자로, 어떤 위기 속에서도 4차
위신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노사협력팀 파트장(간호사)이 4일 ‘2022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위신임 파트장은 인천성모병원 보건관리자로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를 위한 안전보건체계 구축 강화 ▲교직원 편의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의 위한 건강증진 활동 증진 ▲교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고체계 강화 ▲작업환경측정, 위험성 평가 등 작업장내 위험요소 감소를 위한 활동 ▲비대면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실시 ▲도급업체 안전체계 구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 진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산재관련 고충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심리상담프로그램 ‘내안의 톡(TALK)’을 신설·운영하는 등 산재 예방 활동에도 기여했다. 위신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사협력팀 파트장은 “직원안전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투자로 코로나 등으로 지쳐있는 교직원들에게 건강증진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적용할 수 있어 이러한 영광스런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요구도를 반영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가 지난달 24일(금) 밀레니움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7월 1일(금) 전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1992년 창립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학회로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의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갖춘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윤서영 교수는 그동안 두통 진료 지침 개발에 참여하고, SCIE 등재 저널인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두통에서 정신 사회적 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게재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높게 평가한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윤서영 교수에게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으며 윤서영 교수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학문 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정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윤서영 교수는 ▲생체 간 공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전신홍반성
울산대학교병원은 신경과 박지윤 교수가 최근 저자로 참여한 안신경학 도서 2권이 출판됐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발간된 ‘안신경학’과’문답으로 풀어가는 신경안과진료’도서는 명망있는 전국 유수 대학병원의 신경과, 안과,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저자로 참가했다. 각 도서는 신경안과 질환을 공부하거나 치료하는 의료진들을 위하여 진료현장에서 유익하게 사용될 최신 의학정보를 담고 있다. 이 중 ‘안신경학은 대한안신경의학회에서 출간한 책으로 박지윤 부교수는 시야장애와 시야검사(visual field defect and visual field test), 동공기능장애:원심이상(Disorders of Pupillary function: Efferent Abnormality) 부분을 집필했으며 제작과정에 필요한 편찬위원회 용어위원으로 참여했다. 다른 책인 ‘문답으로 풀어가는 신경안과진료(2판)’은 신경안과 문제를 가진 환자들을 진료할 때 유용한 내용을 담았으며, 박지윤 교수는 충추병변부위에 따른 눈운동이상_연수병변(medullary lesions) 부분을 집필했다. 박지윤 교수는 “시력소실, 시야장애, 복시 등을 진료하는 신경안과영역 임상의들에게 진단적 접근에 길잡이가 되고 진료현
*4일,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발인 7월 6일,*(02) 3010-2000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매년 1명씩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10회를 맞았다.최영아 씨는 ‘의사는 가장 병이 많은 곳에 가야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대학병원의 교수직 제의도 사양하고 20여 년간 노숙인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한 최 전문의는 예과 2학년 무료급식 봉사활동에서 길가에 주저앉아 폭우 속 빗물 섞인 밥을 먹는 노숙인들을 목격하고는, 열악한 환경과 그에 따른 질병 노출, 그럼에도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노숙인 의료공백 현실에 가슴 아픔을 느끼고 이들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그 뒤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던 그는 2001년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현재까지 20년 넘게 이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탁월한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회에는 전 세계 27개국 850여 명의 장 질환을 진료하고 연구하는 의사들이 참여했으며, 12개국 총 208개의 연구논문이 접수되어 열띤 학문적 성과를 발표했다. 허규찬 교수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건양대병원을 비롯한 6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72명과 중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28명에 대해 임상병리학적,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 중간암은 대장내시경 검사 후 다음에 예정된 검사 시기 이전에 급성으로 발생한 대장암을 말한다. 연구결과, 후생유전학적 변이 중 한 과정인 CIMP(CpG island methylator phenotype, 과메틸화 유형)가 일반 대장암에서는 5.1%의 빈도를 보인 반면, 중간암에서는 17.9%의 빈도를 보여 약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전자의 과메틸화가 대장암을 급성으로 유발하는데 관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연구로, 동양인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연구는 처음이다. 허규찬 교수는 “중간암은 실제 대장
*전무이사△임창환(글로벌사업본부) *부장대우△김종섭(공장관리실 총무팀)△석미란(제조관리실 포장팀) *차장△정진문(품질경영실 품질관리팀)
단국대학교병원 제13대 병원장에 이명용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1일 취임했다. 부원장에는 이상구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이명용 병원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암센터 개원을 비롯해 병원을 훌륭히 이끌어주신 전임 김재일 병원장과 집행부를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교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암센터의 성공적인 개원 이후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고, 암 치료를 비롯해 우리가 잘하고 있는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진료 경쟁력을 갖추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을 하고, 단국대병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업해 준비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단국대병원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을 시사했다. 한편, 부정맥과 심장박동기 치료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이 병원장은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MGH)에서 3년간 전임의 과정을 거쳐 1997년 단국대의대에 부임했다. 이후 중환자실장, 심장혈관센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난임 전문의 이학천 교수가 합류해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학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와 일산차병원 난임센터에서 20여 년 가까이 난임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전문의다. 난임 치료 1세대인 윤태기, 한세열, 이우식, 곽인평, 박찬 교수 등과 함께 국내 난임 의학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고령임신, 난소기능저하, 반복적 착상실패, 습관성유산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난치성 난임 환자들에게 식습관부터 생활습관까지 개인별 맞춤 진료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난임에 영향을 주는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 등의 치료를 통한 가임력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이학천 교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 대외협력부원장 직책을 맡아 해외 고객 유치와진료에 힘쓸 예정이다. 이학천 교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난임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들에게도 한국의 높은 난임 치료 기술을 알리고 맞춤형 난임 치료로 희망을 전할 수 잇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내원 고객의 대기시간 감소와 편의 증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