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명연 국회의원이 11일 오후, 단식투쟁 중 쓰러져 중앙대병원에 입원 중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장)을 위로 방문했다.”고 당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 회장께서 불합리한 의료제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단단하게 싸워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빨리 건강해지시고 힘내서 같이 싸우자. 싸우지 않으면 공짜로 얻는 게 무엇이 있겠느냐”라고 위로했다. “문재인 케어 문제점과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의료계와 공동으로 문재인 케어 문제점에 대한 포럼이나 토론회 등 공론의 장을 조만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김명연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은 “빅5병원 쏠림이 심화되고 지방 의료공백이 커지는 등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되고 있다는 사실이 데이터 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고 했다.최대집 회장은 “국민과 의사가 더이상 불합리한 의료제도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펼쳐주길 요청드린다.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해결책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고 실천해나가도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투쟁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 때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보건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방안의 이해’를 주제로 10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생명자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및 연구에 활용되고 있는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미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자의무기록(EMR), 영상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각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중앙대 김무철 소프트웨어학 교수는 ‘머신러닝의 일반적인 소개’에 대해 발표하며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학술적 모델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고태훈 정보화실 교수는 ‘임상연구에서 머신러닝의 응용’이란 주제로 종이로 작성된 의무기록을 모두 전산화시키는 전자의무기록의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사례와 연구개발에 대해 소개하면서 머신러닝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기본이고 실행하기에 장벽이 많이 낮아졌으며 좋은 도구들과 연구협력을 위한 인프라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김광수 임상의과학정보실 교수는 ‘정보의학 연구를 위한 머신러닝’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케이주의 회수 및 폐기를 명했다. 1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인보사 취소와 관련한 후속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대해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과 관계자는 “허가 취소에 따른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9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공식적으로 취소했다. 앞서 올해 4월 인보사의 2액은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다. 당국은 코오롱생명과학측에 허가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액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지난 5월 14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런 요구에 코오롱생명과학측은 ▲허가 당시 허위자료를 제출했고 ▲허가 전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았으며 ▲신장세포로바뀐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식약처는 이러한 사실 등을 종합해볼 때, 인보사케이주 허가를 위해제출한 서류에 중대한 하자가 있으므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측에대해서는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측은 "행정소송을 통해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처분이 과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관련 감염사고 발생 예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손위생 및 감염관리 우수 직원과 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남천 병원장과 손위생 및 감염관리 우수 직원, 부서원이 참석해 감염예방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기마다 실시되는 손위생 및 감염관리 우수직원, 부서 선정은 내부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위원회에서 감염관련 교육 이수, 예방접종률, 복장 등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2019년 2분기 손위생 우수 직원에는 △김상헌 전공의 △강혜리 간호사 △김예성 사원이, 수술장 감염관리 우수직원에는 △이영근 전문의 △박진경 간호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수술장 감염관리 우수부서에는 수술실 간호부, 감염관리 우수부서에는 △내과계중환자실 △신경계중환자실이 선정되었다. 수상자 및 우수 부서는 의료관련 감염사고 발생 예방 활동에 적극적이고, 사소한 규칙부터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모습 등이 높이 평가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환자 치료 과정에서 감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며 “감염사고 발생 예방에 힘써준 수상자들에게 감사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진단검사의학팀 박기진임상병리사와 신종근 임상병리사가 세계헌혈자의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14일 2019년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두 직원은 각 기관으로부터 국가 혈액사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박기진 임상병리사는 동·하절기 혈액상황이 어려운 시기마다 혈액원과 울산대병원 혈액은행이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위급한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수혈이 이루어지도록 업무를 수행하며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종근 임상병리사는 울산혈액원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아 보관관리 및 병원내 공급업무를 수행하면서 혈액의 효율적 사용 및 철저한 안전관리 시행으로 불필요한 혈액폐기 없이 혈액은행을 운영한 높이 인정받아 대한적집자사로 표창을 받았다. 박기진 임상병리사와 신종근 임상병리사는 “혈액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울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팀 구성원 모두를 대신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표창을 수여받아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울산 혈액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겠다”라며
