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회에서 2020년도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유전자검사결과의 정확도, 유전자검사기관의 업무수행과정의 적정성, 유전자검사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유전자검사의 인력의 적정성 평가를 위해 유전자검사기관의 질 평가 기관으로 2005년 설립됐다. 유전자 검사는 혈액, 세포, 조직, 모발 등 인체로부터 유래된 각종 검체로부터 검사대상자의 모든 유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다양한 유전자 검사들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검사 하나하나의 의의가 의료진이나 검사 대상자 및 그 가족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할 때, 검사 결과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므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유전자검사기관을 평가 및 관리해 정확한 유전자 검사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의 빠른 발전에 즉각 대처하여 합리적인 관리체계 하에 있게 함으로서 유전자 검사의 오남용을 막고 유전자 검사기관을 관리해 검사 대상자의 검사 결과를 보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12월 13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5회 감염관리 강조주간 본행사 및 제 3회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감염관리 강조주간 본 행사 및 워크숍에는 권역중심병원인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이 사업에 참여한 권역참여병원6기관과 지역사회 의료기관 다수 및 보건소(구리시, 남양주시, 남양주시 풍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감염관리 강조주간 행사 주요내용은 ▲Hand hygiene challenge “손위생은 OO이다.”▲부서감염관리 V-log 공모전▲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 ▲하반기 감염지킴이 워크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손 위생 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시한 Hand hygiene challenge “손위생은 OO이다.” 프로그램은 한동수 병원장으로부터 시작된 손위생 릴레이가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에서 공지현 노조위원장을 거쳐 일반 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아름다운 손위생 릴레이에 참여하며 손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워크숍은 ▲특강-의료기관의 신종감염병 대비 대응(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장윤숙 역학조사관) ▲2019년 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연말을 맞이해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고성효도원(사회복지법인 성효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성효도원은 현재 입소하신 어르신 16명 전원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전액 국고지원금을 통해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사자 인건비 등 운영비는 고성군에서 지원을 받는 양로시설이다. 장기요양상임이사 및 본부 장기요양사업 부서와 속초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10여명의 봉사단은 고성군청 노인복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고성효도원을 방문해 건강상의 이유 또는 올해 4월 산불 피해 등으로 가족과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고, 종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공단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낙상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큰 낡은 식당 식탁과 의자를 교체하고 주변을 정리함으로써 입소 어르신의 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고성 지역 쌀 및 식자재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공단은 강원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본부 각 실과 강원소재 지사와의 결연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강원도 전역에 나눔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2020년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OECD는 지난주 HCQO 보건위원회(Health Committee)를 열고 워킹그룹의 내년도 의장으로 김선민 이사를 재선임 하기로 확정했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그 동안의 HCQO 워킹그룹 활동과 WHO 근무 경험이 높게 평가돼 지난해 의장단의 추천과 회원국의 동의로 의장으로 선임됐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의장으로 재선임 됐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의장으로 재선임됨에 따라 내년도 한 해 동안 HCQO 워킹그룹을 대표해 주요 의사를 결정하고, 전문가 회의를 진행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조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지난해 의장 선임에 앞서 지난 2011년부터 HCQO 워킹그룹의 부의장으로 활동(2011~2015년)해왔다. 당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상근평가위원으로 근무하던 김이사는 OECD 프로젝트지원단장을 맡아 HCQO 워킹그룹의 실무 책임자(focal point), OECD 보건의료의 질 국가 평가(Quality of Care Country Review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은 내년 1월 11일까지 4층 다목적실에서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행복'을 주제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이대여성암병원 파워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술치료 교실에서 완성된 미술품들로 꾸며졌다. 이번 '지금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행복'은 여성암 환자가 2019년 지나온 길, 지금 걷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의 행복을 찾고 지금의 우리를 존재하게 한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미술치료교실 참여자들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전공 실습생들이 준비한 도자 공예, 텍스타일 아트, 젯소 페인팅, 석고 크래프트 등의 미술 활동을 통해 현재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은 설립 초기부터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자 파워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이화여자대학
유방암 검진을 받을 때 디지털 방식으로 받아야 정확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이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홍세리 암등록감시부 박사, 전재관 암관리학과 교수연구팀은 국가암검진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은 여성 80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규명했다. 우리나라의 40세 이상 여성은 국가암검진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 매년 400만 명 이상이 검진에 참여한다. 유방촬영술은 영상획득, 디스플레이 및 저장방법에 따라 디지털 방식, CR(Computed Radiography) 방식, 필름 방식으로 나뉘는데, 유방암 검진자들은 각각 34.4%, 48.4%, 17.2%로 나뉘어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장비에 따라 검사의 정확도가 달라졌다. 연구팀은 디지털 방식이 필름 또는 CR 방식보다 높은 민감도 및 양성 예측도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디지털 방식의 유방암 검진은 다른 방식에 비해 민감도는 1.7배, 양성 예측도는 1.3배 이상 더 정확한 것으로 보고했다. 특히, 유방암 검진의 정확도에 영향을 주는 수검자의 나이, 치밀유방 등 유방밀도에 관계없이 일관된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방밀도가 높은 젊은 연령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6일 우수국민제안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절차를 거쳐 2019년 우수국민제안 20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제도는 공단 경영에 대한 국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양방향 소통으로 국민의 소리를 공단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써, 올해는 총 673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돼 그 중 ‘자격득실확인서 등 제증명 발급 방법 개선’ 등 건강보험 업무개선에 기여한 참신한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국민 제안제도를 바탕으로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불편·불만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이를 제도발전 및 업무개선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스위스·프랑스 정부기관 등 유럽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밝혔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18일부터 20일까지유럽을 방문한다. 