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김 원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상건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인한 당뇨병의 발생 과정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비알코올 지방간이란 음주와는 무관하게 과도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혹은 유전적 원인 등으로 인해 간 내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와 간경변증 등 추가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 연구팀은 고열량식 섭취로 비만이 유도된 동물실험모델의 간 조직을 추출해 조직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비알코올 지방간이 진단된 환자 31명에 대한 혈액 분석을 실시해 간 내 지방 축적에 의한 당뇨병의 발생 과정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간 내 신호전달 물질인 Gα13 유전자 발현의 감소로 인해 체내 전신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 연구에서, 비만이 유도된 실험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Gα13 유전자의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된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간세포 내 Gα13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킨 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 소외지역에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실시하는 KBS사회공헌활동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해 정읍시 정읍체육관에서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정읍시 지역주민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3명의 의사(박승용, 윤주열, 최지호)가 각각 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진료상담 및 처방을, 약제부 김현경 약사가 조제 및 투약을 담당하고, 간호부 탁은영, 강은미 간호사가 진료과 진료보조 및 혈압, 혈당체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전북대병원 의료사회사업팀(장종환 팀장, 박주은, 조성우, 황라현 사원)이 봉사활동과 관련된 모든 행정지원을 담당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의료 소외지역에 적절한 의료서비스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소외지역에 전북대학교병원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K-Pharma Academy’ 프로그램이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K-Pharma Academy는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이 국제 관계망(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략국가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지난 6년간 중남미, 중국, 중앙아시아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 107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ASEAN 국가들 중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관심 시장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3개 국가 제약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ASEAN 지역의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약 259억 달러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2%라서 크지는 않지만, 제약산업 신흥국으로 꼽히는 대표 지역으로, 높은 수요 및 경제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각국의
현대약품은천안공장‘한걸음 더’분임조가‘제 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걸음 더분임조는사무 간접부문에서‘의약품 샘플분석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분석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를발표했다.품질 향상과 비용절감을 등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성과를 이뤘다는 점을 알렸고, 이런성과를 인정 받아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매년 사내 분임조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품질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한 직원들의 열의와 노력의 결실”이라고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과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도 안전품질부문에서 대통령상 금상(2012년), 현장개선부문 및 사무간접부문에서 은상(2014년)을 수상한 바 있다.
환경부 지정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AARD)”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8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5개년 동안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자료를 이용해 수행되었으며, 화분연구회(www.pollen.or.kr)에서 월별 대기 중 꽃가루 농도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 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알레르기비염 환자수는 봄과 가을철에 증가하는 절정기를 보였다. 연평균 월별 환자 수가 9월에 278,487 ± 12,894명으로 가장 높았고, 10월이 255,228 ± 7,049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4월은 241,570 ± 132,677명으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를 통해 그 동안 강조되었던 봄철 알레르기비염 만큼이나 가을철 알레르기비염도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전국 9개 주요 도시별로 꽃가루의 비산 농도를 분석한 결과, 꽃가루의 농도는 평균적으로 봄철인 5월에 가장 높았고,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현저히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15일 응급의료센터 및 1층 로비에서 지역사회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원내 비상진료체계 점검훈련을 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개최 했다. 18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도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단체 여행객 버스의 전복 사고를 주제로 다수 사상자의 발생 상황을 가정해 모의환자 20여명을 훈련에 투입하여 실제 상황처럼 병원 내 각 부서들의 역할과 임무를 재점검 해보는 시간을 마련 하였다. 이를 통해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원활한 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내 의료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이번 훈련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재난사고들은 갈수록 대형화 되고 있어 그만큼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지역내 유관기관 합동 훈련에도 병원차원에서 적극 참여하여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내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 *빈소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1월19일, * (02)2262-4819
울산지역 의료 및 바이오산업이 메디컬 해커톤을 통해 새싹을 키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와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조홍래, 이하 울산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이하 울산대병원)이 의료·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9 Dream Share 메디컬 해커톤(이하 메디컬 해커톤)’을 15~16일, 무박 2일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실시했다. 1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메디컬 해커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가 후원하고 울산대병원, 울산과학기술원 등이 함께 참여해 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울산센터와 울산대, 울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지역의 의료바이오 산업의 싹을 키워나가며 많은 메디컬 스타트업들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이번 메디컬 해커톤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