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지난 5월 정식 개원 후 첫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중점 특화 분야인 장기이식에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2018년 고혈압 진단을 받은 김 씨는 개인병원에서 치료 중 혈압 상승과 부종으로 인해 만성 신장병과 고혈압, 단백뇨 치료를 받았지만, 신장 기능이 계속 나빠져 투석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김 씨 아내는 투석과 이식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풍족하진 않았지만 행복했던 지난 시간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 온 남편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 주기로 결심하고 김 씨와 함께 이대서울병원을 찾았다.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은 김 씨의 이식 수술을 지난 3월부터 준비해 6월에 진행하고자 했으나, 최종 검사 중 김 씨의 잠복 결핵이 발견되어 3개월의 약물 치료 후인 9월에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월 2일 진행된 수술에서는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집도해 김 씨 부인의 왼쪽 신장 적출을 먼저 진행했고, 곧바로 송승환 장기이식센터 외과 교수가 김 씨에게 신장을 이식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김 씨는 “처음 이식 수술을 위해 이대서울병원을 찾았을 때 이제 막 개원한 병원이라 주변 사람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과 로수젯의 임상적유용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산학세션에서 한규록 교수(한림의대)와 박승우 교수(성균관의대)는 좌장을 맡았다.손일석 교수(경희의대)와 최성훈 교수(한림의대)는‘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고혈압 약제의 이상적인 병용요법’ 및 ‘적극적인 LDL-C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감소의 이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경희의대 손일석 교수는 “‘The K-Central Study’는 CCB/ARB 병용요법이 ARB/HCTZ 병용요법 대비 24시간 중심∙활동 혈압 조절에 보다 효과적임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입증한 연구”라며 “혈압 변동성이 크거나 동맥 경화가 우려되는 환자에서 아모잘탄의 혈압 조절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교수는 “3제 요법 고려 시 아모잘탄의 로잘탄 성분이 이뇨제의 이상반응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고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규록 교수는 “중심혈압은 고혈압 환자 심혈관예후에서 상완혈압보다 더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표”라며 “상완혈압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중심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근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 관련 빅데이터, 오픈된 공공데이터, 개인건강기록(IoT 등) 데이터 등을 융합한 신규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로 ▲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iN(웹‧앱)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등 ‘모바일 특화 서비스’를 주제로 하여 개인 또는 팀(인원제한 없음)의 형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방법은「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서」,「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서약서」,「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로 제출(접수처 : 130321@nhis.or.kr)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iN(http://hi.nhis.or.kr) > 건강iN 소개 > 공지사항의 ‘2019년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글의 공모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당선작은 아이디어의 활용적절성, 실현가능성, 독창성, 충실성을 고려하여 최
메디코리아(대표 전상호)는 “의사와 의료기관의 구인 구직은 물론 개원 컨설팅까지 한번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어플을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메디코리아로 검색하거나 인터넷에 접속하여 www.medicorea.com으로 검색하면 된다. 메디코리아는 “이번에 출시한 구인 구직 및 개원 컨설팅 어플은 의사와 병의원이 서로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지 서로의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구인구직을 원하는 쌍방 사이에 신뢰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의사가 이직을 희망하거나 병의원이 역량 높은 의사의 충원 등을 고려 할 때 의사나 병의원은 본인의 현재 업무량으로 제대로 된 구인구직에 대해 신경 쓰기가 어렵지만 메디코리아에서 개발한 이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메디코리아 자체 전문 헤드헌터들이 구인구직에 대한 업무를 대행해 줘 고객은 본인의 업무에 치중하면서도 구인구직 관계자에 대한 적극적인 어필과 검증까지 플랫폼이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된 점”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있었던 구인구직 사이트나 헤드헌팅 회사에서는 의사의 정보만 습득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예산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와‘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연합체육대회’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산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는지난 19일 예산군 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됐다.예산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센터 종사자, 학부모 등 4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4월 보령제약 예산캠퍼스가준공된 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킨케어 세트를 전달하는 등 예산지역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확대해가고있다. 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열려라 뚝딱! 아이들 세상‘ 연합체육대회는지난 26일 종로구 소재 창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보령중보재단은종로구 연합체육대회를2009년부터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2007년 설립됐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예술 체험활동, 학습지원,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원은정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하진 전공의가 최근 국제학술대회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임은정 교수와 임하진 전공의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인 ‘LMCE 2019’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서 원은정 교수는 임상미생물학 분야에서 ‘한국 다기관 코호트연구에서 분리된 아졸계 항진균제 내성 condida glabrata 임상 균주의 내성 기전’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진단혈액학 분야에서 임하진 전공의는 ‘혈액종양에서 융합 유전자 검출을 위한 targeted RNA sequencing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 산하 가천박물관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가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조선시대 과거(科擧)를 재현한 제3회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날으샤’를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고남석 연수구청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과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천광역시 소재 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날으샤는 ‘세종실록’ 133권 오례(五禮) 가례의식(嘉禮儀式) 중 문과전시의(文科殿試儀)에 실린 전통 과거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행사로, 지역내 초등학생 120명이 참가해 유생복을 입고 글솜씨를 겨뤘다. 과거재현 행사는 임금이 시제(詩題)를 내리는 ‘시제하차’에 따라 과문(답안지)을 작성 하고, 급제자에게 홍패와 어사화를 내리는 방방례(放榜禮),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영예를 축복하여 임금이 내리는 연회인 은영연(恩榮宴)의 순서로 진행했다. ‘미래의 인공지능(AI) 세계, 그 속에 내 모습’를 주제로 129명의 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이 유생복을 차려입고 글을 써냈다. 글을 써낸 후 5명의 심사위원들이 바로 심사를 진행해
단국대학교병원은 최근 중국 문등구 인민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중국 위해시 문등구 예술대표단 중 한 명이 연습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곧바로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옮겨진 환자는 입원치료 후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 환자가 귀국한 후 이 사연이 문등구 인민정부에 전해졌고, 문등구에서는 단국대병원 측에 감사장과 휘장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9개 의료기관(선도의료기관 : 단국대병원)이 함께 수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2019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관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의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위해시 문등구와 의료관광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발생된 응급환자 치료는 양 도시간의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여영조 문등구 문화관광국장은 “예술단원이 한때 쇼크로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다행히 단국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의 신속하고 정성스러운 진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면서 “낯선 환경에서 외국인환자가 편안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항상 친절하고 진심을 다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