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본원 응급의학과 허 탁 교수가 차기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18일 전했다. 허 탁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서 열린 제10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선거에서 후보자 조선대의대 김성중 교수·고려대의대 이성우 교수·고려대의대 최성혁 교수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평소 응급의학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진료 및 학회활동을 펼쳐온 허 탁 신임 이사장은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순직 이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응급의료체계 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 탁 이사장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체계 전면 개선을 위한 인증평가제를 도입하고 응급실 수가 별도 코드 신설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진찰료를 신설하고 응급의료기금 정상화, 표준화 전공의 교육 운영, 응급실 폭력해결 고충처리센터 등을 추진해 왔다. 허 탁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의학과 석·박사를 취득한 후 2005년부터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후학양성과 진료에 매진했다.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충남대학교병원은 “본원이 위탁운영 중인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가 18일 오전에 대전 샘머리공원에서‘2019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당일 밝혔다. 행사는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아트라스BX에서 후원했다. 장애인의 전동 이동보조기기 사용에 있어 중요시 되고 있는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경정비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 지역 장애인 80여 명에게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배터리 교체를 지원하고, 그 외에도 보조기기 소독 및 세척, 경정비 및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1층에 전시장을 마련하여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지난 14일과 15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나보타 마스터클래스(Nabota Master Class Fall 2019 in Korea)’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 각국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나보타의 최신 임상 결과 및 나보타와 필러를활용한 시술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사전 니즈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강연 프로그램에 반영해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강승훈 봄여름가을겨울 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는아시아에서 개발된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제품”이라며 “나보리프트 기법을 활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해외 의료진들을대상으로 한 자사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전문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1년에 2회씩 진행돼 왔으며, 5년간 해외 의사 500여명이 참여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내분비대사내과는 오는 10월 26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2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당뇨병 주간을 맞이하여 내분비대사내과에서 진행중인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는 걷기대회 행사다. 당뇨병 건강강좌와 걷기대회로 준비되며, 건강강좌 이전에 식전 혈당을 검사하게 된다. 건강강좌에서는 △당뇨병과 약물관리(내분비내과 교수), △핫이슈, 슈퍼푸드 바로 알기(신지원 영양사), △겨울철 실내운동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강강좌 이후에는 약 1시간가량 강동구 일자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벼운 운동을 한 후 혈당검사 및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인경 내분비대사내과장은 12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준비하며 “당뇨병은 이제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는 흔한 질환이지만, 관리에 소홀한 사람이 많다.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운동하는 습관과 당뇨병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고 가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재난의 종류와 양상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 대비 계획, 대응, 관리, 훈련의 기본 원칙들을 재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GOING BACK TO THE BASICS)’를 주제로 ‘2019년 세브란스 재난의료교육센터 정기 심포지엄’이 열렸다. 세브란스 재난의료교육센터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장관 진영)‧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주최한 정기 심포지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과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채홍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재난에 관심있는 의료진과 다양한 직종의 참여자들이 300여명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난 원칙’, ‘재난 대응’, ‘재난 관리’, ‘재난 교육’을 골자로 크게 네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문가 10명이 연단에 서 재난 발생 후 생존을 위해 지켜야 할 원칙과 위험 취약성 분석, 군중집회‧지역사회 재난 등 특정 상황 발생시 대응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우영섭 교수팀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신경정신약물학회에서 우수 구연상 (Excellent Presentation Award for AsCNP)를 수상했다. 박 교수팀은 양극성장애의 유지치료시 각 기분조절제의 치료 효과 차이를 규명한 'Clinical correlates associated with the long-term response of bipolar disorder patients to lithium, valproate, or lamotrigine: a retrospective study' 논문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최근까지 37개의 신약 관련 국제 2상과 3상 임상정신약물 연구에 국내 책임자 혹은 사이트 책임자로. 60여개의 국내 기분장애 및 임상정신약물 연구에는 연구책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만 양극성장애 교과서 3판과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3판을 대표저자로 발간했다. 이런 연구들을 바탕으로 박 교수는 SCI 논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520여편의 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