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이 지난 6일 본관 4층 뇌신경센터에서 뇌신경센터를 확장 오픈하며 뇌질환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확장 오픈식에서 김동윤 이사장은 “앞으로의 의료는 하나의 진료과에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의료진들이 서로 협진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척병원이라는 전문병원 안에서 척추, 관절, 내과에 이어 뇌신경센터 역시 한 층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질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뇌신경센터 확장으로 서울척병원은 70만에 육박하는 치매 환자들은 물론, 고령 시대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늘어가는 퇴행성 질환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강북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도맡을 계획이다. 특히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두통, 어지럼증, 뇌졸중, 치매 등 진료분야의 당일 검사를 진행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까지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신경과 전문의 진료실을 4개 규모로 확장하고 뇌, 혈관 질환에 최적화된 MRI 3.0T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이날 오픈식에는 경희대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대한병원, 동서요양
강남세브란스병원은 7일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제3차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돼 3년의 연구기간 동안 2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에서 미래 핵심분야의 글로벌 감각을 갖춘 융합형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석·박사 과정 및 박사 후 연구원을 선발하고 해외 공동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을 통해 연구지원 및 산학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폭넓은 교육 스펙트럼을 통해 병원(hospital) 캠퍼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 및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성인발병 스틸병 등 91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47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혜택 인원도 26.5만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한다. 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본부)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질병명이 없어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별도의 질환군을 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1월 7일(화)부터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낮병동을 본격 운영한다. 낮병동은 하루 만에 입퇴원이 가능한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입원 적체 현상을 해소하는 의료서비스이다. 환자는 최소 6시간은 병동에 체류한 후 당일 귀가 또는 퇴원한다. 국립암센터는 우선 간단한 수술이나 각종 처치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7개 병상을 개소한다. 2월부터는 항암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30개 병상을 추가로 확대한다. 정진수 부속병원장은 “낮병동 확대운영에 따라 환자들의 병원체류 시간을 단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우선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가 지난 3일 인제대학교 인당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인제대학교 신년교례식'에서 '인제학술상'을 수상하였다."고7일 밝혔다. 인제학술상은 인제대 연구개발진흥위원회에서 최근 3년간의 연구논문 수, 영향력지수, 저서 등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연구업적이 뛰어난 우수 교원을 치하하여 연구를 활성화하고 우수 연구를 진흥시키기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박선철 교수는 우울증, 정신병리학,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여, 지난 3년 간 출판한 SCI 등재학술지 영향력지수의 총합이 75.485이었다. 특히, '21세기 북한의 정신의학 연구' 논문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미국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출판하여, 영향력지수가 10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한 연구자를 소개하고 있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또한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스칸디나비아 정신의학 학술지(Acta Psychiatrica Scandinavica)', '신경정신의학 학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Emblem)을 선보였다. 건양대병원은 2000년 5월 대전 서구에 800병상 규모로 개원하여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개원 20주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큰 성장을 이뤄오며 지역 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7일 건양대병원이 발표한 엠블럼은 2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20과 건양대병원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따듯한 마음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사용했으며, 건양대병원의 슬로건인 ‘세계적 수준의 의료, 가족 같은 사랑’의 뜻이 담긴 하트를 형상화하며 환자 사랑을 최우선 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20주년 엠블럼에는 단순히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 사랑을 실천하자는 염원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적이며 미래 지향적 사고를 바탕으로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개원 20주년 엠블럼은 원내 서식,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지역 최초의 소아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인 ‘인하 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병원 강당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건강나눔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인하대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스포스과학과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 이들은 소아당뇨병 환우들에게 올바른 영양섭취 방법 등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심리 지원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캠프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프 1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인하 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는 인천 최초의 소아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관련 행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지은 소아당뇨병캠프 위원장(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환우들과 그들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캠프를 준비하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캠프를 열어 소아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체계적인 질환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90캡슐 대용량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보다트대용량패키지는 권장용량(1일 1회 1캡슐)3개월치를 담고 있다.이날부터전국 도매상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보다트는 복용3개월 기점부터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국적 임상 결과,복용3개월 시점,아보다트군은피나스테리드군 대비 모발 수가61.