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샌드박스 4법 중 마지막으로 출범된 지역특구법에 따라 강원도는 집에서도 원격의료가 가능해 진다.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고시 후 4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는 최고 심의·의결기관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7곳에서 출범한 것이다. 7곳은 (강원)디지털헬스케어, (대구)스마트웰니스, (전남)e-모빌리티, (충북)스마트안전, (경북)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블록체인, (세종)자율주행 이다. 강원도에는 의료계의 반대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특례를 부여했다. 강원도 격오지의 만성질환자 중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내원안내, 상담·교육, 진단·처방을 행한다. 다만, 진단·처방은 간호사 입회하에 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원격의료의 전과정을 실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진전과 의미가 있다. 특히,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 환자가 자택에서 의사의 상담·교육을 받고, 의사는 환자를 지속 관찰·관리하게 돼 의료사각지대 해소
을지대 을지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팀이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환자의 응급실과 외래 진료기록만으로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인 급성 질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오진을 방지하고 결과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안쪽에 자리한 경화반(단단한 섬유성 막)이 파열되면서 발생한다. 이때 혈전으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면서 혈관 내부의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갑자기 막히면서 심근의 허혈 및 괴사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막힌 혈관을 풍선 확장술과 스텐트(금속 그물망) 삽입으로 영구적으로 확장하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 있다. 무엇보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은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응급실 등 병원 방문 전 발생한 경우 ▲평소 흉통이 있으나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의사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진단이 늦어지는 diagnostic dilemma(진단상의 딜레마) 경우처럼 치료가 지연될수록 환자의 상
뇌사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고 영면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2일 뇌사판정을 받은 양모(남성, 30대) 씨가 장기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양모 씨의 가족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유족은 “고인이 기증한 장기가 중환자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모 씨가 기증한 심장, 간장, 신장(2개)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선정한 4명의 환자에게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식(신장내과) 교수는 “슬픔을 딛고 얼굴도 모르는 중환자들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근 항암면역세포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립암센터는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부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면역세포치료: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올해 네 번째 의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0년간 난치성 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T세포치료제의 개발과 임상시험에 앞장서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암면역세포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살펴보고, 임상 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다. 세부적으로 ▲항암면역치료의 이해(강창율 서울대 교수) ▲엔지니어링된 T세포 유래 면역엑소좀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기술 개발 전략(백문창 경북대 교수) ▲WT1 특이성 CTL을 활용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맞춤치료(김희제 서울성모병원 교수) ▲다발성 골수종에서 CAR-T세포-요법(엄현석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장) ▲T세포면역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 T세포 항원 수용체와 접착 수용제의 결합 조절(전창덕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우상명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뛰어난 임상효과를 발휘할 잠재력이 크지만,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다수 남아 있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4일 오전 경기도 선관위를 방문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대한 불법광고 게재 중지요청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신문 광고를 통해 오산 정신병원 설립을 놓고 논란이 된 안민석 국회의원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를 놓고 경기도 선관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불법광고 게재 중지요청’을 한 바 있다. 의협은 이에 대해 “해당 광고는 공익적 목적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안민석 의원의 막말로 인해 상처받은 정신질환자 가족의 분노를 전달한 것일 뿐,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낙선운동에 해당되는 공직선거법 위반여부로 바라 볼 사안이 아니다”며, ‘불법광고 게재’ 중지요청의 철회 등 경기도 선관위의 공정한 판단과 적의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전 의료계와 정신질환자 가족들은 헌법상 기본권을 억압하는 반헌법적인 폭거에 대해 명확히 전달할 명분과 국민의 올바른 판단을 호소할 권리가 충분히 있다”는 점을 알리며, 안민석 의원의 비윤리적인 행태에 대해 13만 전체 의사 회원 및 600만 정신보건 가족들의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업무수행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경기도 선관위의 이번 조치는 공직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인천시 인증 제1호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은 24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으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받았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수행할 수용 태세 및 유치 실적이 우수한 의료기관 5개소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과 외국인 환자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담 의료 코디네이터 상주,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외국어 진료서식 구비, 홍보 동영상 구비, 의료상품 개발 등 우수한 시스템을 인증 기준으로 삼았다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인증 1호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인천시로부터 홍보 마케팅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가천대 길병원은 16명의 전담 직원으로 구성된 국제의료센터를 운영하며 러시아, 몽골, 중국, 영어권 국가 상주 코디네이터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언어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가승인 통계인 ‘2018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에서 국내 연령별 예방접종률이 생후 12개월(2017년생, 6종 백신, 16회) 96.8%, 생후 24개월(2016년생, 8종 백신, 21회) 94.7%, 생후 36개월(2015년생, 10종 백신, 25~26회) 90.8%, 생후 72개월(2012년생, 7종 백신, 18~20회) 88.3%였으며, 매년 예방접종률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표준예방접종 일정표 2019 등) 백신별 접종률은 만 1세 이전에 접종하는 결핵(BCG), B형간염(HepB)이나 접종횟수가 적은 수두(Var),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의 접종률이 97~98%로 높게 나타났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예방접종률의 경우 전 연령대의 접종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으며, 접종률이 낮은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은 만 1세 접종률은 94.8~98.3%, 만 2세 93.0%~96.2%, 만 3세 88.9%~92.7%, 만 6세는 85.7~ 90.5%로 나타났다. 만 1~3세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2017년 대비 0.2~0.6%p 증가하였으며, A형간염(H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24일 오전 9시 상지관 8층 회의실에서 ‘개원 50주년 기념 희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성모병원의 개원 50주년을 맞아 질병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소중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환자 및 지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김명중씨(아름다운 투병 백혈병), 최우수상은 엄승현씨(어둠 속에서 빛이 되기로 했습니다), 최미순씨(한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리라)가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5편 등 총 8편을 선정,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힘든 투병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오신 여러분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 김명중씨는 시상식을 마친 후 상금 100만원을 병원에서 투병 중인 힘든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기증했다.