서울대병원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가 최근 미국생명윤리인문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의료윤리자문가(Healthcare Ethics Consultant-Certified)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최근 4년간 400시간 이상의 의료윤리자문 활동을 하고 미국생명윤리인문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Bioethics and Humanities)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박혜윤 교수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교육기관인 시카고의대 맥클린임상의료윤리센터에서 1년간 펠로우십을 마친 이후 지난달 자격을 획득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부터 임상윤리자문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는 활동 강화를 위해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허대석 교수)’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의 임상윤리 업무 직제 설치는 환자 치료에 의료기술 뿐 아니라 윤리적 가치를 더한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제도 마련 등에 향후 서울대병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센터에서 박 교수는 임상윤리자문을 담당했다. 연명의료결정과 유전자 치료, 인공지능의 도입 등 의료 현실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 현장에서 윤리적인 의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11일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페이스북(www.facebook.com/MSDKOR)은한국MSD의 기업비전인 ‘삶을 위한 발명(Inventing For Life)’을 테마로 운영된다. 회사측은국내외 MSD 소식 및 임직원, 그리고질환 관련 이야기들을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페이지는7월부터9월까지3개월 간 파일럿으로 운영된다.이후 이용자들의 만족도 등을 고려해 수정보완 후2020년 공식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MSD아비 벤쇼산 대표는“앞으로우리가어떤 활동에 집중하는지,어떤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친근하게 일반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기 바란다"며"이를 통해MSD가 좀 더 친숙한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드사이트인 MSDonline과 일반인 대상으로 정확한 의학정보 제공하는MSD매뉴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정보와 가치 전달을 위한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오는 16일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 당연가입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사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서울권역 외국인 민원센터를 방문해 민원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당연가입제도 시행에 따른 민원대비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16일 시행되는 외국인 당연가입 제도가 본래의 취지에 따라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건강권을 보장하고 외국인도 국내에서 차별 없이 건강보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가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공단의 역할과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도홍보에 대해서는 “대사관‧지원센터‧언론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본부/지역본부/센터가 역할분담을 통해 제도안내가 당연가입 대상 외국인 개개인까지 잘 전달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권역 외국인 민원센터는 외국인에 대한 민원품질을 높이고, 내외국민 혼재에 따른 불편사항과 비효율을 해소하고자 작년 7월에 외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서남부 7개구를 관할하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에 설치했다. 16일부터는 서울 전체로 확대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감염내과 엄중식, 종양내과 조은경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최근 개최된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 시상하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제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엄중식 교수의 논문은 ‘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 as a Predictor of Acute Kidney Injury in Patients during Treatment with Colistimethate Sodium’으로 대한감염학회가 발행하는 『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게재됐다. 또 조은경 교수의 논문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mutation and pattern of brain metastasis in patients with non-small cell lung cancer’는 대한내과학회가 발행하는 『The Kore
