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신경과 박지윤 교수가 지난 12월 1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열린 ‘제 38차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9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박지윤 교수는 ”천막상부 뇌경색에 동반되는 어지럼과 현훈 (vertigo and dizziness associated with supratentorial cerebral infarctions)”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뇌경색 시 나타나는 어지럼증 및 균형장애는 대부분 뇌간 및 소뇌와 연관이 되어 있으며 흔히 접할 수 있는 원인이다. 반면, ‘천막(대뇌를 덮고 있는 막)상부 뇌경색’의 경우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천막상부 뇌경색 환자의 경우 전정피질로 알려져 있는 부위가 손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빙글빙글 도는 느낌의 현훈이나 어지럼을 호소하지 않으며 그 이유도 분명하지 않다. 그래서 천막상부 뇌경색시 나타나는 어지럼과 현훈의 원인에 대한 문헌과 연구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박지윤 교수는 울산대학교병원 외에도 부산대병원, 부산대양산병원, 계명대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발표된 기존 문헌과 비교해 월등히 많은 환자 케이스를 분석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의 제4대 병원장에 전남대병원 류종선 소화기내과 교수가 취임했다. 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8일 병원 2층 회의실서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류종선 신임 병원장은 “어르신들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특히 겸손한 마음으로 환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서 최상의 돌봄 서비스로 감동과 행복을 안겨드리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종선 병원장은 전남대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연구활동과 학술활동으로 국내 의료발전에 공헌해 왔다. 특히 미국 아이오와대학, 일본 국립암센터, 미국 로체스터대학 연수를 통해 전문적인 의료식견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또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소화기내과분과장·소화기센터장·진료처장·전남대학교부총장 등 병원과 대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소화기학회 회장·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대한위암학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해외진출 전략과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과 연구, 글로벌 부문의 주요직책자가 참석한다.전승호 사장은대웅제약의 2020년 주요 신약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면역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국 ‘아박타(Avacta)’사와 조인트벤처설립 계약 체결 등 R&D 전략도 안내한다. 특히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함께 선진국 치료 시장 진출 전략을소개한다.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글로벌 임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도 예정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펙수프라잔의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이와함께 제약사측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2525’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신약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개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 및 혁신신약 R&D 로드맵 소개를 통해 기업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에서 공모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주관연구기관 –서울대병원)’ 중 3세부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차세대 신약 초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과제를 올해부터 3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스마트 임상시험 기반기술을 통한 임상시험 효율화 및 신약개발 고도화를 목표로 주관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7개의 세부연구기관이 협업하고 있다. 이 중 3세부 연구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의 ‘차세대 신약 초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사업에는 건국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분당차병원 등이 참여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세포 ·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임상시험에 활용되는 초기 임상시험 기술개발을 목표로 위탁연구기관인 분당차병원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총 3단계로 나누어 시행되는 연구는 1차년도 4억9천4백만원(19.07.22. ~ 20.03.31.)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세포· 유전자치료제 관련 자료조사, 2차년도 6억8천9백만원(20.04.01. ~ 21.03.31.) 마이크로바이옴 초기임상시험 수행, 3차년도 6억 8천 9백만원(21.04.01.
