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BIG3 분야에서 국내외 대·중견기업의 협업 수요를 기반으로 하여 혁신 기술·제품·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미래차(자율주행) 및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기업을 모집하였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2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이사 사업)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의 최종 과제 제안 기관으로서, 감염병 전문시스템 사업을 진행 및 최종 기업을 선정하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GE헬스케어 및 MS(마이크로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대·중견기업 자격으로서 바이오헬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하였다. 본 컨소시엄을 통해 ‘감염병동의 비대면, 원격, 중앙 집중 의료 시스템 관련 알고리즘’이라는 주제에 대해 의료진 업무효율 증대, 환자 안전 도모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하였고, 사업 수행을 통해 병원 감염병동의 의료진과 환자가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전체 84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하였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안한 주제에 대해 3개 기업(대상: ㈜버드온, 최우수상: ㈜지비소프트, 우수상: ㈜사이벨 인터내셔널)이 선정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12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 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상이다. 사회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및 단체, 개인의 사회공헌 현장을 발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사랑을 실천한 공로자가 대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한림화상재단은 ‘몸짱소방관달력 희망나눔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한림화상재단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및 ㈜GS리테일과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화상치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몸짱소방관들이 달력모델로 참여하고, 달력 판매수익금을 화상환자 치료에 기부한다. 몸짱소방관달력은 시민의 참여로 지난 7년간 총 8만6000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해당 판매 수익과 기부금 7억8000만원 이상이 전액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다. 달력사업 기부금 지원으로 중증화상환자 총 188명이 급성기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았다. 윤현숙 이사장은 “2014년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요청으로 함께하게 된 이 기부캠페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는 CT 검사를 받을 때마다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병원에 도착해서 이미 접수 및 외래진료를 봤지만 영상의학과 검사실에서 또다시 대기 후 접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검사를 받으려는 환자와 CD 복사 등을 하려는 방문객이 많아서 접수 대기시간까지 길어지자 이 씨는 괜스레 짜증이 밀려왔다.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복잡한 시스템에 큰 불편을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접수, 외래진료, 검사 등의 과정에서 매번 새롭게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하고 직원에게 문의해야 하는 과정에 피로감을 느낀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접수창구에서 이뤄지던 도착알림 절차를 2019년부터 키오스크에서 생체정보를 이용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영상의학과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검사실을 자동으로 지정해준다. 이후 출력되는 대기표 용지를 통해 검사실과 탈의방법 등을 한번 더 제공한다.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에서 자체 개발했다. 김유 지원정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분자생물학연구과 김수열 최고연구원이 《암과의 전쟁 100년》을 발간한다. 김수열 박사는 1971년 12월 23일, 미국에서 공식적으로‘암과의 전쟁(War on Cancer)’이 선포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3일(목) 저서 《암과의 전쟁 100년》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암과의 전쟁 100년》은 지난 100년간 인류가 암을 정복하기 위해 달려온 여정을 돌아본다. 그간의 노력은 어떠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암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는 과학의 군대와 신무기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한다. 김수열 박사는 암의 치료를 개선하는 관점에 따라 화학치료 그룹의 탄생부터 바이러스, 유전체, 분자생물학, 생화학, 종양면역 그룹 순으로 분류해 암과 맞서온 100년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김수열 박사는 “암은 반드시 정복된다”라며 “이 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는 충고와 격려를, 환자들에게는 암 정복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출판 강연회는 12월 22일(수)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 박사는 지난 16년간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하면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2021년 12월 18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의료감정학회에서 2022년도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2003년 창립한 대한의료감정학회는 의료감정평가모임 후신(後身)으로, 자동차보험 등의 장애 평가나 의료분쟁 감정 및 진료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권순용 회장은 그동안 수석부회장과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학회소속 의료 감정인정의 제도의 추진위원장으로 연수 교육을 통한 인정의 제도를 최초로 구축한 바 있다. 권 회장은 “대한의료감정학회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감정 제도 및 문화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전하며,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계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사이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균형 잡힌 학술적 연구 및 활발한 다학제간 교류를 견지함으로써, 의료인 및 의료사고 피해자들 모두에게 신뢰받는 학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순용 회장은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및 대한메디컬 3D프린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피하기 힘든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관절염, 고혈압 그리고 노화성 난청을 손꼽는다. 노화성 난청은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청각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을 말한다. 노화성 난청의 원인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발생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고, 세포독성 발생 등의 한계로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최근 노화성 난청을 일으키는 새로운 기전이 발표돼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이윤영 연구강사)은 노화성 난청에서 가장 먼저 듣지 못하게 되는 고음 청취 영역의 퇴화 원인이 달팽이관 와우조직의 청각유모세포와 지지세포들의 사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화성 난청을 동반된 12개월령 마우스에서 2개월령 정상(젊은)군에 비해 고음 청취 영역(32kHz 주파수) 부위에서 외유모세포와 지지세포들이 두드러지게 손실된 것을 확인했다. 또 분자생물학적 분석 결과, 그 이유가 HSF1 단백질(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자) 감소가 HSP70과 HSP40 샤페론 단백질 감소로 이어져 결국 소포체 스트레스 및 세포사멸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소포체는 세포내 소기관 중 하나로 새