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제제의 오리지널 약제다.2009년 한국에서 최초로 성인 남성형 탈모 치료에 적응증이 확대됐다.다양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발모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GSK 마케팅 황범순 차장은 “탈모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만큼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대용량 패키지 출시는 복약 순응도 증진에기여할 것”이라고전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가 최근 출산장려 정책 및 모자보건 증진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희선 교수는 고위험 산모 비중이 높은 경기서북부의 산모들을 위한 ‘토요일 직장맘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사업’에 참여했으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산후조리원 평가기준 및 평가가이드라인 수립·교육자료 개발 등 출산장려 및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산백병원 김희선 교수는 “먼저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으로 국내 모자보건과 출산장려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는 2017년부터 십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 국외 모자보건의 질적향상과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보건복지부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산후조리원 서비스 발전방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폐쇄공포증과 불안감을 최소화한 첨단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 3T(MAGNETOM Vida 3T)’를 추가로 도입, 뇌과학연구원에 설치해 2020년 1월 운영하고 있다. 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 3T는 첨단 기술로 성능은 향상시키고, 주요 부품 크기는 줄여 개폐구의 크기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MRI 장비의 성능을 가늠하는데 많이 쓰이는 경사자장(Gradient)의 경우 기존 프리미엄 3T MRI보다 약 30% 이상 향상됐지만 코일의 크기는 획기적으로 줄였다. 경사자장이 클수록 검사 시간은 단축되고 영상의 선명도는 향상된다.바이오매트릭스 센서는 환자의 호흡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환자의 호흡주기에 맞춘 호흡연동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다. 바이오매트릭스 튜너스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자기장으로 인한 왜곡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기술이다. 영상의학과 김정호 과장은 “이번 마그네톰 비다는 좁은 공간에서 불안감 등을 느끼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첨단 MRI 장비”라며 “기존 MRI와 시너지를 통해서 환자의 신체 상태에 맞는 맞춤 진단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인 (유)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대표이사 조인수·이하 아웃백)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 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병원장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아웃백 선우호식 광주 광천점 점주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아웃백은 지난해 4월 500만원에 이어 총 1,500만원의 발전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선우호식 점주는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위해 써 달라”며 이삼용 병원장에게 후원금을 전했다..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음악회 등 행사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6일부터 31일까지 병원 2층 아뜨리움에서 ‘고객의 소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고객소리함, 홈페이지, 전화로 접수된 칭찬 및 감동사례, 다빈도 칭찬주인공 사연 및 소감, 문의 및 불편 개선사례 등을 전시해 환자와 고객 그리고 전 교직원이 공유하게 된다. 동산병원은 고객의 소리 전시회를 통해 고객의 칭찬 및 감동사례는 유지, 발전시키고 문의 및 불편사항은 개선하여 환자경험을 증진하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한편, 6일에는 전시회 시작과 더불어 환자와 고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마련됐다. 캘리그라피로 환자와 고객들의 소망을 적은 부채와 종이액자를 선물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환자가 오고 싶어 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소리에 집중하고 이를 발전, 개선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자의 칭찬·문의·불편소리를 바탕으로 동산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매달 고객의 소리를 통해 칭찬받은 ‘Best 교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경수)은 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인 FERCAP으로부터 네 번째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의 FERCAP(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 연구 문화의 질 향상과 임상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윤리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기구이다. 현재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는 약 20개국 250개 기관이 FERCAP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9월 FERCAP 국제 실사팀으로부터 평가를 받은 후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9회 FERCAP 국제 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4차 인증 획득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며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인증 기관이 되었다. 이로써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008년 11월 첫 인증 이후 10년 이상 FERCAP 인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좋은 결과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원은 ‘인간존중 및 생명윤리’ 정신을 바탕으로 임상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기획관리총괄 윤여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윤여원 사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국제경영MBA과정과 마케팅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윤 사장은 2001년 한국콜마 마케팅팀으로 입사해 화장품 트렌드변화 분석과 시장분석을 담당하며 한국콜마 성장과 K뷰티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09년부터는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인 에치엔지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화장품 유통과 고객사 발굴에 대한 능력을 키웠다. 2018년에는 콜마비앤에이치 기획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해 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성장에 기여하며 연평균 20% 성장을 이끌었다. 윤 사장은 2013년 취임한 정화영 공동대표와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리드하고 R&D전문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중국 강소콜마를 완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음성 공장을 증축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여원 사장은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ODM No.1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글로벌 헬스&뷰티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
* 5일, *빈소 서울 강남성모병원 , 발인 1월 8일,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