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김효종)는 오는 5월 1일 ‘2021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염증성장질환 진료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효종 염증성장질환센터장(소화기내과)은 “2016년 이래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로서 코로나의 유행 속에서도 소통과 배움의 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연수강좌는 방역수칙 준수 및 감염예방 차원에서 전면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염증성장질환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의사직을 비롯해 간호사, 연구원, 학생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s://cherryibd.intermd.co.kr)를 통해 4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빈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혈액학회는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기초 과학자들이 참여해 혈액질환을 연구하는 광범위하고 규모가 큰 학회로서 정회원 중 국제적 학술성과가 탁월하고, 혈액학 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회원에게 연 1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상은 10년 이상의 학술 활동과 혈액학 발전의 업적이 인정돼야 하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선정된다. 조빈 교수는 소아 백혈병 연구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혈액학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2013년 제1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과 2019년 제15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 교수는 “이번 수상은 백혈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겸손하게 받아드리며 스승이신 김학기 교수님과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 교수님들, 헌신적인 간호사선생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교수는 198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봉수현 전공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37회 인송논문상’을 수상했다. 인송논문상은 매년 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전공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하는데, 봉수현 전공의의 ‘Research Domain Criteria (RDoC)의 관점에서 불안장애 환자의 실행 기능과 정량 뇌파의 상관관계(논문지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 / 주저자: 봉수현 전공의)’라는 제목의 논문이 선정됐다. RDoC 체계의 틀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에서의 실행 기능과 정량 뇌파를 측정해 그 상관관계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에서의 델타파 증가가 실행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봉수현 전공의는 “좋은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해 마음의 병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논문은 2020년 10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쳐(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바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애영 교수가 지난 17일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치매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과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애영 신임 회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신경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진료과목은 치매 및 신경계 퇴행성 질환, 기억장애 클리닉이며, 대한치매학회 치매교과서 간행위원장, 인지중재치료학회이사, 대전광역치매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치매의 예방, 교육 및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이애영 회장은 “치매에 대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 대한치매학회를 대표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애영 회장은 대전광역시의 치매 관리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지역사회 치매교육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보건소 및 복지관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초·중·고·대학생 치
김한석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이 보건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 사업에 기여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아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보건의날 기념식 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49회 보건의날 기념식 행사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헌신한 유공자 37인과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 100명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최근 2035년 종합계획을 선포하는 등 미래형 어린이병원 구축의 기반을 닦았다. 또 넥슨과 함께 중증소아 단기돌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 여러 어린이병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생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아의 치료와 전인적 돌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가 지난 3월 27일 개최된 ‘2021년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2년이다. 편성범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장, 고려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을 맡고 있다. 뇌질환재활, 인지언어장애, 연하장애, 언어발달지연, 신경근육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편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 대한연하장애학회 간행이사, 대한심장호흡재활학회 이사,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약해왔으며,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에도 매진해왔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설립된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성인 뇌신경재활분야의 연구발표와 학술강연회 등 국내외 유관학술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며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을 포함한 다양한 성인 뇌신경 관련 질환의 재활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제7대 병원장에 영상의학과 김건일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건일 신임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영상의학 전공)를 받았다. 미네소타 대학(University of Minnesota, Carlson School of Management)에서 의료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부산의대 기획실장, 양산부산대병원 기획실장과 교육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5월부터는 부산대 의무총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의학 발전에 공헌해왔다. 김건일 원장은 2021년 4월 16일부터 2023년 4월 15일까지 총 2년간 병원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전문화된 의료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영역을 넓히고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의대 이경수 교수(예방의학교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가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에 헌신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경수 교수는 지난해 대구 지역의 폭발적인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광역시의 특별지원 요청을 받아 시청에 상주하면서 비상대응본부의 위기대응상황관리를 위해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와 공동상황반장을 맡아 활동했다. 또한,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지역 의료기관 책임보직자회의 간사, 대학의 감염방지를 위한 앱 개발 제안, 현장 위기대응을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 제안 등 대구 지역 내 방역정책에 관해 자문하고, 이를 추진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경수 교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대구 시민이 보여준 공동체 정신과 의료인들이 보여준 헌신이 지역을 지켰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위기대응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함께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최근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와 함께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라는 에세이집을 발간, 100년만의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경험한 일들과 시청에서 일어난 긴박한 상황에 대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뿐만 아니라, 어떻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진석 교수가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최근 경희대학교와 온라인 합동으로 열린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제13차 정기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이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산하의 대한척추변형연구회는 척추후만증, 척추측만증, 소아 및 성인 척추 변형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최대침습척추수술 분야로, 최근 10년 사이 척추수술 연구회 중에서 급격히 성장했다”며 “척추에 병변이 있는 분들이 가능한 한 후유증 없이 치료받고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회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허리 통증, 목통증 및 허리·목 등의 척추 변형으로 인한 통증, 마비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가능한 후유증이 없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척추 치료에 여생을 바칠 것”이라고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이진석 교수는 2009년 9월부터 1년간 미국 워싱턴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척추변형수술의 대가인 로렌스 랭크(Lawrence G. Lenke) 교수로부터 소아척추변형 및 성인척추변형의 치료에 대한 연수를 마친 후 국내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9차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강좌는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총 4회(4월 20일, 22일, 27일, 29일)에 걸쳐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연자로 나서 신생아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는 소생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일자별 연제는 20일 ▲신생아 소생술의 기초(송준환 교수) ▲소생술 준비(김호 교수), 22일 ▲신생아 처치의 첫 단계(서려경 교수) ▲양압환기(고지원 교수), 27일 ▲대체 기도 확보: 기관내관과 후두마스크(송준환 교수) ▲가슴 압박(김호 교수), 29일 ▲약물(고지원 교수) ▲소생술 후 처치 HIE포함(송준환 교수) 등이다. 송준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온라인 강좌의 장점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지역 의료진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이메일(sch_taeha@naver.com)로 받는다. 수강료는 없으며, 연제별 1점, 총 8점의 연수평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은 14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황태연 대한사회정신의학회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태연 신임 이사장은 2024년 4월 13일까지 3년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기존의 1년 단위 업무위탁을 통해 정책 지원기능을 하고 있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올해 1월에 출범했다. 황 이사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자살예방, 정신건강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 및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초대 정신건강사업부장으로 재직 시에는 현장을 투영한 국가정신건강정책 수립을 지원했으며, 정신질환자 인권보호를 위해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대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관 제6조)에 따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신임 이사장이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예방-개입-사후관리’의 연계 관점에서 자살예방정책을 지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국민포장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훈장의 하나다. 건국포장, 무공포장, 근정포장 등과 격을 같이 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지금까지 확산 방지와 치료, 예방접종 등 다양하고 선제적인 역할로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병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즉시 철저한 출입자 관리 및 선별진료를 통해 환자와 지역주민을 보호하는 한편, 내과병동 일부와 응급중환자실을 선제적으로 변경해 중환자 전담치료시설로 활용하고, 지역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적극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해 중부권역 감염병전문병원도 유치하고, 최근에는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및 모범적인 운영으로 접종센터 표준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수훈의 공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해준 병원 교직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지자체·군·경·소방 관계자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감염병 극복과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4월15일, *(02)2072-2011
*11일, *빈소 한양대병원, *발인 4월14일, *(02)2290-9462
*11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4월13일,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