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본원 간센터가 급성간부전 환자들을 집중치료하기 위한 ‘급성간부전 응급대응팀’을 최근 개설했다. 365일 24시간 응급시스템을 가동해 급성간부전 환자들의 생존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21일 밝혔다. 간질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응급대응팀은 간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긴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 급성간부전 환자들을 위해 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응급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급성간부전은 간경변증이 없던 환자가 여러 원인으로 갑작스럽게 간에 손상을 입은 뒤 혈액응고장애와 의식변화(간성뇌증)를 보이는 응급질환이다. 만약 환자에게 뇌부종 증상이 나타나면 초응급상황이므로 한시라도 빨리 간이식을 시행해야 한다. 급성간부전 환자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환자의 약 20%만 생존하며, 고위험단계의 간성뇌증 환자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약 90%가 원인과 관계없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율이 절대적으로 낮은 치명적인 질환인 만큼, 간이식을 집도하는 간이식·간담도외과 외에 소화기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이식센터 등의 의료진이 하나의 응급대응팀으로 구성되어 환자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진한다. 급성간부전 환자가 응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와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에 따라 향후 3개 기관은▲종합 유전체 프로파일링(CGP) 및유전자 종양 보드(MTB)기반 정밀의료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 ▲표준 치료 옵션이 없는 암 환자들에 대한 유전체 기반 맞춤 치료(MGTO)신속 제공 방안 도출 ▲정밀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 수립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밀의료 기반 국내 헬스케어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성장 및 발전▲정부, 학계, 제약사 등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한국은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유전체 분석 보험급여 적용으로정밀의료를 선도해 나갈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암 환자들이 최적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구축을 위한 파트너 기업이 돼 기쁘다”며“이번 협력을 통해 정밀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일 오후 2시 공단 본부 건강홀에서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인 신영철 박사를 초청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임직원의 정신 건강 보호 및 마음 치유를 통해 안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직원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힘써온 신영철 박사는 ‘행복하고 유연한 삶의 핵심’을 제시해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강연은 건보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원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강의를 통해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지친 일상에 정신적으로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등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안전 중심의 경영원칙을 확립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임직원 보호를 위한 안심일터를 조성하여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학술연구와 다양한 대외 활동,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이사 등 다양한 학회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서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유기농 100% 순면커버 팬티라이너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는 국제 공인기관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Content Standard)100을 받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사용했다.OCS 100은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일관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국제유기농 인증이다. 이 인증은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를 사용해야 받을 수 있다. 또 초슬림 흡수층과 플라워 패턴의 엠보 쿠션, 통기성커버를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날에도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며“기존 체내형 생리대 템포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태국 제약사 Pond's Chemical(폰즈)과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씨제이헬스케어는 폰즈사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10년 동안 공급한다. 현지 출시는 2022년경 이뤄질 전망이다. 폰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개량신약, 제네릭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력에 강점을 가진다. 이를바탕으로 케이캡정을 태국 위식도역류질환 대표 치료제로 키워내겠다는 계획이다. 태국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PPI계열을 기준, 약7600만 달러(약912억원, IQVIA DATA기준)규모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케이캡정을 태국에도 선보이게돼 기쁘다"며"앞으로도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고 전했다.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올해3월 국내 출시됐다. 빠른 약효 발현, 식사여부에 상관 없이 복용 가능한 편의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GPTWInstitute(GPTW,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최하는‘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GPTW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100대 기업’은올해로18회째를 맞이했다.신뢰경영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직원들이 평가한신뢰, 자부심, 동료애 등 신뢰경영지수와 경영철학, 비전, 제도 등이 평가기준이다.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 63개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회사의 성장보다 우선한다’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직원이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눈치보지 않고 여건에 맞춰 출∙퇴근시간을 조정하고,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할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 스마트IT시스템, 유연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20일,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1월22일, *(031)787-1512
