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42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총회’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 국제 식품규격과국가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논의 내용은 ▲항생제 내성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 ▲새로운 식품규격 신설 ▲중국, 일본과식품 기준‧규격협의를 위한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우리나라는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TFAMR) 의장국으로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 관리 국제규범을마련하기 위해 회원국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120여개 CODEX 회원국은올해 12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7차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에서 논의가 진전될 것을 기대했다.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국제적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 역시 공감했다. 우리나라는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안전관리체계를마련하기 위해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를 위한 실행규범’과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 가이드’마련을 주도하고 있다. 또 이번 42차 총회에서는 국제 식품규격, 관련지침 등 26개 최종문서를 채택하고 15개 신규작업이 승인됐다. 주요내용은 ▲건조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는 7월 17일 오후 3시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금천구 소재)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설명회는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와 금천구청이 지난 5월에 체결한 ‘의료기기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규격의 개정으로 의료기기의 해외수출 관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이란?(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 ▲사용적합성과 위험관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최찬진 팀장)로 구성됐다. 설명회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사용적합성 절차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는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홈페이지(http://kutc.kumc.or.kr/)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테스트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상용화된 5G를 활용하는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지난 4월부터 참여 중이다. 지난 6월초 컨소시엄 출범식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잇었다. 오는 2021년 12월말 개발 사업이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맞춤형 응급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G+ 전략’ 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3년간 231억 원이 투입되어 7개 의료기관과 14개 기업 및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영남권 네트워크 구축을 맡았다. 호남권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하여 연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부천병원 그리고 여러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2017년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주식회사 온빛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음성인식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영남대병원 박신률 응급의학과 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지난 5일 인당 100만원 상당의 특별상여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여금은 상반기 목표 달성을 자축하고 임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급됐다. 회사측은여름휴가를 앞둔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풍요로운 마음을나누는데 보탬이 되고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으로 기획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을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글로벌제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한국룬드벡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캠페인 ‘LoveBack(러브백)’을 출범했다. 한국룬드벡은 ‘LoveBack’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사회 소외계층을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생산 탄저백신 개발을 위하여 질병관리본부 용역사업으로 수행된 임상2상(스텝1)(서울대학교 오명돈 교수) 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가 2019년 5월 28일 백신분야 저명 저널인 백신(Vaccine)에 게재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998년 탄저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2002년부터 (주)녹십자를 통해 용역사업으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를 수행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09년 임상1상, 2012년 임상2상(스텝1) 시험을 완료했다. (아래 참고자료 : 질병관리본부 재조합 탄저백신 개발현황) 임상2상(스텝1) 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후 주사부위 통증, 두통, 발열, 복통, 오한과 같은 안전성 평가와 백신접종군에서 형성된 항체 측정을 통한 효능평가가 실시됐다. 안전성 평가 결과, 백신접종군의 부작용 발생률은 위약군(Placebo)과 차이가 없으며 접종 후 탄저감염에 대한 방어항체가 형성됨이 확인됐다. 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한 재조합백신으로 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허가 취소 효력이 잠정 정지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허가 취소 효력은 이달 29일까지 잠정 정지된다. 법원은 집행정지 사건의 심리 처분 효력 발생에 따른 제약사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인보사의 회수·폐기에 대한 효력은 이달 26일까지 중지된다.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장성 강화 정책은 손쉬운 정책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곧 그 정책들이 고갈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불보상체계 개편,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부문의 질적 양적 강화 등 구조적 전환 작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한양의대 신영전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건사회연구 39권 2호’에 실린 ‘전국민의료보험 30년 역사가 주는 교훈’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신영전 교수는 ‘보건사회연구’의 편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이 이뤄낸 성과를 굳이 폄훼할 필요는 없지만, 객관적인 수치가 보여주는 평가는 많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된 지 30년이 됐지만 여전히 보장률이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며 “OECD국가평균 8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며 더욱이 이렇게 낮은 보장률은 10%에 달하는 의료 미충족률과 4%에 달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출가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는 실로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지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지표들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건강권의 훼손과 직접적인 삶의 고통을 반영하
*11일,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7월13일, *(031)787-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