*24일, *빈소 홍익병원 장례식장 5호실(서울 양천구 등촌로 22), *7월 26일, *(02)2600-1445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습윤 드레싱제 마데카습윤밴드와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구매고객을 위한 ‘OK캐쉬백 소비자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야외활동 성수기를 맞아 기획됐다. 마데카습윤밴드와 디펜스벅스 제품 내 동봉된 상품 포인트 쿠폰을 활용하면포인트를 3배로 적립해 주는 행사다.참여자에게 해당 상품포인트 100포인트 외2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있는 혜택을 준다. 제품 구매고객은 8월 31일까지 OK캐쉬백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OK캐쉬백, 시럽 월렛)을통해 적립 신청할 수 있고, 두 제품 모두 적립할 경우 별도 교차 포인트인 3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OK캐쉬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마데카솔 TV 광고를 시청하면, 매일 선착순1만명에게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OK캐쉬백, 시럽 월렛) 내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이번 행사는마데카습윤밴드와 디펜스벅스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콜미(CallME)’ 오픈 5주년 기념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콜미(www.msdcallme.co.kr)는 국내 의료진이 MSD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시간∙공간적 제약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숙련된 온라인 전문 상담 인력인‘e-MR(Medical Representatives)’이 화상 및 전화로 의학정보를 전달하는1:1 온라인 디테일 서비스다. 2014년 오픈 이래 우수한 서비스 품질로 제약업계에서온라인 마케팅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 수 1만2800명을 돌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콜미(CallME) 오픈 5주년을 기념해 기존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콜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혼합하여가치를 높이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 ‘하이브리드(Hybrid)’를 컨셉으로 만성질환, 백신 등의 질환 강의와 함께직접 콜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관련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의 ‘한국 당뇨병 역학에 따른제2형 당뇨병 관리’
멸균 생리식염수 '크린클(20ml)'이소포장단위 제품으로 출시됐다. JW중외제약은 멸균 생리식염수 ‘크린클(20ml)’ 20개입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밝혔다. ‘크린클’은 멸균 생리식염수로관류용 또는 상처, 점막 세정, 양치, 의료용구세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기본 포장 단위는 기존 50개입에서 20개입으로 변경됐다. 소량 휴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다.또 사용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소포장 패키지 전면에 ‘피부세정’. ‘상처 세정’, ‘의료용구 세정’, ‘점막 세정’ 등 문구를 넣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소량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20개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현장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으로멸균 생리식염수시장 점유율을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린클은 20ml, 1000ml 용량으로 출시되고 있다.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공식 슬로건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인력개발원 등 3개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채용박람회실무추진단은 제6차 회의를 열고 ‘잡(JOB)아라! 청년 내 일(MyJOB)!’을 공식 슬로건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슬로건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제약바이오산업에서 자신의 직업(JOB)을 구하면서 밝은 내일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실무추진단은 이같은 슬로건을 반영한 메인 포스터도 창의성과 유사성 등의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포스터는 국가 경제 성장과 국민 건강 수호를 동시 충족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이미지를 담았다. 또취업희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디자인이 활용됐다. 환한 표정의 청년들이 나란히 ‘국민산업 제약바이오! 잡(JOB)아라! 청년내 일(My JOB)!’이라는 표어를 들고 있고, 채용박람회행사 개요를 상단 중앙에 알기 쉽게 배치한 구성이다. 포스터 좌·우에 제약바이오산업을 상징하는 ‘화학(Chemical)’ 및 ‘생물학(Biology)’ 문구와 더불어 신약개발을 연상토록 하는 아이
정부는 게임이용 장애 질병 코드 국내 도입과 관련, 오는 2025년까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 시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정부는 23일 WHO ’게임이용 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와 관련,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게임이용 장애’ 질병 코드 국내도입 문제는 충분한 대비시간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질병코드 국내도입 여부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는 통계청이 5년마다 개정한다. WHO 권고는 2022년 1월 발효이지만, 국내도입을 결정하는 경우에도 KCD 개정은 빨라야 2025년 가능하고, 2026년에나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게임이용 장애’ 질병 코드 도입 추진 배경, 질병코드의 도입 시 예상되는 사회적 영향 등에 대해 민․관 협의체 주관으로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계획이다. 질병 코드 도입의 과학적, 객관적 근거와 관련하여, 의료계와 게임계가 공동으로 선행연구를 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논의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국내의 게임이용 장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롱민)과 ‘광역학치료를 이용한 치료법과 진단기술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지난23일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양측은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이 적용된흉강경의 폐암 치료 효과 및수술 중 광역학치료(Intra-operative PDT)의뇌종양 치료 효과를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자사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은 1세대에 견줘 주사 후 3시간 가량 지나면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이후에도 2~3일 정도의 차광기간만거치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광역학 치료는 포르피린 계통과 클로린 계통의 광과민성 물질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동성제약에서 개발 중인 광과민제 포토론은 2세대 광과민제로, 정맥주사후 3시간이 지난 후 적색광을 조사하면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약물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췌장암 환자의 평균 생존값을 높이는 효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