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11월 7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구 제1강의실)에서“양악수술시 안전한 마취관리”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악수술은 상악골(윗턱)과 하악골(아랫턱)을 자른 뒤 다시 위치에 맞게 고정하는 수술이며 흔히 말하는 뼈를 깎는 고통을 동반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수술 중에는 깊은 전신마취 상태로 통증을 느낄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술 전 이루어지는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마취과 서광석 교수와 함께 양악수술에 앞서 경험하는 전신마취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도완 교수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창원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흉부외과 제51회 학술대회에서 ‘소구경 인조혈관 개발의 초기 경험(Early experience in the development of new vascular graft with small diameter)·책임저자 정인석 교수’이라는 연구주제를 발표해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우수 발표상은 매년 개최되는 흉부외과 학술대회에서 가장 탁월한 연제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김도완 교수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했으며, 흉부외과 학술대회 사상 최초로 최우수 발표상 2회 수상자의 기쁨도 누렸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소구경 인조혈관의 개발을 위한 연구로써 대체 가능한 신물질 개발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노인보건연구센터장)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노년학·노인의학 학술대회(11t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Asia/Oceania Regional Congress)에서 최우수 발표상(Outstanding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1일 아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논문제목은 ‘노인에서 사회적 노쇠와 부정적 건강결과’(Social frailty and adverse outcomes in older people)이다. 이윤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년기에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과 사회적 관계의 결핍이 신체기능 저하, 입원, 사망과 같은 부정적 건강결과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 이번에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중 저학력, 저소득, 무배우자, 독거인 경우와 친척·친구·이웃이 없거나 접촉빈도가 드문 경우, 사회적 지지를 주고받지 않거나 사회활동·참여가 저조한 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연명의료 결정 관련 시범사업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36일간 시범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등록한 의료기관으로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인력으로 연명의료지원팀 을 구성·운영하는 경우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연명의료에 해당하는 의학적 시술이 모두 가능한 기관만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연명의료지원팀‘을 구성·운영하는 기관도 추가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되었다. ‘연명의료지원팀’은 환자나 환자가족에게 제공되는 상담을 지원하고 의료인을 대상으로는 하는 자문 등 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그 이행에 관해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수가는 말기환자등에게 제도를 안내·상담하는 경우(말기환자등 관리료), 연명의료를 계획하고 서식을 등록한 경우(연명의료 계획료) 등에 각각 산정하는 것으로, 기존 산정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연명의료 결정 수가 시범사업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이를 수행하는 의료진에 대한 적정 보상방안 적용 및 수가 모형 마련을 위해 2018년 2월부터 시행했다. 다만,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 이하 숲체원)과 10월 31일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5층 임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1일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파티마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숲체원 임직원 및 직계존비속 대상 건강검진 할인 ▲숲체원 임직원 대상 치료연계 서비스 제공 ▲병원 임직원 대상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이용 편의 제공 ▲양 기관의 사회공헌 공익사업 협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박진미 병원장은 “국립칠곡숲체원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31일, *빈소 수원요양병원, *발인 11월2일, *(031)640-9797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스마트병원장 이지열 교수)과 은평성모병원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연구소(소장 김병국 교수)가 10월 30일 거행된 ‘CM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에서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에 완벽하게 연동하는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시스템(Voice EMR)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Voice EMR은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과 인공지능 스타트 업인 (주)퍼즐에이아이가 지난 2년간 공동 개발하여 이루어진 결과로 음성 인식율이나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세계 수준에 도달했다. 시연된 Voice EMR은 현존 최고 수준의 인식률을 보이는 인공지능 음성인식기 모델을 탑재하였고, 음성인식기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음성전처리 엔진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외래 및 입원 등 모든 환자의 수술기록, 시술기록, 판독기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식을 포함한 모든 전자의무기록과 호환 및 연동이 가능하며, 음성 인식률은 한글 · 영문 혼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29일 본원 회의실에서 안전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경영진, 노동조합, 분야별 근로자 및 외부 전문가 등 10여명의 다양한 위원 참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안전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심사평가원의 안전경영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11월 준공을 앞둔 2사옥 건설 현장의 안전과 2차 이전 시 발생가능한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심사평가원의 실정에 맞는 안전사업 추진 및 재난안전관리 수준 향상 등 안전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민 안전중심경영추진단장은 “노․사 대표,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심사평가원의 안전 중심 경영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의 확보가 기대된다”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소속 근로자 뿐 아니라 국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심사평가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강직성척추염 환자 1012명을 대상으로 ‘강직성척추염 진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진단을 정확하게 받지 못하고 진료과를 전전하는 ‘진단 난민’ 기간이 평균 3년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회는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선포하고 