한국콜마는 제5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우수 연구원 6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석오기술상은 한국콜마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6명의 연구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대상은 ‘실로스타졸 서방제제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한 제약부문연구소 이찬희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이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 받았다.회사측은 1년 동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을 ‘이찬희룸’으로 명명해 운영한다. 최우수상은 ‘피부 유사막 비수계 액정유화를 이용한 TECA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화장품부문연구소 허윤회 선임연구원이선정됐다. 우수상은 메이크업연구소 김영화 책임연구원과 식품과학연구소 성기현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스킨케어연구소 박정미 선임연구원, 제약부문연구소 김애선선임연구원에게 주어졌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은 “앞으로도뷰티∙헬스분야에차별성 및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김효수·양한모 교수팀이 심장내막이 기원인 상위 줄기세포(CiMS; Circulating Multipotent Stem cell)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야의 권위지 ‘바이오소재(Biomaterials, IF; 10.4)’에 게재됐다. 기존에는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피부조직을 뜯어서 배양하거나 바늘을 골수에 찔러서 줄기세포를 흡입했다. 그러나 말초혈액 배양 중 줄기세포를 발견한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12년 간의 연구 끝에 말초혈액 10cc 만으로 줄기세포 배양과 추출에 성공했다. 그간 혈액 내 존재하는 줄기세포는 모두 골수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었다. 연구팀은 새로 발견한 줄기세포가 다른 장기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고 간, 신장, 골수, 심장 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했다. 그 결과 심장이식 환자에서만 이식 전에는 본인의 줄기세포가 배양됐으나 이식 후에는 심장 공여자 유래 줄기세포가 배양됐다. 간과 신장, 골수를 이식한 환자들은 이식 전과 후 모두 환자 자신의 유전자형을 가진 CiMS만 존재했다. 연구진은 심장내막에 붙어 존재하던 CiMS가 떨어지면서 혈액을 타고 전신을 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2019년 5월 이대서울병원이 정식 개원하기 전까지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서울 지역구 중 2번째로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응급의료 체계 구축 및 지역 내 대규모 재난 대응에 취약점이 있었다. 최신 시설과 우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대서울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됨으로써 강서구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 인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치료의 골든타임에 중요한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멀리 있는 환자의 빠른 이송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옥상에는 닥터헬기 착륙장이 설치돼 있으며, 감염환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 시설을 갖추는 등 다양한 응급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따른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경수)은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올해 11월 ‘2020 FERCAP 총회’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의 FERCAP(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 연구 문화의 질 향상과 임상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윤리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기구이다. 현재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는 약 20개국 250개 기관이 FERCAP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대구시의 컨벤션뷰로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FERCAP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에 참석하여 2020년 총회 유치를 위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WHO와 UNESCO(유네스코) 및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20여개국 대표단은 2008년부터 10년 이상의 FERCAP 인증을 유지하고,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FERCAP 총회를 개최한 경력과 임상연구 및 생명윤리분야를 위해 힘쓴 노력을 높이 평가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을 총회 개최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경수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교육부의 채용비리 의혹 감사결과에 따라 AI 면접 등 혁신적인 채용방안 마련에 나섰다. 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통보받은 교육부의 감사결과를 해당직원에 통보하고, 감사결과에 따른 징계위원회 절차 등 후속조치 수립에 즉각 돌입했다. 다만 교육부 감사 규정에 의해 해당직원이 1개월 이내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어, 재심의 신청여부에 따라 징계위원회 개최 시기는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향후 채용대책에 있어서 전남대병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을 검토하는 등 투명하고 혁신적인 채용 방식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AI 면접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200개 기업이 활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혁신적인 면접방식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AI 면접 도입이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AI 면접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도입 여부에 대한 여론을 수렴할 게획이다. 