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 26일 오전 심평원 PRC 워크숍이 열리는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아래는 집회에서 발표된 성명 전문이다. [성명서] 우리 협회는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 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계와의 합의를 통해 심사·평가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수차 요구했다. 이러한 우리 협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가 PRC(전문가심사위원회, 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및 SRC(전문분과심사위원회, Special Review Committee) 위원들의 워크숍 개최를 알리며 분석심사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심사·평가체계 개편은 의사의 고유 영역인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의료계와의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학적 타당성 보장이라는 말로 포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진료의 자율성과 의학적 타당성 보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구하고, 합의를 통해 틀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빈소 창원 삼성병원 장례식장 5호실, *055-233-5131 *발인 : 27일 07시, *장지 : 창원선영
*빈소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월 28일(월), *장지:용인 평온의 숲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이영준)은 “본원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종학)가 25일 오전,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2019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병원측은 완화의료 바로알기 ○·×퀴즈를 비롯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안내자료와 기념품을 배부함으로써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힘썼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에게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배제하고, 필요한 의료행위는 적극 활용해 말기 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가족 및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전인적 돌봄 제도다. 이영준 직무대행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이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지역민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고 편안하게 맞을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통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대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전문인력, 시설,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에 추가 지정되어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지난 20일 제6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 월곡동의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독립투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고려인 마을 의료봉사는 지난해 5월 전남대치과병원과 고려인 마을의 의료지원 MOU 체결에 따른 공공의료활동으로 지난해 10·11월 두 차례 실시된데 이어 세 번째 봉사였다.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구강검진 및 상담·치과 치료·구강용품 배부 3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총 28명을 치료했다. 특히 이번 봉사를 위해 파견된 ‘움직이는 치과병원’인 장애인 구강진료버스에서는 치석제거·치아우식 레진 수복·단순 발치 등의 치과치료가 이뤄졌으며, 치태 검사와 칫솔질 교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2년 연속 의료봉사를 이끈 박홍주 병원장은 고려인마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고려인 마을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인하대병원 주최, 쿠키뉴스, 쿠키TV 주관으로 진행하는 ‘닥터 토크 콘서트’를 오는 11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 인하대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조현병 치료 바로 알기, 조현병치료의 목표는 재발 방지와 사회 복귀’라는 주제로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조현병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콘서트는 ▲ 조현병의 이해, 치료 방법, 재발방지와 질환관리 강의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 ▲ 패널 토크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조순득 회장, 환자, 환자 가족) ▲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평소 질환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하대병원 김원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 조현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일상생활과 사회로의 복귀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여 유익한 정보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고 전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1층 로비에서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이하여 ‘호스피스의 날 기념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연명의료결정법 제6조에 따라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스피스를 적극 이용하고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과 같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남대병원 호스피스운영위원회와 호스피스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은 호스피스 활동들을 다룬 패널 전시와 O,X 퀴즈를 통한 호스피스 인식조사,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관련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호스피스운영위원회 위원장 겸 호스피스 실장인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의료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강연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으로 하여금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남대병원은 2017년 8월부터 자문형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5일, 마취전문간호사에게 마취행위를 허용해달라는 간호계의 요구에 유감을 표명하고,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는 불법마취행위 적발시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지난 23일 대한간호협회와 마취간호사회는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마취전문간호사를 법적 테두리 안에서 일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하라는 등 의사 면허행위를 침범하는 불법마취행위를 인정하도록 국회 등에 요구했다. 2010년 대법원은 마취전문간호사에 의한 마취제공 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결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계에서 마취전문간호사의 불법마취행위 허용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우리협회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 아울러 마취전문간호사의 불법마취행위 적발시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힌다. 지난 국회에서도 전문간호사 활성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시 전문간호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해당분야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등 의사 면허행위를 침범하지 않고 간호업무에 한해 업무범위를 정하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인 단체가 25일 '인간 존엄성 해치는 악성 댓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 등 5개 단체는 ▲악성 댓글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자행되는 인격살인 행위 ▲악성 댓글 추방운동 적극 전개 ▲보건의약인 직역간 상호비방 자제 및 이를 실천할 협의 채널 마련 추진 ▲각 단체 및 전문 언론사에 악성 댓글 차단 협조요청 등을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공동 성명서> 인간 존엄성 해치는 악성 댓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의약 5단체장들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인격살인과 같은 악성 댓글이 넘쳐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하여 보건의약단체부터 악성 댓글 추방운동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 최근, 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얼마 전에도 인기 연예인이 악성 댓글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같은 불행한 사태가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자행되고 있는 악성
서울대학교병원은 “본원 외과 하종원 교수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제49차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라고 25일 밝혔다. 대한이식학회는 1969년에 시작해 설립 50년을 맞았다. 현재 외과,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면역학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국내장기이식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매년 봄, 가을 총 두 번의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하 교수는 대한이식학회에서 국내섭외위원회 위원장, 의료심사위원회 위원장, 의료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식정책지원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위원,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 학술위원회 국가대표 등 다양한 국·내외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장기이식센터장을 맡고 있다. 하종원 교수는 “설립 50년을 맞아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을 맡아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동안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증문화의 확산, 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조성, 체계적인 기증과 이식절차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