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은 “본원 알레르기내과가 국내 처음으로 두드러기 연구 및 진료 관련 국제 네트워크, ‘UCARE’ 회원 기관으로 인증받으며 국제적인 센터로 인정받았다.”고 27일 전했다. UCARE은 ‘Urticaria Centers of Reference and Excellence(두드러기 우수센터)’의 약자로, 유럽알레르기학회에서 두드러기 진료 및 연구, 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을 유지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한 국제 네트워크이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38개국 80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2019년 9월 6일 32개 항목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우수한 두드러기 진료 및 연구실적과 알레르기내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의 활발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아 1차 평가로 인증을 완료했다.”라며 “앞으로도 UCARE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두드러기 연구 혁신, 진료의 질 향상, 환자 및 의료인 교육의 표준을 세우는 등 선도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두드러기는 전세계적으로 인구의 20%가 일생에 한 번을 경험할 수 있다. 급성두드러기는 비교적 원인이 명확하고 단기간에 호전되지만, 만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 계열의 의약품에서 발암우려 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하여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식약처와 제약사에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식약처의 의약품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 전문성 제고를 촉구하는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전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존재의 이유’를 묻는다> 외국에서 발표 후에야 ‘뒷북’ 반복, 발사르탄 사태와 똑같아 의약품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 전문성 제고 ‘시급’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ranitidine) 계열에서 발암우려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은 위염 등 소화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NDMA는 지난 해 발사르탄 계열 혈압약에서도 검출되어 전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는 지난 9월 16일 잔탁(Zantac) 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라니티딘 위장약 잠정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에 대응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의약품안전대책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를 단장으로 의약품안전총괄반(반장 약제관리실장), 의약품안전정보관리반(반장 DUR 관리실장), 의약품유통정보관리반(반장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의약품안전사용지원반(반장 심사청구운영실장), 의약품안전홍보반(반장 고객홍보실장) 5개 반, 33명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조해 문제의약품 급여중지 조치, 처방·조제 차단, 유통내역 모니터링 및 회수·폐기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의 재처방·조제를 위한 청구명세서 작성방법 개발, 급여중지 의약품 대국민 안내 등의 의약품 안전사용과 관련된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행하게 된다. 김승택 원장은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및 전사적 대응으로 ‘라니티딘 위장약 잠정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국민 불안과 의료기관 혼란을 해소하는 한편 의약품안전 관리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인공지능(AI) 활용신약개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내달 8일(화)까지 이뤄진다.총 30명을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딥러닝 개요 △머신러닝 △신경망기초 △컨볼루션 신경망(CNN)△순환신경망(RNN) △객체검출(Objectdetection) △시맨틱분할(Semantic Segmentation) △지도탐색&세그먼트 △생성모델(GAN) 등의 과목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실습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분야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홈페이지 알림&신청>신청>세미나/교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앞서 센터는 신약개발의 대표적 주기별 적용사례(약물재디자인, 약물재창출)에 대한‘일반교육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자살, 사고 등으로 갑작스러운 사별을 겪은 유족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유족을 위한 도움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족도움서는 유족이 일상생활에서 휴대하며 볼 수 있도록 핸드북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자살 유족을 위한 누리집(홈페이지) ‘따뜻한작별’(www.warmdays.c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중앙심리부검센터(02-555-109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장영진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사별을 경험한 후 혼란스럽고 복잡한 감정을 겪는 유족에게 애도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안내하고, 애도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리기 위해 유족도움서를 마련했다.”라고 했다. 유족도움서는 유족의 애도 과정뿐만 아니라 유족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기관 정보, ▲유족이 경험할 수 있는 정신건강의 어려움, ▲고인과의 관계에 따른 슬픔의 차이, ▲슬픔에 영향을 주는 요소 등 전문적인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유족도움서 발간에 도움을 준 유족이자 작가인 김미향씨는 유족도움서를 두고, “유족도움서 교정 작업을 하며 나 또한 유족으로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 유족도움서는 나와 같은 아픔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본원 로봇수술센터 김정준 교수팀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비뇨의학로봇학회(ERUS)에서 최첨단 신장암 로봇수술 기법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로봇수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여겨지는 아시아권 의료진이 서구권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수술법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ERUS는 유럽비뇨의학회가 주관하는 로봇수술 정기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1000여 명의 로봇수술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각국의 발전된 의료 기술을 새롭게 선보이고 교류하며 새로운 수술법을 교육하기도 한다. 김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해 복부를 크게 절개하거나 한쪽 신장을 완전히 들어내지 않고도 신장암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로봇 신장암 부분절제술’의 최신 기법을 발표했다. 특히 체구가 작은 동양인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신장암 로봇수술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동양인의 경우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로봇의 장점인 여러 개의 로봇팔을 동시에 움직이는 데 있어 공간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연재를 발표한 김정준 가톨릭대 인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한국지사 창립 30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2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한국유씨비제약 본사에서 열렸다. 