휴온스그룹의 ESG 경영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1일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10개 그룹사(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ISO 45001 인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그룹사 공장, 연구소에서 23명의 안전관리담당자로 구성된 TFT를 꾸려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과 목표관리 등 운영 체계를 수립해 왔다. 여기에 별도의 내부심사원을 통해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 체계가 더욱 엄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휴온스그룹에 ISO 45001 인증을 수여한 한국경영인증원(KMR) 황은주 원장은 “ISO 45001은 기업의 이윤창출 및 조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며 “인증 심사를 하면서 조직원에게 안전한 사업장을 제공하겠다는 휴온스그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건강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휴온스그룹 10개 그룹사가 통합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을 극복할 대안으로 줄기세포 치료법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에 쓰이는 중간배엽 줄기세포는 생착률이 아직 저조하고 이식 후 생체 내 동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한계가 존재해왔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국내 연구진이 생체 내 이식된 줄기세포의 이동과 생존을 시시각각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줄기세포 치료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제시됨에 따라 난치성 질환 극복에 한걸음 다가설 전망이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비뇨의학과 주명수 교수 연구팀은 2광자 다중색상 생체현미경을 활용해 간질성 방광염 쥐에 이식한 중간배엽 줄기세포의 동태를 3차원으로 관찰하고 정량화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더 나아가 생착된 줄기세포를 분석해 줄기세포 생착에 관여하는 핵심인자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줄기세포 치료 시 이식한 줄기세포의 동태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이 결핍된 간질성 방광염 쥐의 방광 안에 녹색 형광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발현해내는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했다. 또 혈관의 윤곽을 선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쥐의 눈에 적색 덱스트란을 주입했다. 이후 2광자 다
*21일, *빈소 양산부산대병원, *발인 12월23일, *(055)389-0600
*21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23일, *(02)3010-2000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간호사회(회장 서인진)는 21일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소아환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김정미 간호본부장과 서인진 간호사회 회장, 간호사회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입원 중인 환자 중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4명에게 총 500만 원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서인진 간호사회장은 “연말이지만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가 움츠러드는 이때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모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사랑과 관심으로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5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환자 치료비와 향후 간호사가 꿈인 학생들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와 무료건강검진 행사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며 간호사 정신을 실천 중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한다. 21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병원을 방문, 이성순 원장과 국립의과대학병원 지원방향과 사업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제대학교는 캄보디아 보건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43개월간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투입으로 ▲의료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 컨설팅 ▲의료진 역량강화 초청연수 등을 진행한다. 일산백병원은 의료(장비)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 컨설팅, 교육 컨설팅과 의료진 연수(임상 연수)를 맡아 설립을 도울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전문 의료인력 교육과 한국 의료시스템 전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번 병원 건립이 단초가 되어 캄보디아 전역의 의료시스템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희림 건축설계 사무소, 현대아산, 아미스 테크놀로지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동욱 교수를 이제 대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김동욱 교수가 오는 1월부터 대전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대전 진료는 을지대학교의료원 ‘One-Q 진료시스템’의 일환으로, 이는 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서 재진 및 추적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대전을 비롯한 충청, 전라, 경상 등 최장 왕복 10시간에 걸쳐 경기도 의정부까지 움직여야 했던 충청 이남 환자들이 크게 불편을 덜게 됐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의 백혈병 표적항암제 국제임상연구와 아시아 최초로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도한 명의로, 지난 9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교수는 현재 을지대학교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개설, 유전자 진단법과 차세대 국산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임상중개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김동욱 교수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도 멀리서 찾아오시는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을
개원가에 필요한 내과 질환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내과 교수진들과 개원의들이 온라인 상으로 모였다. 제17회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내과연수강좌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지침 및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12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고신대병원 내과는 매년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를 올해로 2년째 진행하게 되었다. 강좌는 총 3부로 나눠 첫 번째 섹션은 개원의를 위한 약제 처방을 주제로 ▲심장약제 제대로 처방하기(심장내과 김봉준 교수) ▲호흡기약제 제대로 처방하기(호흡기내과 김제훈 교수) ▲소화기약제 제대로 처방하기(소화기내과 김재현 교수) 개원의들이 크게 관심 갖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섹션은 개원의를 위한 꼭 필요한 외래검사를 주제로 ▲류마티스 검사(류마티스내과 김근태 교수)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기내과 최길순 교수) ▲콩팥검사(신장내과 김예나 교수) 가, 마지막 세션에서는 개원의를 위한 처방전략이라는 주제로 ▲2021 당뇨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건양대병원은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지역 암 환자 진료 거점 의료기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33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장루(인공항문)조성술을 받은 암 환자의 의료적 욕구에 대응하고 재택환자에 대한 관리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재택의로 관리료 시범수가를 적용한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5월 새 병원을 증축 개원하면서 암 환자 진료 인프라를 대폭 확장했으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 진료 결정 지원 프로그램인 ‘MH 가이드’를 도입해 가동하면서 암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재택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들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본인부담금이 최소화되는 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대전지역 암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