강직성척추염 진단이 늦어질 경우 통증과 척추 변형의 위험이 커짐을 전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 변형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소아, 청년기에 시작되며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비교해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통계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 수는 2010년 3만 1802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만 3686명에 달하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눈에 보이는 증상만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 그러나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전국 26개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고 있는 10대~70대 강직성척추염 환자 1,012명(남자 767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소장 안상훈)는 제20회 간의 날을 맞이해 11월 6일(수)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한국간재단, 대한간학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건강강좌는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 그리고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C형 간염에 대한 정보도 전한다. 먼저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가 지방간과 근감소증에 대해, 이식외과 이재근 교수가 간이식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미경 운동처방사가 간질환 환자의 체력관리에 대해, 이나래 영양사가 간질환 식사요법을 주제로, 소화기내과 김범경 교수가 간염 치료에 대해 전한다. 마지막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가 나서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문의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02-2227-4157)로 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1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서울역 인근)에서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2019년 신포괄수가제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포괄수가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의 참여 준비를 돕고자 ▲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개요 ▲ 신포괄수가 모형 ▲ 진단코딩 및 심사 ▲시범사업 참여 준비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포괄수가제 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요양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hir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선착순(150명)으로 진행된다.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신포괄수가제도는 환자의 진료비 부담은 줄이고 참여 병원에는 의료 질 향상과 진료효율화 도모를 통한 정책가산금을 보상하는 제도로 최근 참여를 고민 중인 기관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관심 요양기관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11월 1일 필수유지업무와 무관한 파견·용역 간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 19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에 앞서 서울대병원은 ‘환경유지지원직’을 신설했다. 이 직군에는 △환자안전(중환자실, 응급실, 분만장, 수술장, 인공신실, 병동 외래 검사실 등 환자진료시설의 환경 미화 및 감염관리) △업무지원(환경미화, 주차, 승강기 안내) △시설지원(시설관리, 전화설비, 조경)으로 구성됐다. 소아급식, 경비, 운전, 사무보조 등은 기존 병원 직제인 운영기능직으로 편성했다. 환경유지지원직 신설은 근무자가 환자 안전의 연장선에 있음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과 동시에 병원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9월 발표한 정규직 전환 대상은 총 614명이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은 근로자는 당초 노사가 합의한 대로 필수유지인원 책정 비율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기도의사회가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과 관련,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31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역사회 의원을 대상으로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보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거동불편 환자에게 의사 왕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범 수가를 마련할 계획을 보고했다. 현재 왕진료는 의료기관내의 진료와 동일하게 진찰료만 산정 가능하다. 약 1만5000~1만1000원이다. 이를 왕진료 시범수가에서는 왕진 1회당 약 11만5000~8만 원으로 산정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사회는 저수가 문제를 지적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에서 “현재의 사태에도 집행부측 인사들은 오히려 회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정부가 시행하니 의협이 막을 수 없는 문제이다.’, ‘수가가 낮으면 회원들이 안 하면 된다.’라는 단체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무책임한 해명과 변명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복지부 왕진 전격 시행의 참사를 초래한 최대집 회장과 성종호 이사는 사퇴하라! 2019. 10. 30. 건정심에서 회원들이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아이피브이 힙)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판릭스IPV/Hib은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 기존6~9번에 이르는 주사 부담을3번(생후 2∙4∙6개월에 각 1번씩)으로 줄인 제품이다. 특히 국내시판 중인 소아용 DTaP 혼합백신 중 가장 많은 백일해항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퍼탁틴(PRN) 성분을함유하고 있다. PRN은 백일해균의 외피막 단백질이다. 호흡기세포에 균의 부착을 촉진시키고, 후두, 폐 등 하기도에서균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판릭스IPV/Hib은 임상연구를 통해 단독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증명했다. 먼저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후 2∙4∙6개월 시점 인판릭스IPV/Hib기초접종 시디프테리아·파상풍·Hib·폴리오바이러스 1·2에 대한 면역원성은100%, 폴리오 바이러스 3에 대한면역원성은99.5%, 그리고백일해 항원3가지(PT, FHA, PRN)에 대한면역원성은100%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11월 7일 신관 15층 마리아홀(대강당)에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는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뇌병원 의료진들이 뇌졸중의 증상, 치료, 발병 후 관리,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의 인사말 및 뇌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뇌졸중의 정의(신경외과 김강민 교수) ▲뇌졸중 후 성인우울(정신건강의학과 원왕연 교수) ▲뇌졸중 예방식이(영양팀 노미나 영양사) ▲뇌졸중과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 ▲뇌졸중과 어지럼증(신경과 나승희 교수) 등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편 세계뇌졸중학회가 정한 ‘뇌졸중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좌는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흔히 중풍으로 많이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