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최근 필리핀 세부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12일 부산대병우너에 따르면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21명이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료와 각종 검사, 의약품 지원 등 약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진료 뿐만 아니라 지역관계자의 추천으로 Sibonga Community College 등 5개 대학교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인근 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과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지역 인근의 취약가구 밀집지역인 수상가옥촌을 찾아 쌀과 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구충제 투약도 함께 실시했다. 김윤진 해외의료봉사단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질병은 적절한 진료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대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2005년 베트남 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캄보디아를 다녀오는 등 매년 시행해 올해 15차째를 맞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본원 호흡기내과 김영철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다.”라고 12일 밝혔다.김 교수는 2023년 서울 유치가 확정된 세계폐암학회(IASLC) 주관 국제학술대회(WCLC)의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 교수는 전남대학교병원 전산실장,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임상시험센터장, 전남지역암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대 의대 부학장을 맡고 있다. 올해 전남대병원 개원 109주년 기념 우수 임상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00년에 발족한 대한폐암학회의 창립멤버로서 그동안 간행위원장·연구위원장.학술위원장·기획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학회내에서 폐암등록위원장을 맡고 있고, 폐암조기진단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대한폐암학회는 내과(호흡기·종양)·흉부외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기초의학 소속의 1천여명 회원들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암사망률 1위인 폐암 극복을 목표로 다학제를 통한 폐암 연구와 예방·진단, 치료지침 개발, 관련정책 제시, 근거중심 정보 제공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초겨울이 시작될 즈음 두툼한 인문학 서적 한 권이 우리 곁에 왔다. 고전의 향기에 취한 저자가 나직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는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간혹 뒤돌아봐도 좋다고 조언한다. 사람은 누구나 시들한 인생의 시기를 맞게 된다. 이때 누군가는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 누군가는 음주 가무로 시름을 달래며 또 누군가는 나 홀로 길을 걷기도 한다. 저자는 고전 읽기를 통해 그런 인생에 작은 위안을 얻고 있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좋은 문장을 만나면 청춘처럼 가슴 한구석에 희망이 솟아난다. 그런 순간을 독자와 함께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강조하고 있다. 학창시절 한 번쯤 들어 봤을 제목이나 작가 이름, 그리고 대충 알고 있는 내용의 책을 정독했을 때 느끼는 희열은 그 어떤 순간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이러이러한 책을 읽었다고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책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활력과 의미를 발견했다는 것. 특히 지천명을 지나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얻은 고전 읽기의 재미는 상상 그 이상이라고 한다. 새로운 인생의 순례길에 마땅히 들고 동참해야 한다는 것. 100여 편에 이르는 동서양 고전을 의미나 개연성이 비슷한 것끼리 두 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2일 공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인증 받았다. 1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 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 예방 등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처음 시행된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 ▲ 48시간 내 신생아중환자실 재 입실률 등 총 11개 지표로 시행 되었다. 인하대병원은 전담 전문의 1인당 병상 수 13.5병상, 간호사 1인당 병상 수 0.69병상으로 적정 진료를 위한 전문인력이 상주해서 신생아중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감염관리,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인증 받은 계기가 되었다. 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장 전용훈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보다 체계적인 신생아중환자실 구축과 인천지역 신생아 중환자의 치료와 성장을 위해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 생각된다.“며 “신생아 중환자를 치료 하다 보면 치료의 어려움도 있고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환아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2019년 암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 체험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체험존 경험을 통해 초기 치료(수술, 항암, 방사선)를 마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치료 후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교육, 영양교육 부스를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관리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아로마요법, 원예요법 등 총 4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암생존자통합지지 서비스 소개 및 퀴즈 맞추기, 활동사진 전시 등을 통해 센터의 활동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SNS를 활용한 입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하여 행사 참여자 외 55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을 알리며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했다. 임창열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생존율이 증가되면서 암생존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암 치료 후 관리에 대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후즈 후 인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20년 판에 등재됐다. 3년 연속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에 설립, 각 분야에서 경력과 사회의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등재인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동원 교수는 최근 3년간 SCI(E)급 저널에 제 1저자로 10편, 공저자로 7편 등 총 1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2019 대한슬관절학회 해외학술부문 최우수 논문상, 2019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등을 받았다. 또 ‘스포츠의학 : 무릎 관절의 손상과 재활’ 등 다수의 전문 서적에 저자로 참여했다. 이동원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무릎 관절센터 및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스포츠 손상, 무릎 관절염(휜다리 교정술, 줄기세포 치료, 반월 연골판 이식술), 인공관절 치료 등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진료 분야인 무릎 관절 반월 연골판 이식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봉합술과 관련해 SCI(E)급 저널에 주요 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은 지난 11일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서울백병원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언·폭행·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공감소통연구소 대표 김선하 강사를 초청,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점 도출과 예방 가능한 방법 등을 설명했다. 