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1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일간지 광고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사퇴촉구를 밝히는 광고를 게재한 사실에 대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법광고 게재 중지요청’을 촉구한 것과 관련하여 유감의 뜻을 17일 밝혔다. 최근 안민석 의원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여 정신병원 허가취소에 이르게 한 직권남용 사실과 의사 및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국민에 대한 막말을 서슴지 않은 사태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는 안민석 의원에 대한 검찰고발과 함께 집회 및 성명서 등을 통해 즉각적인 대국민 사과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 광고를 게재한 것은 공익적 목적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안민석 의원의 막말로 인해 상처받은 정신질환자 가족의 분노를 전달한 것일 뿐,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낙선운동에 해당되는 공직선거법 위반여부가 본질이 아님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광고 게재를 통해 전체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 것은 안민석 의원이 자행한 국민에 대한 막말, 그리고 정신질환자들에 대하여 결코 가져서는 안되는 편견과 혐오, 차별, 그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임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피임약은흔히 사전 피임약과 사후 피임약으로 알려진 응급 피임약 두 종류가 있다. 사전 피임약은 피임 목적 외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휴가를 앞두고 생리 예정일을 미루고 싶을 때 복용할 수 있다.반면 응급 피임약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 등에 대해 긴급하게 사용하는 약이다.남용될 우려가 있어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응급피임약에는 크게 ‘레보노게스트렐(LNG, Levonorgestrel)’과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PA, Ulipristal Acetate)’두 가지 성분이 사용된다. 황체형성호르몬(LH)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부터 배란 직전까지의 기간을 LH surge라고 한다.이 기간 동안응급피임율은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78.6%,레보노게스트렐14%로 조사됐다.이는 영국피임생식보건의학회(FSRH), 미국산부인과의사회(ACOG)가 권고하는 응급 피임 가이드라인에도 명시돼 있다. 레보노게스트렐 성분 응급 피임약으로는 현대약품의 ‘노레보원’,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성분으로는 현대약품의 ‘엘라원’ 등이 처방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노레보원은성관계 후 24시간 내 복용하면 성공률이 95%
국내바이오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글로벌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신약후보물질BBT-877 개발에 대한 협업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BBT-877은 특발성 폐섬유증(IPF)을 포함한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 치료를 위한 오토택신(autotaxin)저해제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향후 12개월 내 임상 2상 돌입이 예상된다고 제약사측은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집중 영역 중 하나인 IPF 치료물질개발에 우선적으로 협력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서 항섬유화 제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를 개발한경력이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업프론트(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4500만 유로(한화 약 600억원)를 수령한다. 임상개발,허가 및 판매 등에 대한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11억 유로(1조4600억원)를수령하게 되며, 향후 상업화 달성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로열티(경상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IPF 치료영역의 선도 제약사인베링거인겔하임과 파트너십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는미충족의료 해결을 위해 협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지난 7월 9일 해외의료봉사를 떠났으며 4박 5일간 필리핀 뽀락지역에 인술을 베풀고 지난 14일 귀국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뽀락 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사탕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고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이다.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의료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특히 임산부와 여성들에게는 더욱 위생이 취약한 지역이다. 경기도 내 5개의 의약단체와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해 보다 12명 많은 총 42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원영석(경기도의사회 기획이사 겸 사업이사) 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김연정, 성영모), 신경외과(강원봉),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형식, 이동구, 박정금), 내과(이창중, 정창호, 홍의수),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위생교육, 구강교육, 성교육을 실시하고 의약품 및 의료용품, 수건 농구대 설치 등을 지원 했다. 10일 새벽 필리핀 클락공항에 도착한 봉사단은 오전부터 본격적인 봉사일정에 들어갔다. 첫째 날 봉사지역인 아누나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국가폐암검진 사업의 질 강화를 위한 ‘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 관리센터’에 지정됐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부가 오늘 8월부터 30갑년 이상 흡연한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폐암검진 사업을 시행예정인 가운데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4개 병원을 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 관리센터로 지정했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권역별로 지정된 전국 4개의 질 관리센터에서는 폐암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들이 정확한 검진을 통한 폐암 조기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검진자들에 대한 면담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판독지원 강화 및 폐암검진 질 관리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지역의 폐암검진 기관들이 원활하게 폐암검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폐암검진 질 관리센터는 센터장 영상의학과 진공용 교수를 중심으로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6명과 행정직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폐암 검진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폐암은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7일 오전 울산대학교병원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전하초등학교(교장 윤인숙)로부터 자선의료비 12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김영환 행정부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과 윤인숙 전하초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대학교병원 안에 운영중인 다솜병원학교 학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금액이다. 소중한 금액인 만큼 병원의 보다 어려운 환자들을 돕고 싶다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에 기부를 하게 됐으며 전액 치료받는 있는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학교병원도 학생들이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 작품 전시를 통해 형성된 소중한 금액이니 만큼 꼭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인숙 교장은 “힘겨운 투병생활 가운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인 병원 속의 배움터를 마련해주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울산대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하초등학교 역시 병원학교 학생의 내실있는 교육지원으로 성공적인 학