*20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22일, *(02)3410-6919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총선기획단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은 20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경기 고양시갑 국회의원)를 면담하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20일 의협에 따르면 의협 총선기획단이 정당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것은 지난 11월 1일 자유한국당에 이어 두 번째로, 정치권 대상 정책제안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필수 의협 총선기획단장은 “의협 총선기획단에서 국민과 의료계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재원 마련, 의료전달체계 정립, 의료기관 내 폭력 문제 등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고심하여 마련한 제안서다. 무엇보다 의협과 정의당 간 정례적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보건의료정책 관련 협의를 지속해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수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국고지원 정상화가 필요하다. 현재 국고지원 미지급금 문제가 있는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서 국고지원 정상화는 물론, 기존의 ‘저부담-저급여’ 체계에서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로의 이행을 위해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권역외상센터가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정융기 병원장, S-OIL 오석동 전무 등 병원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상환자의 신속 이송 및 대응 능력 숙달을 위한 ‘닥터카 이송 모의훈련’을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외상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하는 닥터카로 울산지역 외상환자 예방사망률을 10%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닥터카 의료진은 기도삽관과 고위험 약물 투여 등 고도의 의료행위가 가능해 사실상 움직이는 외상센터이자 응급실이라 불린다. 지난 2016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울산대병원 닥터카는 외상환자 이송에 혁명적인 역할을 하며 365일 ‘풀타임’으로 운영됐다. 울산대병원이 ‘닥터카’를 운영한 2년간의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이송은 환자 100명 당 8.8명의 생명을 더 구할 수 있었다면 닥터카 이송은 14.4명을 더 생존시키며 환자 생존율 향상에 확실한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권역외상센터 경규혁 센터장은 "울산에는 중화학 공업 등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산업체가 많고 중증외상의 발생이 많은 만큼 닥터카 운영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며 "닥터카가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8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위기가정 의료비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일 울산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울산시의사회 회원과 가족 등 500 여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 시작전 변태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과 회원가족들이 1년간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더불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함으로써 뜻 있는 자리가 됐다. 새 해에는 보다 희망적인 한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한다.” 고 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울산시의사회의 각별한 봉사정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족과 함께 이 좋은 가을 저녁에 평소 느끼지 못한 여유와 평화로움을 맛보는 뜻 깊은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김현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곽상훈, 바이올린 박수진, 비올라 이현주, 첼로 어철민, 콘트라베이스 정태현, 플롯 김일지, 피아노 김범준 등 국내외 대학에서 객원교수 및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등에 소속된 음악인들이 Eine Kleine Nac
아시아 국가의 간호협회 대표단이 각 국가별 간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에 모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20회 ICN 아시아 인력 포럼(The 20th ICN Asia Workforce Forum, AWFF) △제16회 아시아 간호협회 연맹(16th Alliance of Asian Nurses’Associations, AANA) △제17차 한·중·일 Leaders Meeting 등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와 대한간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제20회 ICN 아시아 인력 포럼’(The 20th ICN Asia Workforce Forum, AWFF)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종로구 소재 코리안리재보험 1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국가의 간호인력에 대한 상호이해 및 문제해결 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로, 11개국 간호계 대표 약 4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각 국가별 간호인력 현황 및 현안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세계 간호사의 해’로 지정된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뉴호라이즌류마티스연구소’ 개소식과 연구소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소아와 청소년, 성인과 노년기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학제 협진체제의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은 소아 및 성인의 류마티스질환의 임상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날 뉴호라이즌류마티스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은 뉴호라이즌류마티스연구소가 류마티스 질환의 특화된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류마티스 전문진료시스템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호라이즌류마티스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개최되는 제1회 명지 류마티스 심포지엄은 ‘류마티스 질환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류마티스 의학자들이 참여, 소아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비롯하여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 현황과 결과들을 공유하며 향후 뉴호라이즌류마티스연구소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이다. 연구소 개소식에 이어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는 김창휘 전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명지병원 김광남 교수가 ‘소아 류마티스관절염의 새로운 분류법’, 연세의대 안종균 교수가 ‘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4시 지하2층 중강당에서 ‘2019년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1월 21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췌장암 바로 알기(윤원재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민석기 외과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는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