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김지예 교수팀과 성형외과 이동원·송승용 교수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박형석·이동원 교수팀은 지난달 초 박모씨(50세, 가명)을 대상으로 로봇 유방 절제술을 시행했다. 박씨는 2019년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박형석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이 끝나는 동시에 이동원 교수팀이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 2016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및 유방 동시 재건술에 성공한 지 3년만이다. 로봇 유방 절제술의 경우 기존 절개수술보다 수술 부위가 작고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절개수술의 경우 병변 주위로 10cm 이상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확연히 눈에 띄는 상처가 남지만 로봇수술의 경우 겨드랑이 부근에 2.5cm~6cm 가량을 절개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다. 로봇 유방 수술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해 예방적 유방 수술을 받는 여성이나, 상피내암이나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 중 즉시 유방 재건술을 시행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019년 한 해 동안 병원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부서를 선정해 표창했다. 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임원진에 의해 추천된 부서의 공적조서를 토대로 병원운영회의를 통해 2019년도 올해의 부서를 선정하고,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표창 및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건강증진센터가 선정돼 표창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고, 우수부 부서에는 교육수련실과 병동간호2과가 선정돼 표창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은 2019년도 한 해 동안 병원발전 기여도가 크고 ,구성원 간 단결력으로 큰 성과를 창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직원들의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개선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의 부서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2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오는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JW중외제약은 컨퍼런스에서 주요 후보물질의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과 통풍치료제 ‘URC102’의추가 제휴사업을 논의한다. 우선 JW중외제약은JW1601의적응증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가려움증을 동시 억제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2018년 레오파마에 기술이전됐다.현재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의 안과질환에 대해서도 비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URC102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해당 후보물질은지난해 9월 통풍 시장의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중국에 기술수출됐다. 이 밖에도JW중외제약은Wnt 표적항암제‘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수지상세포치료제 ‘‘CreaVax(크레아박스)’ 등에 대한 최신 연구현황 및 임상개발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올해 1월 1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지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환자의 자기 결정권과 마지막 삶의 질의 중요성을 반영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권역 내 호스피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운영하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서울권역의 ▲호스피스전문기관 전문인력 교육·훈련 및 지원, ▲권역호스피스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연계활동,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개선 홍보, ▲말기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돌봄을 통해 얻은 역량을 기반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제공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반병동에 전문인력이 방문하는 자문형 호스피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나임일 센터장은 “이번 지정은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서울권역의 말기암 환자들이 적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2일 본사강당에서 FY 50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사장은시무식에서 "지난 FY49기는 놀텍 및 슈펙트의 성장과 글로벌사업 매출 확대로 제약산업 발전과 함께 발 맞춰 나간 회기였다”며“FY50기는 보다 우수한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변화에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양약품은 국가경제가 필요로 하는 제약산업의 한 축이 되기위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시대적 사명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소통·헌신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가돼품질과 수익성, 고객 가치 등에서 하나의 구멍도 용납하지 않는 50기회계연도를 만들자”고 전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미국FDA로부터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에 대한 제네릭 품목허가(ANDA 승인)을받았다고 2일 밝혔다.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는 국소마취주사제품목이다.휴온스는 대조의약품인‘호스피라(Hospira)’의’Marcaine Spinal Injection, 0.75%’와 생물학적 동등함을 입증하며ANDA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0.75%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2mL앰플’은 미국 내 수요가 지속 증가해왔다. 지난2018년2월부터는 물량 부족을 겪고 있다.휴온스측은 수출 품목 허가를 신속히 추진, 현지 물량 부족 사태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는 지난2017년 생리식염수주사제, 2018년 리도카인주사제에대한 미국FDA품목허가를 취득한 바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이 "2020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관장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의료기관’ 으로 지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 는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진료에 대해 기본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가 제공하는 수술, 시술은 별도로 계산하는 제도이다. 각 의료 행위 비용을 별도로 산정하는 기존 행위별수가제와 입원진료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를 하나로 합쳐 진료비 가격을 질병마다 정한 포괄수가제를 합한 것이다. 특히 타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적용이 가능해 입원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기존 수가제도에서 행위별수가제는 과잉진료가, 포괄수가제는 과소진료 우려가 있었고 같은 병원에서 동일질환으로 진료를 받아도 추가 검사를 받거나 회복이 느려지면 진료비 증가로 환자부담이 과중 되기도 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7개 질병군만 관리했던 포괄수가제에 비해 신포괄수가제는 559개 질병군에 적용되어 그 범위가 확대된다. 따라서 신포괄수가제 적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으면 전액 환자 부담 분이던 비급여 항목들이 상당 수 포괄수가에 포함되어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나며, 포괄수제제 포함 외