*17일, *빈소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7월19일, *(062)670-0012
*17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7월19일, *(02)3010-2230
*16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7월19일, *(02)3010-229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2018년부터 원주경찰서와 협력해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청장 민갑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피해액만 1조 5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전국 평균 증가율이 1.4배(‘17년 5만건, 18년 7만건)인데 반해 강원도는 3배(2017년 353건, 2018년 1069건)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올 상반기에도 661건(96억원)으로 그 피해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건보공단은 최근 더욱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의한 지역사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원주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4대보험 고지서 홍보지면을 활용, 2018년부터 매월 ‘보이스 피싱 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 추진하여 그 공로로 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 사회적 가치에 맞는 공공기관 본연의 임무로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함께 꾸준히 추진했으면 한다”며 “그동안 전통적으로 협조가 잘 되됐 사무장 병원 수사와 보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가 오는 20일 ??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제8회 가천의대 가정의학교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차진료 현장의 의사 및 의료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연수평점 4점을 제공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2개의 세션에 걸쳐 6명의 전문의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첫 번째 세션은 ‘증례로 보는 흔한 질환 진료’(좌장 가정의학과 이규래), 두 번째 세션은 ‘최신지견 확인 하기’(좌장 가정의학과 황인철)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만성 기침의 진단과 처방(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영민) ▲Tailored pharmacotherapy for obesity (가정의학과 김경곤) ▲고혈압 진료의 pitfalls (가정의학과 고기동) ▲당뇨병 약물치료의 선택(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Synbiotics for improved human health(가정의학과 서희선) ▲골다공증 약물치료의 좋은 선택과 순서(강남 미즈메디 병원 신동혁)으로 구성돼 있다. 각 강연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발표 주제와 관련돼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해 가천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7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고혈압의 원인! 동맥경화 예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가 혈관이 굳어지는 원인과 생활 속 동맥경화 예방법 8가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동맥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증상과 치료법에 관해서도 강의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문의 전화: 02-2270-0439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개량신약 ‘클란자CR정(러시아수출명: Aceclagin)’이 러시아 산업통상부의GMP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의약품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클란자CR정은지난해 4월 러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올해 2월부터 이스라엘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러시아에 판매되고 있다. 첫 해 수출액은 약 100만 달러로 예상된다. 현행 러시아 규정상 GMP 인증은 제품 시판 허가 후 이루어질 수도있다. 하지만향후 규정 변화로 인해 GMP 인증이 없는제품은 판매가 중단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에 테바와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러시아를 비롯 동유럽 및 CIS국가, 남미시장까지 클란자CR정 공급 계약을 확대해왔다.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다.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출시한 첫 개량신약으로복용 편의성을 높여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클란자CR정의 방출제어형 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이철승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 2차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에서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Surgical Infection Society Asia Pacific, SIS-AP)는 외과 감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학문적 교류를 위해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9개국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했고 외과 외에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발전하고 있는 학회이다. 제 2차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 국제회의는 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수술감염학회(Korean Surgical Infe ction Society, KSIS) 주최로 열렸다. 이윤석·이철승 교수팀의 발표 주제는 ‘대장암 최소침습수술을 대상으로 수술부위 감염(SSI)을 줄이기 위한 수술용 피부 접착제의 적용’이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의 복강경, 로봇수술,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수술 후, 예방적 SSI 번들 관리 프로그램(Preventive SSIs bundle care program)의 일환으로 수술부위를
정부가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수급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7일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수급비리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불법개설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보험수급비리가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저해하고,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저하시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 해 12월 생활적폐 개선과제로 선정하여 다각적인 근절대책을 추진중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①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인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약국제외)을 개설·운영’하거나, ‘②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법인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약국제외)을 개설·운영’하는 경우로서, 오는 18일부터 방문, 우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신고전화(☎1398)’로 상담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는 국민권익위,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간 공조를 통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의료분야의 특성상 내부신고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신고접수 단계부터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