임직원을 비롯해 주한 벨기에 대사 및 협력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황수진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지난 30년간 환자로부터 영감을 얻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탄생시켰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환자의 삶을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했다. 기념식 후 장충체육관 보조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다. 한국유씨비제약은 벨기에 소재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기업이다.1989년한국에 발을 내디딘 후 지르텍, 씨잘, 케프라 등알레르기와 뇌전증 영역에서 꾸준히 신약을 선보였다. 사회공헌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소아 환자들을 위한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인 ‘아트버스’가 대표적이다.자체 개발한 희망 캐릭터 애착인형 판매금으로 비혼모를 지원하거나 임직원 법인 카드 포인트를 모아 아동구호단체에기부하는 등 이색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페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원격의료 선진 사례 및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견학하기 위해 26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한국을 연수 방문하고 있다. 26일 가천대 길병원은 “콤베포르토카레로 장피에르(Combe Portocarrero Jean Pierre) 페루 수르꼬(Surco)구 구청장 등 정부 공무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 연수단 10여 명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과 인공지능 암센터, 원격의료센터 등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박동균 가천대 길병원 전산본부장(헬스IT연구센터장)과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성기훈 교수 등이 연수단을 맞이해 가천대 길병원이 원격의료,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의료 분야 접목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ICT기반의 협진 시스템을 페루로 진출시킨 바 있다. 페루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거점병원과 외곽지역 보건센터를 원격으로 연결하도록 체계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의 긍정적 성과를 내며, 페루 인근 국가로 확대 시행 중이다.박동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3명의 교수가 선정되었다고 9월 26일 전했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돕는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교수들에게 최대 3년간 연 3천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선정된 3명의 교수와 각 연구 과제는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의 흡입기를 이용한 세침흡인세포검사기계 개발 △응급의학과 김균무 교수의 하이포크레틴의 아세트아미노펜 유발 급성 간손상 치료효과 및 기전 연구 △류마티스내과 김지원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의 관련성 분석 연구 : 동맥경직도와 죽상경화의 전향적 측정이다. 선정된 3명의 교수는 “정부 지원을 통해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오늘 26일부터 10월25일까지 제5회 울산대학교병원 수기공모전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수기·사진·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2019년 울산대학교병원 제5회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수기공모전’은 환자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주제는 치료 후기 및 병원을 이용하며 느꼈던 개인의 체험담 및 에피소드 등 울산대학교병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공모를 실시한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수기(산문형식)으로 A4 2~3매(200자 원고지 20~15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접수는 이메일(hongbo-uuh@uuh.ulsan.kr) 제출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기본으로 하며 직접 자필로 작성한 작품도 우편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수상작은 문학성, 진실성, 창의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의거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대상(1명-50만원 ▲최우수상(2명-30만원) ▲우수상(3명-20만원) ▲장려상(5명-10만원) 총 11명에게 상금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울산대병원 홈페이지 및 병원보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인제대학교 백병원 ▲부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김영훈 ▲일산백병원 △중환자실장(내과계) 박소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간호부가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담아 ‘예수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사회복지 시설 ‘예수재활원’을 찾은 전북대병원 간호부는 재활원 청소 및 빨래, 가사업무, 건강 체크 및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재활원을 방문한 간호봉사단은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 날 봉사단은 식사보조와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원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병원 간호부 박수정 간호부장은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이어 온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간호사들도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의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랑과 나눔의 마음이 닿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술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서울 밀알학교에서 열린‘2019 우리동네 스페셜 운동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스페셜 운동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 축제다.동국제약, 강남구보건소, 소망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했다.올해는 밀알학교를 비롯한 서울시 소재 발달장애인 시설 19개 기관에서 약 700명이 참여했다. 동국제약은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참가했다.장소 안내, 참가자 인솔 등을 담당했다. 또에어로빅 볼링, 신발 던지기, 무빙 바스켓과같은 운동회 종목이나 포토존, 이벤트존 등에서의 원활한 행사운영을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직원은 “행사 참가자들을 도울 수 있어뜻 깊었다”며“같이 뛰고 응원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매월 자신이 희망하는 사회공헌활동을선택해,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 지킴이, 1사 1하천가꾸기, 사랑의 빵 나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0월 3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27일 공개했다. ‘CRV-101’은 순도 높은 합성물질만으로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가 활용됐다.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이 판가름 난다. 중간결과에서는CRV-101의안전성이 확인됐다.특히, 3등급 이상 중증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연구는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RV-101’의 임상은미국 현지 연구기관인이드리(IDRI)와 큐레보가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건강한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투약을 마무리 했으며, 유효성 평가도 이뤄지고 있다.추후 연구결과에 따라 외부 협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과제 총괄 책임자인 코리 캐스퍼박사는 “이번 결과를 통해 ‘CRV-1O1’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