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지난 11월 13일 진행된 제40차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전영수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로서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관절류마티스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평의원,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 골 및 연부조직 이식학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며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수 신임 학회장은 “2020년은 학회가 창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였다. 지난 30년간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30년을 힘차게 열 수 있도록 학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근골격종양학회는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종양 연구를 위해 1990년 창립한 학회로, 학술대회, 증례 토론회 등을 통한 학술연구를 통해 국내 근골격종양학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선발하는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Y-KAST) 차세대 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이번에 선출된 34인 중 유일한 임상 의사이며 역대 선발된 Y-KAST 회원 중 최초의 치과 전문의다. Y-KAST 회원은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발하며,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국외 우수 과학자와의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장차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 그룹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한림원은 김 교수에 대해 “연구의 길을 개척한 젊은 치의학자로서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을 비롯한 여러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악골괴사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바이어마커 규명 연구, 3D 프린팅 골재건 기술, 딥러닝 기술과 치의학의 융합 연구 등으로 골대사 및 치의학 분야 최고 저널에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고 선정
경희의료원에서 발행하는 원보 ‘프러포즈’가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매체 사내외보 부문 특별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981년 3월 창간해 39년간 꾸준히 발간된 원보 ‘프러포즈’는 최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인쇄 원보’를 기반으로 ‘비디오 원보’로 나아가고자 원보의 각 코너의 내용을 영상화해 경희의료원 공식채널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하도록 제공되고 있다. 단순한 인쇄본이란 한계를 넘어 웹진과 영상콘텐츠로 재가공해 공식 온라인 채널 외에도 병원 내부 모니터 등 원소스 멀티유즈로 활용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점에서 인정받았다. ‘프러포즈’의 주요 내용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을 통한 계절별 건강이슈, 신체의 여러 장기별 인포그래픽 기반의 질환코너, 하루 건강 10분(운동, 약복용법,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음식 복용법 등), 병원의 특화치료센터 탐방 등을 기획 연재해 질환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가 최근 대한백반증색소학회의 창립과 함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에서 2022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백반증색소학회는 대한백반증학회와 대한색소학회를 통합한 학회로, 앞으로 백반증과 색소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회원 간 학술교류, 환우회와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통합한 두 학회는 공통적으로 색소를 연구하는 학회로, 피부과학의 발전을 위해 오래 전부터 통합을 검토해 왔으며, 수년간의 준비를 통해 이번에 통합됐다.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학회가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피부과학회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이뤄졌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유찬 교수는 대한색소학회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무이사(1~3대)를 역임했고, 대한백반증학회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무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유찬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피부병리, 피부종양, 백반증, 흉터로, 200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맡고 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Mayo Clinic에서 피부병리학을 연수했
* 정보화담당관 기술서기관(일반임기제) 정윤모 * 대변인실 서기관(일반임기제) 이고은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4일 소방청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특별상 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정확한 진단검사로 K-방역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이 시상하는 특별상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이날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협회와 임상병리사 회원들은 그동안 사스, 메르스를 거치며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한 대응 노하우를 구축하고,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곧바로 임상병리사 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특징과 검사 방법에 대해 정보 공유 및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안전대상 수상에는 이러한 부분과 함께 의료기관에서 감염성 검체를 다루는 임상병리사들이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 검사실 진단 지침 등을 배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협회는 국내 회원에게 정보를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Real time RT-PCR’ 검사법에 대한 영상 매뉴얼을 만들어 해외 유관단체 및 학회에 배포한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인호 협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이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의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제정된 상이다. 웁살라대학교는 2007년 5월 첫 시상 이후로 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린네 메달을 수여했다. 그동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Michel Mayor)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H.M. King 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린네 금메달을 받았으며, 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다. 웁살라대학교는 윤대원 이사장이 2008년부터 매년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의 공동 심포지엄을 이끌며, 한국과 유럽간 기초·임상연구 학술교류 기회를 만들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하는 데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학술교류 이외에도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 ▲한림대의료융합센터 ▲한림대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SCI급 논문 1000편을 게재했다. SCI급 논문이란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뜻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권위 있는 논문을 말한다. 정명호 교수는 최근 ‘Effects of a Titanium Dioxide Thin Film for Improving the Biocompatibility of Diamond-Like Coated Coronary Stents’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Metals and Materials International’에 게재됨으로써 SCI급 논문 1000번째라는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매년 평균 27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한 셈이며, 지금까지 발표한 총 1695편의 논문 중 59%가 SCI급 논문이다. 이 같은 연구실적은 국내 최다 돼지 실험과 국내 최다 심장혈관 중재술 시행 그리고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이하 KAMIR)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 먼저 돼지실험의 경우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실험을 위한 동물심도자
울산대학교병원이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인 ‘KHC 2020(Korea Healthcare Congress 2020)’이 주최한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영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HC2020 코로나 특별세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 행사에서 울산대병원은 Best story 부분에 응모해 직원들의 노고와 가족들의 응원을 녹여낸 감동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선보였다. ‘코로나... 가지 않은 길, 그 길의 끝’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영상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시점부터 울산대병원에서 이뤄진 환자치료 모습,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직원들의 노력을 8분 가량의 영상으로 담아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환자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모습과 시민들에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으며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받았다. 울산대병원 대외협력홍보팀 관계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라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지치지 않고 끝까지 환자 치료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CSR(사회공헌활동) 부문 ‘우수 CSR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작물의 발전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보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출품작에 대한 엄격한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시상에서는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발간한 건강보건사례집인 ‘잇다’가 CSR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우수 CSR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발간된 ‘잇다’는 전국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 최초의 건강보건사례집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지역사회의 소통과 나눔을 목적으로 의료기관과 보건소, 지역사회의 협력사례 등이 수록된 서적이다. 특히 ‘잇다’는 기존의 규격화된 사례집에서 탈피해 다양한 건강보건사례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 지역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지역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체상)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개인상)가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8일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민건강증진과 더불어 보건의료 산업 부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보건의료 기술사업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 및 기관에게 수여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은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개편을 통해 혁신적 기술사업화를 위한 성과 창출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만 특허 출원 266건, 기술이전 계약 약 57억 원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현재 기업 합산 가치가 2552억에 이르는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 17개를 설립 운영하는 등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연구를 통한 다각적인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원기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2020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포용적 인사 분야)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채용·공직전문성, 인적자원개발,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총 4개 분야로,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77개 기관에서 159건의 사례로, 서면심사 예선을 통과한 12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종 순위는 서면심사 점수와 경진대회 발표 점수를 합쳐 결정되며 심사는 민간전문가와 정부부처 정책기자단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참여했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인사혁신처 유튜브를 통해 녹화 중계해 심사위원들은 이를 온라인으로 심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대병원은 노·사 공감대 형성을 통한 단계적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이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인사혁신 노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인사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최근 ‘디지털치료 임상센터’를 설치하고 원주의과대학 김선현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운영되는 디지털치료 임상센터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치료제란 약물은 아니지만 의약품과 같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치료하는 고도하된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페어 테라퓨틱스사의 중독치료용 앱 ‘리셋’(Reset)이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치료제로 공식 허가를 받은 이후, 최근 코로나 사태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디지털치료 임상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선현 교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치료, 컬러테라피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앱을 개발해 국내·외에 보급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선현 센터장은 “원주연세의료원은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및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총괄 등 국내
*전원상 상무 승진
* 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장최승현(인구정책실 국민연금정책과 서기관) * 보건산업정책국 재생의료정책과장이영재(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