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46)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는 ‘비전형 전자하 대퇴골 골절 시에 긴 골수정을 이용한 고정이 정말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골다공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를 3년 이상 장기 복용 시 약한 외상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비전형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퇴부 골절 부위 수술 시 주변부의 추가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기다란 골수정을 삽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짧은 골수정을 삽입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골절 위험성에 차이가 없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즉 짧은 골수정을 이용해 수술한 후 약 복용을 중지한 경우 삽입물 주변의 추가 골절 위험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연구업적이 우수하며, 골다공증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짧은 골수정 삽입하는 수술시간은 비교적 짧고 방사선 조사량도 줄일 수 있어 환자에게도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며, “골다공증성 골절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
아주대병원 신경과는 오는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연다. 2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일반인 및 뇌졸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뇌졸중 증상과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증상 발생 후 골든타임인 4~6시간 내 치료하지 않으면 장애 발생 및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 아주대병원 신경과는 뇌졸중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이웃·손·발·시선” 슬로건을 개발하여 대한뇌졸중학회와 함께 뇌졸중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주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뇌졸중 증상 및응급치료(신경과 홍지만 주임교수) ▲입원 중 뇌졸중 치료(신경과 이진수 교수) ▲퇴원 후 뇌졸중 관리(신경과 이성준 교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의약품유통협회의 라니티딘 회수비용 요구가 타당하다고주장했다. 약사회는 입장문에서 “라니티딘 사태에 따른 회수 비용 및 역할 관련문제로 제약, 유통업계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를 조정해야 할 정부는 당사자 간 계약에 맡길 일이라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태도는 유사 사태 발생 시 사회적 시스템의 작동을 막게 되고,모든혼란과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정부는 의약품 유통 각 단계에서 회수 관련 역할과 책임이 있는 이해당사자들의 요구와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유통협회는 지난해 7월발사르탄 사태 당시 회수 비용 부담을 경험했고, 1년 2개월만에 또 다시 라니티딘 사태를 맞았다”며 “일방적 손실을 피하기위해 정부에 회수 비용을 요구하는 것을 비판만 하거나 그저 무시하는 자세는 문제 해결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보건당국은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불용재고 의약품 등을 양산하는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이런 본질에 대한 접근이 국가 의약품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입장 전문. 대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12일 병원2층 2세미나실에서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관련 건강강좌를 2013년도 이후4번째로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대한장연구학회 주관으로 ‘염증성 장질환 그것이 알고싶다. 장건강 톡톡Talk Talk'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강강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흥업, 송현주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강기수 교수, 강민숙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강의를 펼쳤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은 소화기관에 생기는 염증으로, 크론병은 소화기 전반에 걸쳐서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는 만성 대장 염증성 질환이다. 두 질환은 모두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영양 결핍을 동반하게 된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제주도 내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날 건강강좌는 제1부‘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이해’, 제2부‘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소아청소년과 영양관리’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련 강의 및 토의와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환경부지정 본원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19일 경주일대에서 ‘제 27회 아토피 질환 치유·관리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캠프는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울산시 동구청 드림스타트가 함께 마련했다. 울산 동구지역 아토피질환 유소견 아동 약 20명이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자연 속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에도 챙기기 위해 저소득가정이나 한 부모가정 그리고 최근 증가중인 다문화 가정 아동도 참여시키고 있다. 경주의 숲 속에서 이뤄지는 자연체험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완화 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숲속 살림욕과 목공예체험, 생태놀이 등 친환경적인 활동을 통해 아토피질환에 대해 느끼고 공부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양호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캠프가 매년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캠프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아토피 질환에 대한 상식과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핑크리본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강좌는 ▲유방암의 진단(영상의학과 황지영 교수) ▲유방암 예후 및 관리(외과 안수경 교수)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및 어깨통증 관리(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 ▲유방암의 식이(영양팀) ▲유방암 환자의 심리사회적 이해(사회사업팀) 순서로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유방암 환우회 ‘살투스’ 회원들이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영구 병원장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2014년부터 6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0일, *빈소 부산성모병원, *발인 10월22일, *(051)933-7486
“비의료인의 문신 행위가 합법화되면 두피문신이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이로 인한 수많은 탈모 환자들의 부작용과 고통이 발생할 것이다.” 대한모발이식학회가 지난 17일 ‘일반 미용업소의 문신시술 허가에 대한 반대 성명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0회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눈썹과 아이라인 등 반영구화장의 비의료인 시술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모발이식학회는 성명서에서 “두피문신은 주요한 탈모 치료 수단의 하나이며, 의학적 전문 지식과 의학적 판단이 반드시 기초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전문적인 지식과 고도의 의학적 판단행위가 필요한 두피문신 시술이 일반 미용 업소에서 시행되었을 때의 부작용이란 가히 상상하기 어렵다.”며 “1200만 탈모 환자들의 건강 수호를 위해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비의료인에 의한 두피문신의 AIDS 등 감염, 사회적 비용 증가 등 문제점을 반대 이유로 제시했다. 대한모발이식학회는 “비의료인에 의한 문신이 합법화가 되면 우리 사회는 온통 문신을 미화하고 권장하는 사회가 될 것이 뻔하다.”라며 “문신 시술은 C형간염, AIDS, 헤르페스 감염, 비후성 흉
*19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월22일, (02)34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