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가메디는 “지난 17일 분당서울대병원 지석영 의생명연구소에서 ‘메디바디-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심장 수술 교육을 시연하며 외과 수술 시뮬레이터의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습해 볼 기회가 드문 특수 케이스 수술도 맞춤형 수술 시뮬레이터 제품을 통해 연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전문훈련이 필요한 외과의 수술시간 단축과 수술 후 부작용 감소로 환자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병원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서울대 병원 김준성 교수는 “세계 학회에서나 볼 수 있던 훈련을 우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수술시간이 길어 접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수술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시연하게 됐다.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진 전문의들을 세계적 수준의 훈련방법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오가메디는 해부실습용 인체모델 ‘메디바디’를 완성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등에 환자 맞춤형 인체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대학병원의 검증절차를 통해 인정받은 제품력으로 많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에서도 맞춤형 인체모델 제작을 요청하고 하고 있다.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시장을 국산화하고 있다. 권동엽 대
* 20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월 22일, *031-362-7100
최근 당뇨환자 합병증 중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 발생율이 전체 당뇨 환자의 18.6%에 달하며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당뇨망막병증’은 당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당 조절이 잘 되더라도 10여년 이상 지나면 대부분 발생하기 시작한다. 경증 또는 중등도 당뇨망막증에서 진행된 망막증인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악화되면 망막의 신생혈관이 터지면서 출혈과 망막박리가 발생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이 심하면 중심 시력과 중심부 망막을 보존하기 위해 주변부 망막을 희생시켜야 하는데, 모세혈관이 막힌 부분을 포함해 주변부의 신경조직을 레이저로 응고시키는 것이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막는 공인받은 유일한 치료법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지택 교수팀이 최근 당뇨망막병증의 유일한 치료법인 레이저를 이용한 범망막광응고술(PRP; Pan-Retinal Photocoagulation)의 치료 기전 및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Changes in choroidal vascular parameters following pan-retinal photocoagulation using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심의 의결을 담당할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심의위원’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촉 위원은 ▲감신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철환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승연 회장(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권영대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석연 부회장(대한공공의학회) ▲박훈기 교수(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승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윤경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간호학과) ▲김창훈 단장(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조희숙 단장(강원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선임직 위원 10명이다. 이외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과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촉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2018년 10월)으로 올해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과 함께 국립대학교병원 등 전국 224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사업이 확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훈련심의위원회에서는 공공보건교육, 의료임상교육, 직무교육을 비롯해 권역과 지역 의료기관간 교육협력체계를 기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설 명절을 앞두고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15일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1월 6일부터 1주일간 전 교직원이 ‘사랑의 쌀독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해 총 1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떡국떡 1kg·쌀 10kg·라면 1박스로 구성된 물픔으로 준비됐다. 물품은 인근 지역구 내 11개 동(대림1·2·3동, 신길3·5·6동, 신대방1동, 구로3동, 시흥1·5동, 소하2동)의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220가구에 전달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면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일,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월22일, *(02)2072-2016
인하대병원 홍성빈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국민의 건강보험 관련 권리구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홍성빈 교수는 지난해 2월부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중재위원회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특별행정심판인 건강보험 심판청구에 대한 심리와 의결을 담당하는 기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분에 이의를 제기한 뒤 해당 기관이 내린 결정에 최종적으로 불복한 경우 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최근 건강보험 급여 확대, 진료비 심사 강화와 함께 국민의 권리구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심판청구 제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처리 지연 방지를 위해 지원사무국을 설치하고, 홍 교수를 비롯한 조정위원들은 공정하고 신속한 심판청구 처리를 위한 역량 강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홍성빈 교수는 “잘못된 처분으로 인해 국민의 법적 권리가 침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장관 표창을 계기로 조정위원으로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권 초, 중등학생으로 구성된 ‘가리내어린이합창단’와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아이들의 합창과 대금 및 바이올린 연구 등의 공연으로 구성돼 내방객들과 환우 및 직원들에게 순수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은 사회를 맡은 소화기내과 김상욱 교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내꿈이몇개야 △사모곡 △가족이란 △아베마리아 등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펼친 가리내어린이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잠재된 재능을 끌어내 다양한 음악회 활동을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 데 목적을 두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 및 각종 음악회에 찬조 출연, 정기연주회 등을 진행하며 문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아이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면서 힘든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1월 20일 12시부터 공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1개 기관으로 의원 1개, 한의원 8개, 치과의원 2개소이다. 2019년 하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12.13.)