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제23대 윤환중 병원장이 29일 16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은 11월 15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연주단(하트하트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지연 진료처장의 신임 병원장 약력소개, 윤환중 원장 취임사,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강도묵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임정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김영일 대전광역시 의사회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23대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취임한 윤환중 교수는 1988년 충남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여,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충남대학교 학생부처장을 거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는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윤환중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의 신뢰와 화합으로 선도적인 의료발전 모델의 중심 병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상급 제1의 지역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의 음식점인 ‘일등병 부대찌개’(대표 유규석)가 호스피스병동의 불우한 환우를 위해 2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 식당의 개업기념일이었던 지난 11월 11일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한끼 식사’로 모아진 소중한 정성을 담은 것이다. 일등병부대찌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식당 개업기념일에 모아진 수입금을 불우한 환우를 위해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6년째 총 2813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금액은 지난 2009년까지는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됐으며, 2010년부터는 전북대병원 호스피스후원회를 통해 호스피스병동의 환자와 보호자 및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유규석·박진희 부부는 “어려운 이웃과 동참하기 위해 개업기념일 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손님 한분 한분의 정성을 모아 주변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지난 16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병원의 불우한 환우와 호스피스 병동의 활동을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아노 연주단체인 ‘피아노 다이어리’와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피아노 독주 및 합주와 성악 공연으로 구성돼 내방객들과 환우 및 직원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은 Slavonic Dance Op.72 No.2(A.Dvorak), The Sleeping Beauty Suite op.66a(Tchaikovsky), Four Seasons 4. Winter for one piano 4 hands(A. Piazzolla) 등의 클래식 연주와 성악공연(향수, 소월에게 묻기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펼친 피아노 다이어리는 매해 1회, 올해로 15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해온 단체로 전주를 중심으로 광주, 전남, 서울 등지에서 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음악전공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정기연주회, 연주 봉사 등 다양한 기획 연주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환석 교수가 12월 1일자로 대한가정의학회 제 15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해 약 9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127개의 수련병원을 지휘하고 있는 전문학회이다. 가정의학은 일차의료의 중심으로서 인간적인 의료를 지향하며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과목이다. 국민의 질병예방 및 재활,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5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최환석 교수는 스트레스, 만성피로, 생활습관병 분야의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5년도에 졸업하고 88년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0년 호주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연수했고, 의정부성모병원 임상과장 및 건강증진센터 소장, 여의도성모병원 및 서울성모병원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및 통합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위원을 역임했고,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연수이사, 호주 국립노화연구소 협력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수족냉증과 레이노병, 스트레스, 만성피로, 보완대체의학에 관한 연구논문 등을 다수 발표했다. 최환석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