또한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12일 혁신위원회를 발족시켜 채용방식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사 규정에 대한 조사 및 개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해 병원 외부인사 3명과 내부인사 3명 등 6명으로 구성해 현황조사·문제점 분석·대책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부산대병원은 진료 예약부터 결제, 검사결과와 처방약 조회 등 환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 모바일 앱’을 최근 오픈했다. 7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 모바일 앱은 병원에서 진행되는 진료 전 과정을 탑재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진료를 위해 병원에 들어서면 환자를 자동 인식해 환영 메시지와 함께 예약시간과 가야 할 곳 등의 진료정보와 위치 안내를 내비게이션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진료 후에는 앱에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외래진료와 각종 검사, 수납 등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앱을 통해 진료대기 순서와 번호표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와 처방 받은 약도 조회가 가능하다. 입원 환자의 경우 기본적인 입원생활 안내와 수술시 수술진행현황도 앱으로 조회가 가능하며, 식단조회와 영양상담, 퇴원시 처방약에 대한 조회도 가능하다. 내원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외래센터(B동)에 부스를 마련하고 ‘새 모바일 앱 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새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부산대학교병원’ 검색 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
*전무 김용도(영업본부장) *이사 김승묵(경영지원실)1월2일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가스티인CR정’의 특허 분쟁이 모두 종식됐다고 8일 안내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수 국내제약사들은 가스티인CR정 제네릭 출시를 위해 특허 도전에나섰다. 동구바이오제약 등 28개사는 가스티인CR정 조성물 특허(1일 1회투여로 약리학적 임상 효과를 제공하는 모사프리드 서방정 제제, 10-1612931)에 대한 제네릭 출시를위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했다.지난해 11월에는 경동제약이 무효심판을 청구하면서 특허 분쟁은 정점에 이르렀다. 그러나대부분 제약사들은 최근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실패 및 개발 난항 등으로 특허 도전을 중단했다.지난해12월일양약품과 신풍제약 마저 심판 취하를 결정, 특허 분쟁은 완전히 종식됐다. 강덕영 대표는"높은 특허 장벽을 바탕으로 해당 제제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 성분 소화불량치료제다.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조성물특허존속기간은 2034년 3월 14일까지다. 이와 함께 제약사측은모사프리드 방출 조절 기술 특허(10-1645313, 2033년 12월 26일 만료) 등도 보유 중이다.
부광약품이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한 후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할 주식의 종류는 보통주 191만6천주이다.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 6천353만1,367주의 약 3%이다. 1주당 발행가액은 5백원이다. 소각예정 총금액은 이사회 결정일 전일인 7일 종가 1만3,050원 기준으로 250억380만원이다. 소각할 주식은 8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3개월간 장내매수 한다. 자기주식취득 위탁 투자중개업자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2곳이다. 2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결정은 8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부광약품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소각할 주식의 종류와 수는 향후 자기주식 취득완료수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소각수량 확정 당일 정정공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50억원 소각예정금액은 소각대상 자기주식 예정수량에 이사회결의일 전일 종가를 곱하여 산출한 금액이다. 향후 장내매수가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소각예정금액 확정 당일 정정공시 예정이다. 소각예정일은 관계기관의 협의 과정 및 자기주식취득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라고 했다.
고관절 수술 시 전신마취를 한 환자보다 부위마취한 경우 사망률과 부작용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본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안은진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이용,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은 65세 이상 환자 96,289명을 분석했다.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 25,593명과 부위마취 수술 환자 70,696명을 비교했다.) "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평가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나이와 성별 등 유사 조건을 가진 전신마취 수술 환자 25,593명과 부위마취 수술 환자 25,593명을 선별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부위마취 환자 사망률이 2.24%로 전신마취 그룹보다 사망률(2.55%)보다 낮았다. 수술 후 중환자실 입원율도 부위마취 그룹이 22.8%로 전신마취 그룹(31.4%)보다 8.6% 포인트 더 낮았다. 인공호흡기 착용률도 부위마취 환자에서 1.7%로 전신마취 환자그룹(4.7%)보다 3%포인트 낮았다. 부작용이나 합병증 발생도 부위 마취를 받은 환자군에서 더 낮았다. 노인 수술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인 섬망 발생률 또한 부위마취 그룹이 20.2%로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22.7%)보다 낮았다. 뇌
대웅제약은 단백질치료제 플랫폼 개발사 '아박타(영국)'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협력한다. 조인트벤처 대표이사직은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이 맡는다.대웅제약은 중간엽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아박타는 특정 타깃 특이적 아피머(Affimer)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조인트벤처에 각각 부여한다. 아피머 기술은 ‘Stefin A’라는 체내자연 발생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 플랫폼이다. 아피머 단백질은 항체유사단백질로기존 항체의 약 10분의 1 크기다. 조직 침투 측면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DW-MSC)은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로부터 유래된 중간엽줄기세포다.기존 성체조직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달리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양사 조인트벤처 설립은 오픈콜라보레이션 사업의 획기적 결과물”이라며“아박타의아피머 기술과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기술을 융합, 기존 항체기반요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비항체 단백질 형식의 치료 패러다임을 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