[한미약품] *이사→상무 : 고선진(바이오플랜트 생산) *이사대우→이사 : 김대진(연구센터 바이오신약) *이사대우→이사 : 정인기(BD) *이사대우→이사 : 임호택(팔탄플랜트 제제연구) *팀장→이사대우 : 최창주(연구센터 정보관리, R&D QA) *팀장→이사대우 : 홍승봉(팔탄플랜트 EM) *팀장→이사대우 : 홍성환(경영정보) *팀장→이사대우 : 서상현(바이오플랜트 API) [한미사이언스] *팀장→이사대우 : 김윤호(특허) [한미정밀화학] *팀장→이사대우 :김원성(생산 Unit) *팀장→이사대우 :김남두(연구소 Peptide) [온라인팜] *이사대우→이사 : 이상국(e-Business) *팀장→이사대우 : 백종민(제이브이엠 병원영업) [제이브이엠] *상무→전무 : 이동환(품질/MP본부) *이사→상무 : 한재종(경영혁신) [한미헬스케어] *이사대우→이사 : 정대수(IT PI) *이사대우→이사 : 신준섭(의료기기) *팀장→이사대우 : 박승현(GBD)
인하대병원이 인천항만공사(IPA),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손잡고 인천지역 저소득 계층 의료지원에 나선다. 인하대병원은 이들 기관 및 기구와 ‘희망등대 지원기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등대 사업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해 진료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경제적 사정이 좋지 못해 진료를 미루고 있는 환자들을 발굴 및 치료한다. IPA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2천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굿네이버스는 진료비로 조성된 기금을 운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하대병원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꾸준하게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몽골과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기술서기관 이강희 국립정신건강센터 기획홍보과장에 보함.<2020. 1. 1.>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30일 대한간호협회 회의실에서 간호사가 가입할 수 있는 전문배상책임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정식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정식에는 각 기관을 대표해 협회 유재선 복지위원장, 삼성화재 이병칠 신시장사업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근 몇 년간 간호 및 의료 관련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간호사를 위한 전문배상책임보험 도입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협회는 2018년부터 일본, 미국 등 해외 사례 조사, 간호사배상책임보험 도입 관련 설문조사 및 요구도 조사 실시 등 간호사전문배상책임보험 개발을 위한 오랜 준비 끝에 삼성화재와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2020년 1월 3일부터 회원들에게 가입 신청을 받게 됐다. 이번 협정을 통해 삼성화재는 국내 최고의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간호사전문배상책임보험 전문 보상조직을 통해 전담인력 배치 및 보상접수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는 삼성화재와의 단체계약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는 혜택을 회원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림 회장은 “이번 도입되는 간호사전문배상책임보험은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노인 우울증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이번 평가도구 개발에 따라 노인 우울증을 사전에 예측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희정 교수팀은 세브란스 헬스IT산업화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거주 중인 독거노인 우울군을 정확히 선별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해외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 자매지 모바일헬스 및 유헬스’(Journal of Mediacl Internet Research mHealth and u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노인 우울증의 경우 노인이 호소하는 주관적인 우울감만으로 우울증을 진단하기에는 증상의 비정형적 특성이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우 본인이 지각하지 못하거나 혹은 우울 증상을 정확히 보고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대상자를 객관적으로 선별하기 힘든 실정이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65세 이상의 재가 독거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주간 활동량, 환경적 빛 노출, 수면 패턴 등의 평가요소를 적용해 우울증 정도를 평가했다. 2주간 활동기록기(Philips Actiwat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중국 임상3상 돌입과 관련, 최근중국 상해 풀만 스카이웨이 호텔에서 연구자 회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 임상 총괄 책임자인 이청봉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교수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임상 3상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나보타의 중국 3상은중등증에서 중증미간주름 환자 약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임상시험은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을포함한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이청봉 교수는 "이번 회의는 임상시험의 시작을 의미한다"며"나보타가 중국에서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민병우 교수가 최근 서울삼성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고관절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민 교수는 35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021년부터 1년간이다."라고 31일 전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1981년 창립되어 대한정형외과의 16개 분과학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학회로, 우리나라 고관절 분야의 전문지식을 종합정리하고 최신 지견을 축적하고 있다. 민병우 교수는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2011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2013년),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2015년), 대한골절학회 회장(2017년) 등을 역임했다.
지난 10년간 국내 허가된 개량신약의 절반가량은 효과 개선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 개선 품목은 모두 복합제였다. 약효군별로는 만성질환치료제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형태별로는 복합제∙서방형제제가 강세를 보였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량신약허가사례집’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개량신약은 모두 112개 품목이었다. 이들 중 '유효성(치료효과 상승)'개선이인정된 품목은 62개(55.4%)였다. '유용성(복약 순응도∙편의성)'개량 인정 품목은39개(34.8%), '의약기술의진보성' 인정품목은 7개로 나타났다.유효성 개선 인정 품목 62개는 모두 복합제였다. 약효군별로 살펴보면, 순환계의약품(혈압강하제∙동맥경화용제)이 47개(40.4%), 당뇨약이 16개(14.3%)로 만성질환 치료제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개발유형별로는 복합제가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복합제 형태 개발로 안전성 및유효성개선을 입증한 품목이 70개(62.5%)였다. 서방정 형태 개발로용법‧용량을 개선한 품목은29개(25.9%)로 집계됐다. '개량신약허가사례집’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