먼저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과는의약품 GMP분야 상호신뢰협정에 정식 서명한다. 식약처와스위스 의약품청간 GMP 실태조사 결과를 인정, 해당국가에서발급한 GMP 증명서로 평가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국내제약·바이오기업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GMP 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어 의약품 등록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 및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와는 비밀정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규제정보, 의약품 심사·평가정보 등 상호 보유한 기밀정보 교환을 주내용으로 한다. 의약품 품질문제 등 위해정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식약처는 “유럽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의약품 안전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라며"의약품 규제 수준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조중현)가 오는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19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현준 대공협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하계 학술대회에 비해 일차 진료 외 주제 강의의 비중을 높여 편성했다”며 “김혜경 공공의학회 회장님의 강의부터 내년에 개정될 법정감염병 분류에 관한 강의, 그리고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같이 의료계가 직면한 굵직한 핫이슈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들이 근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이에 일차 진료 현장에서 주로 접하는 만성질환과 피부과 질환에 대한 진료 지침을 제공해주실 수 있는 연자 분을 모셨다.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을 대상으로한 폭언 폭행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대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파악하여 법률사무소 명재의 이재희 변호사님을 연자로 초청했다”며 “회원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학술대회를 구성한 만큼 많은 회원 분들께서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학술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37001은 2017년 국내 도입됐다.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방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조직 내 뇌물방지 정책,절차,통제▲부패방지 교육▲실사(Due diligence)▲내부심사 및 경영 검토▲시정조치,지속적인 개선 등에 대한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인증 후 매년 2번 사후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LSK Global PS은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최초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이번 인증은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또 한 번의 다짐"이라며“앞으로도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K Global PS는이번ISO 37001과 기존의‘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을통합 인증 받았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및 노인 인구의 증가는 이미 국가 차원의 심각한 사회, 경제적 문제를 잉태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노력과 함께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구 증가로 반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중에서도 정부가 지난 10여년 간 난임 부부에게 제공한 난임 시술비 지원을 중심으로 한 출산 지원 정책은 예산의 많은 증가에도 불구하고 난임 문제 해결 및 출산률 증가에 대한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며, 최근 지자체의 무분별한 한방 난임 지원사업 또한 막대한 혈세가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실정에 있다. 난임의 40% 정도는 순수한 남성 측 요인이기 때문에 남성 난임은 비뇨의학과에서 적극적으로 담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 보조생식술 위주의 난임 지원 정책, 관련 학회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무관심, 남성 난임 환자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올바른 정보 제공 부재 등의 요인으로 남성 난임 영역에서 비뇨의학과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남성 난임 환자들의 피해는 물론이거니와 비효율적이고 기형적인 정부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으로 인해 결국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8회를 맞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를 치하하기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신진연구부문, 우수연구부문, 우수개발부문, 육성・진흥부문으로 나눠 40여 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현정근 교수는 척수손상으로 인한 마비환자의 재활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신경도관을 개발하는 등 신경질환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 교수는 지난해 말초신경 및 척수손상 재생을 위한 인공신경도관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현재 기술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인공신경도관 관련 특허 출원 20여 건(미국특허 5건 포함) 이외에도 척수신경 재생용 전기자극장치, 경두개자기자극장치와 재생 약물 등 30여 건의 특허 출원과 30여 편의 관련 논문 실적을 쌓는 등 다양한 형태의 신경손상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치료방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
아주대병원은 “본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한상욱·손상용·노철규 교수, 권혁재 전공의)이 지난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조기 위암 환자 17명에서 3㎜ 직경의 복강경 기구를 이용한 위절제술을 시행후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같은 기간동안 기존의 복강경 위절제술을 받은 조기 위암 환자 24명과 비교한 결과, △ 수술시간 △ 출혈량 △ 입원기간 △ 병리결과 △ 장·단기 합병증에서 서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 3㎜ 직경의 복강경 기구를 이용한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는 얇은 직경의 복강경 도구의 사용으로 인해 수술 상처 부위에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봉합이 필요 없어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등 안정성과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 소아 복강경수술, 복강경 담낭절제술, 탈장 교정수술 등에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직경(3㎜ 이하)의 기구를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복강경 위절제술에서 최소 직경의 기구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이유는 복강경 위절제술은 많은 혈관 결찰(묶어 연결) 및 광범위한 림프 곽청술(제거)이 필요한 매우 복잡한 수술로, 최소 직경의 복강
*16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월19일, *(02)2227-7590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이 “의학사와 의학석사 과정을 7년 만에 마칠 수 있는 ‘학사·석사연계과정’을 2020년부터 시작한다. 학석사연계과정을 마친 석사학위 취득자는 전공의 과정 중 혹은 전공의를 마친 후 박사과정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의과대학에 진입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의사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서 학위취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의학사와 보건학석사를 7년 과정으로 연계하여 학위를 수여하는 MD-MPH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서울의대의 이 같은 시도가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의과대학은 이 같은 내용의 학석사연계과정을 2020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최근 대학본부의 심의를 통과하였다. 4개 학기 이상 등록하고 학업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인 학생 중에서 학생 희망과 학과 심사에 따라 24명(의학과 석사정원의 30%)이내에서 학석사연계과정생으로 선발되는 방식이다. 이들은 최소 8년(학부과정 6년+석사과정 2년)이 걸렸던 석사학위 취득을 7년 만에 할 수 있으며 석사과정 진입 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