오상훈 원장은 “잘못된 관행이나 문화들이 받아들여지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폭언·폭행·성희롱을 근절하고 전 직원들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울백병원은 매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폭언·폭행·성희롱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JW홀딩스는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국내 53개 협력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2019년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사측은 우수 협력사에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JW그룹은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입찰 기회 확대,경영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5일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중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각국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우리는 '인류의 건강문화 향상에 공헌한다'는 사명을 국내외 협력사들과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말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은한빛사랑하우스에서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빛사랑하우스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쉼터다.봉사활동에는 한국지사 전직원 및 일본본사 직원을 포함, 총40여명이 참여했다. 한빛사랑하우스의 외벽 벽화 작업과 미화 봉사를 실시했다. 또, 생활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미고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양민열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일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는 2020년 1월 1일부로 프레다 린(Freda Ta-Ling Lin) 신임 대표이사를선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린 신임 대표는 아시아와 유럽시장에서 풍부한 제약업계 경험을 가진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최근까지 바이엘 대만 지사의 전문의약품 총괄 및 대표이사로 재직했다.이에앞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만과 중국, 아시아태평양 지사 및 영국 본사를 거쳤다. 바이엘코리아에서는 대표이사직과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프레다 린 바이엘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엘코리아를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며“바이엘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 주관‘2020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탑인플로이어 인스티튜트는국제적인 인사 평가 기관이다. 매년 직원 복지 및역량 개발에 힘쓰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개방적인 업무환경에서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다케다이즘(Takeda-ism)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까지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기업에 뽑혔다.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고용기업으로도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혈액제제 등의 시험항목을국제기준으로정비하는 내용의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유럽약전과 조화를 위해 사람 혈청 알부민제제에 알루미늄함량시험 항목 신설 ▲혈액제제의 보관조건 등 정비 ▲사람혈청 알부민 등 14개 혈장분획제제의 시험항목 중 면역화학시험(이종단백질부정시험) 삭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은 생물학적제제 기준의 합리화 및 안전관리의 효율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생물학적제제가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고시‧훈령‧예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 YH25448)'의국내 임상3상을지난11일자로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이저티닙은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2차 치료에 효과를 기대 받는다. 국내 3상(다국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에선 레이저티닙의1차 치료효과가 평가된다. 게피티니브(gefitinib)은 대조약으로 활용된다.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상3상 시험계획(IND)승인으로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개발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내년 1분기경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제약사측은 2018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다. 이후양사 협의 하에 공동개발을진행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은임상1/2상 시험결과에서 폐암 치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결과에 따르면,T790M돌연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에서 객관적 반응율(ORR)57%를 기록했다.120mg이상 용량 투여군에선60%까지 높아졌다.무진행생존기간(PFS)중앙값은T790M돌연변이 양성군에서9
췌장 머리에 발생한 췌장암 치료로 복강경 수술이 기존 개복수술에 못지않은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팀은 췌장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췌-십이지장절제술’과 ‘개복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출혈이 적고 수술 후 무병생존율이 좋은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Biliary-Pancreatic Science’에 게재됐다. 췌장암의 장기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기본조건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다. 특히,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머리에 발생한 췌장암에 대한 표준술식이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암이 번져 나갈 수 있는 십이지장, 담도와 쓸개를 췌장머리와 같이 절제하고, 남은 췌장과 담도, 그리고 위를 소장으로 연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해 복강경으로 수술하기가 어렵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주변에 있는 중요 혈관침윤의 가능성과 췌장암과 동반되는 췌장염, 담도염으로 인해 수술의 난도가 더 높다. 그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관에서의 췌장암에 대한 복강경 췌-십이지장절제술에 대한 보고는
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최호순)이 11일 실시간 텍스트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두유비와 ‘의료AI분야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의료원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활용법을 현장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 분야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방편으로 이뤄졌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두유비는 그 동안 AI 기반의 음성인식(Speech to Text)과 텍스트분석(Text Analysis) 기술을 의료와 접목하는 방안을 여러 분야에 걸쳐 모색해 왔으며, 선행 연구를 통해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했다. 특히 파트너 사업자인 ㈜두유비는 인공지능 텍스트 분석과 음성인식, 업무자동화(RPA) 시장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두 기관의 협약은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