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제 65의무여단 및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 일행이 지난 23일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을 방문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데릭 쿠퍼(Derek Cooper) 65의무여단장(대령), 앤드루 랜더스(Andrew Landers)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장(대령)을 비롯한 방문단은 동산병원의 최첨단 시설을 소개받고, 헬리포트, 병동, 응급의료센터, 국제의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동산병원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방문단은 동산병원의 외국인 환자 One-stop 진료와 의료보험대행 서비스 등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데릭 쿠퍼 65의무여단장은 “동산병원이 기존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더해 최첨단 시설과 선진 진료시스템까지 갖춰 앞으로 미군 병사들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2000년 미군과의 의료협정을 통해 현역·퇴역 군인 및 가족의 지정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연구기획과장 보건연구관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에 보함. <2019. 8. 26>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본원 영양팀이 지난 22일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후원하는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연하보조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공모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하곤란(삼킴장애)은 음식물이 구강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원활하게 섭취할 수 없는 증상을 일컫는다. 해당 증상은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고령 인구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증가와 연하곤란 원인 질환인 뇌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연하곤란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남대병원 영양팀은 이러한 연하곤란 환자의 올바른 영양 공급을 위하여 연하장애 단계별 식사표준지침과 조리지침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식사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식단을 개선하였으며, 금식에서 경구식사로 이행할 때 환자식사 적응도를 높이기 위하여 이행식과 검사식도 신설하였다. 이와 함께 환자 교육자료를 개선하여 입원환자 식사섭취율과 만족도를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우리나라 무상원조 전담기구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준비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8박 10일간 네팔 카트만두 및 꺼이랄리 지역 현지조사를 하고 돌아왔다고 26일 밝혔다.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 사업은 의료보험 관련 정책 컨설팅 및 인적역량 강화와 현지 지도사업 등을 통해 네팔 지역 의료보험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네팔정부의 국가의료보험 확대 시행과 궁극적으로는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팔 카트만두 및 지도사업 지역인 꺼이랄리에서 이뤄지며, 전문가 파견을 통한 정책자문, 지역의료보험 가입자 만족도 조사 및 보험가입 갱신율 향상방안 연구, 의료보험 인식제고 등의 과업으로 진행된다. 네팔은 2016년 4월부터 단계별로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해 2020년까지 전국민건강보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의료보험 관계자들의 제도 운영경험 및 적극적인 의지 부족, 취약한 의료 인프라 등으로 제도 확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단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파악한 네팔 의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경수)이 “지난 21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이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경우, 신체 다른 부위의 혈관을 이용해 병변 원위부로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입원 진료분의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총 6개로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진료과정)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수술 후 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전체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1등급을 받게 됐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심장질환자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이종수)가 신장이식 500례를 돌파했다. 지난 98년 신장이식을 처음 시작한 이후 20년 만의 쾌거다.”라고 23일 밝혔다.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7월 16일 말기 신장질환으로 치료 중이던 김 모씨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신장이식 수술 500례의 기록을 달성했다. 외과 박상준 교수의 집도로 이뤄진 이번 수술은 남편에게 아내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로 4시간 여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수술 후 환자는 퇴원하여 외래에서 진료 중이다. 울산대병원은 1998년 50대 남성에게 이식한 첫 번째 수술 성공 이후 지속적으로 수술 건수가 늘어 작년에는 61건으로 한 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17건의 성공적인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며 울산 신부전 환자의 생명연장에 큰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재까지 생체 이식 263례와 뇌사자 이식 237례 등 총 500례를 시행했다. 특히 2013년에는 전국 최초로 이식한 신장을 다시 재이식 하는 수술에 성공하는 등 혈액형 불일치 등 다장기 이식 등 고난이도 수술 등을 성공적으로 시행 중이다. 울산대병원은 “신장이식 환자 1년 생존율 100%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