한국애브비(대표이사:강소영)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고홍병)는 휴미라(아달리무맙) 40mg이국내에서 임신 및 수유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를 허가사항에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에 따라 휴미라는 수유 기간 동안 투여 가능해졌다. 또태아에 대한 잠재적 유익성이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 임부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허가사항은 가임기 여성은 임신 예방을 위해 적절한 피임법 사용을 고려할 것을 안내하고, 마지막 휴미라 투여 후 적어도 5개월간 피임을 지속할 것을 권고하고있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전향적 코호트 등록 연구를 근거로 한다. 이연구는 임신 초기 휴미라로 치료 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크론병 여성 환자 257명과 휴미라 치료경험이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크론병 여성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차 평가변수는 주요 출생 결함의 발생률이었다. 그 결과, 루마티스 관절염 환자군에서 주요 출생 결함에 따른 임신 중단율은 휴미라 투여군 8.7% (6/69), 휴미라 치료 경험이 없는 그룹 6.8% (5/74)였다. 크론병 환자군의 경우, 이 같은 비율이 휴미라 투여군 10.5% (16/152), 휴비라 비투여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본원 유방갑상선센터가 최근 국내 세 번째로 다빈치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유방절제 및 재건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방갑상선센터 이무현 교수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최모씨(43세, 여)에게 지난 6월 13일 로봇수술을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전 갑작스러운 유방암 진단과 유방전절제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수술 후에도 미용적으로 효과가 좋은 로봇유방절제수술과 동시재건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수술 후 완전히 회복하여 후유증 없이 유방암 보조치료제를 복용중이다. 이번에 시행한 로봇수술법은 겨드랑이에 4~5cm 정도의 절개를 하나만 내어 유방을 절제하고, 그 절개 부위를 이용하여 유방을 동시에 재건하는 방식이다. 흉터의 크기는 최소화하고 흉터의 위치도 겨드랑이 부위여서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유방절제와 액와림프절수술 및 유방재건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타 수술법에 비해 미용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수술에 이용한 로봇수술장비는 가장 진화된 4세대 장비로서, 최상의 3D HD 영상을 통해 깨끗하고 정밀한 시야가 확보되며, 로봇팔의 손목이 최대 540도까지 회전하여 더욱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 신우회(기독교 신자 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지난해 ‘내년에도 반드시 돌아와 여러분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 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신경과 나상준 교수와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안과 장영석 교수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프리카 레소토 일대 다수 지역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를 시행한다.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다.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하루를 꼬박 걸어야 겨우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조차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봉사단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몰려드는 환자들을 일일이 진찰하며 투약 및 각종 시술,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다.결핵 확진 환자 및 의심 환자들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두통이나 복통, 감기 등 약을 복용하면 쉽게 나을 수 있는 경증 환자들도 많은데 방치되
국내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인도네시아제약협회(GP. Farmasi, 회장 티르토 쿠스나디)와양국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가능 분야 발굴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제약협회는1969년 8월 설립됐다. 의약품 생산·유통·수입 등 전 분야에서 현지 제약기업들을 대변하는 단체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다로자툰 사누시 인도네시아제약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장·기업·정책 등 정보를공유하고, 세미나·포럼 개최 지원 및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953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세계최대 이슬람 국가로 할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시장(약 7조 9000억원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10%를 넘어섰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마벤클라드(Mavenclad, 성분명:클라드리빈)정10mg’이 지난 9일 국내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벤클라드 단독요법은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 치료에 허가됐다. 이번 허가는 CLARITY(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연구는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12개월 간 최소 1회 재발을 경험)1326명을 대상으로 총 96주간 실시됐다. 임상에참여한 대부분의 환자(위약군 87%, 마벤클라드 3.5mg/kg 투여군 91.9%, 마벤클라드 5.25mg/kg 투여군 89%)는 치료를 완료했다. 1차 평가변수는 ▲연간재발률 ▲장애진행위험 ▲MRI 활동성 병변 등 질환 활성에 대한 치료효과였다. 그 결과, 마벤클라드(3.5mg/kg)군의연간 재발률은 위약군 대비 57.6% 감소했다(p<0.001).재발하지 않은 환자비율도 마벤클라드(3.5mg/kg)군79.7%, 위약군 60.9%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CLARITY 연장 시험에 참여한 806명에 대한 추가분석에 따르면, 2년간 마벤클라드(3.5mg/kg)를 투여한 환자의 재발빈도 감소 및 장애진행 지연 효과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필리핀 의료취약지인 빰빵가주의 뽀락시 지역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오전 진료, 오후 진료로 나누어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뽀락 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사탕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고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의료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특히 임산부와 여성들에게는 더욱 위생이 취약한 지역이다. 의료 봉사단은 원영석(경기도의사회 기획이사 겸 사업이사) 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김연정, 성영모), 신경외과(강원봉),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형식, 이동구, 박정금), 내과(이창중, 정창호, 홍의수),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위생교육, 구강교육, 성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의사회 11명, 치과의사회 3명, 한의사회 2명, 약사회 4명, 간호사회 8명, 치과위생사회 3명, 일반 봉사자 10명(남궁인화, 유성복, 김상준, 이신영, 성열후, 이승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