을 통해 확정한 10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결과를 통해 확정한 1개 기관이 공표 대상으로 결정되었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2020년 1월 20일 부터 2020년 7월 19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
신경과 의사 5명 중 4명은 ‘편두통’에 대한 사회구성원 이해와 보건당국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경과 의사 10명 중 9명은 편두통 치료에서 환자 삶의 질 개선 중요하다 인식했고, 두통 강도와 상관없이 월평균 7.8 회 이상의 두통이 있거나, 급성기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두통이 월평균 4.5 회 이상인 환자에게는 예방치료를 권고했다.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는 오는 23일 제5회 두통의 날을 맞아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대한신경과학회 소속 신경과 의료진(442명) 대상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다수의 사람이 가벼운 두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처럼 질환 인식이 부족한 탓에 편두통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에 우울장애와 같은 심리적 고통까지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은 두통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신경과 의료진도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의료진 5명 중 4명은 ‘편두통 환자가 겪는 고통에 대한 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허승재 상근심사위원이 최첨단 방사선치료 방법인 세기변조 방사선치료(이하 ‘IMRT’)의 국내 치료경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국제학술지 Radiation Oncology Journal 2019년 12월호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암환자에 대한 IMRT 활용 추세를 분석했다. 2001년 한국에서 처음 시행된 IMRT는 2011년 전립선암, 두경부암, 뇌척수 종양에 국한돼 건강보험 요양급여대상으로 적용이 시작됐다. 이후 2015년부터 모든 고형암으로 확대돼 2011년 1921건에서 2018년 3만 4759건으로 18배 증가했다. 2011년에는 두경부암, 전립선암, 중추 신경계암 환자 순으로 많이 사용했으나, 2018년에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으로 사용빈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유방암의 IMRT는 2011년 45건에 비해 2018년 6674건으로 7년간 148배 증가했고,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 2015년 400건에 비해 최근 4년간 45배의 증가를 보였다. IMRT는 종양에 방사선을 집중 조사하고, 주변 정상 조직 등에는 방사선량을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본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프란시스코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전립선암 장기 생존자(추적관찰 중앙값 9년)들의 삶의 질을 0(죽음)에서 1(완벽한 건강)사이 값으로 정량화하는 수치인 삶의 질 가중치 (health utility)를 측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전의 연구들은 일반인이나 진단 직후의 환자에게서 가상의 환자 상태를 제시하고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여러 질병 상태나 치료 합병증에 의한 삶의 질이 매우 낮게 추정되었다. 그러나,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어떠한 치료를 받거나 어떠한 건강 상태이던 환자들의 삶의 질은 예상과 달리 매우 높게 잘 유지됐다. 특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합병증의 빈도가 높아도 재발율이 낮고 합병증에 의한 삶의 질 감소가 미미해 궁극적으로는 가장 높은 삶의 질을 보였다.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는 “지금까지 이렇게 실제 장기생존 암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직접 삶의 질 가중치를 평가한 연구는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서도 사례가 없었다.”며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환자들 간에도 주관적인 선호도는 매우 다를 수 있어, 암의 치료와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본원 신경과 김중구 교수가 지난 12월 14일 2019년 대한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중구 교수는 는 'Effect of the Number of Neurointerventionists on Off-Hour Endovascular Therapy for Acute Ischemic Stroke Within 12 Hour’ 12 시간 이내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혈관 재개통 치료 시 신경중재치료가 가능한 의료진의 숫자가 치료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중구 교수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신경과 임상교수로 뇌졸중 질환 및 혈관 재개통 시술을 담당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협력센터는(센터장 정광환) 17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제7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의원간의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URC(Ulsanuniversity hospital Referral Center-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17일 심포지엄에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정광환 진료협력센터 소장과 울산 지역 120개 협력 및 회원병원의 주요 대표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병원 간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류활동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범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진료의뢰 월 평균 1,000건, 회송 월 평균 50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며 울산 환자들이 지역 내 의료자원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 역외 유출을 줄이는데도 힘을 보탰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올해 시행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 소개도 많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
*19일, *빈소 용상안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월 21일, * 054-820-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