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5월14일, *(02)2258-5925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지난 4월 21일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로봇수술 국내 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비뇨의학과 교수로서 2007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로봇수술의 장을 열었다. 2015년에는 4세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비뇨기계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본원뿐 아니라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와의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로봇수술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초기부터 관련학회 및 해당분야 전문가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로봇수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까지 받게 돼 매우 감사하고 책임감이 크다“며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세밀한 동작이 가능해 신경과 혈관을 보존하는데 유리해 환자의 수술후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자의 회복속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지난 4월 초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연 전공의(3년차)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화) 전했다. 문정연 전공의가 발표한 논문명은 ‘Wee센터에 의뢰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비자살적 자해의 특성(Characteristics of nonsuicidal self-injury among Korean adolescents referred to Wee center)’으로 이 논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Wee센터에서 수집한 자해 청소년 설문 결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문정연 전공의는 본 연구를 통해 “매년 청소년 자해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자해 횟수, 자해 기간 등이 점차 증가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의 지속으로 Wee센터로의 의뢰 건수 자체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는 팬데믹 시기에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상을 주신 학회 측과 지도해주신 최태영 교수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께 감사드린다. 학술연구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
건양대병원 외과 최인석 교수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켄터키대학 장기이식센터에서 연수했다.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장기이식센터장,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8년에는 한국췌장외과연구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그동안 복강경, 로봇수술 등 췌담도 수술 술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인석 이사장은 “2007년 로봇수술 도입 이래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며, 많은 외과 영역에서 로봇수술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로봇수술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주도하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립된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는 올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로(KSERS) 학회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내분비내과 이동화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수여하는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를 수상했다.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는 젊은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대한당뇨병학회와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DMJ)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당뇨병학 연구발전에 활발한 업적을 세우고 있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1년간 SCIE 등재 잡지에 주저자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게재된 당뇨병 및 대사질환 관련된 연구논문이 많은 연구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동화 교수는 주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RANTES 59029A/G Polymorphisms Associated with Diabetic Compilations in Korea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for over 15 Years”논문에서 특정 유전자의 다형성이 합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음을 밝혀, 당뇨병 환자의 관리에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가 제13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이승주 교수는 오는 2024년 4월까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승주 교수는 현재 아시아요로생식기감염학회(AAUS) 부회장, 대한비뇨의학회 국책사업단장, 대한전립선학회 마이크로바이옴/CPPS 위원회 위원장, 질병관리청 성매개감염병 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내외적으로 비뇨의학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주 교수는 “현재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로감염 항생제 내성 및 성매개감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2003년 3월 창립돼 요로감염, 성매개감염에 관한 학술 연구활동을 통해 진단/치료의 진료지침을 제시하고 국가 보건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안을 제시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가 제17대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진 교수는 지난 2021년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2022년 4월 23일부터 2년간 이사장을 맡는다. 이 교수는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향후 췌장담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학회가 돼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 보건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 교수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과 과장 및 기획실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장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편집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 경인지회 부회장,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대한췌장담도학회 감사를 맡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췌담도 분야 권위자로 담도암의 기전과 치료방법을 밝히는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진우 교수(정형외과학)가 최근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진우 교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IFFAS 2022(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 and Ankle Socirties, 세계족부족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진우 신임 세계족부족관절학회장은 “세계의 족부족관절 분야 전문가들 간의 연구 협력을 돕고,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족부질환의 치료가 근거중심치료에서 예측‧예방 치료로 나아갈 수 있게 학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는 족부족관절학 분야의 연구, 진료, 교류와 발전을 위해 아시아‧북미‧유럽‧남미‧오세아니아 5개 대륙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인 학회다. 한편, 이진우 교수는 오는 2024년 세계족부족관절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한재상 교수팀이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서재현 교수팀은 수평반고리관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에서 기립 머리 회전 검사의 신뢰도 분석 (제 1저자 :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 교신저자 : 서재현 교수)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이석증)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특정 자세로 환자를 눕혀 눈의 움직임(안진)을 관찰해 진단하는데 검사의 특성상 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다. 최근 이 같은 불편을 감소하기 위해 앉은 자세로 진행하는 기립 머리 회전 검사가 제안됐으며,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기립 머리회전 검사의 신뢰도를 평가했다. 연구를 주도한 한재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앉은 상태에서 시행하는 기립 머리 회전 검사가 기존 진단 방법인 누워서 시행하는 검사와 유사한 정도의 정확성을 보인다는 점이 증명됐다” 며, “기존 방식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을 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이과학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