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빈소 일산백병원, *발인 7월6일, *(031) 910-7444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올바른 의료 제도 확립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과 환자들의 진료권을 위한 행동선포식에서 의료전달체계의 올바른 확립, 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 정상화 등을 포함한 여섯 가지 구체적 개혁과제를 제시했다”며 “지난 3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열어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한 바 있지만 도대체 정부는 그동안 어떠한 노력을 했으며 무엇이 개선되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턱없이 낮은 수가체계에서 젊은 의사를 끌어오려면 수가 정상화는 물론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재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급여화하는 정책만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재정 적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대전협은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 할 전국 1만 6000명 전공의를 대표하는 젊은 의사 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4일 오전 10시에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학습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노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6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있어 복지부·지자체와 함께 사업 설계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선도사업 실시 지역 내 공단 지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문제점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상호간 학습기회를 가지고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복지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체는 선도사업 기간 중 운영할 예정이며 7월, 전주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협의체를 시작으로 전국의 선도사업 지자체에서 격월로 순차 개최할 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아즈파 자파)은 지난 1일 세계 최초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삭센다의 국내 출시 1주년을 축하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직접 녹화한 ‘삭센다 1주년축하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는 우수한 체중감소효과와 장기간 및 심혈관계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1년간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지속적인 교육과 학술 활동을 통해 비만 환자들을돕고 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비만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삭센다는 현재 국내의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 7,000여개의 병의원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다. 삭센다는 음식 섭취에 반응해 분비되는 식욕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인다.식욕을 조절하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자렐토의 지난 10년간 성과를 되돌아봤다. 자렐토는 최초의 경구용 제10혈액응고인자(Factor Xa) 직접 억제제로지난 2009년 4월 국내 허가됐다. 이후전세계 27만5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여러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먼저 자렐토는 NOAC 가운데 최초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용법용량을 허가받았다. 주 치료 영역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감소(SPAF)를위한 치료 영역에서도 시장 리더십을 이어왔다.지난해에는NOAC 중 유일하게 관상·말초동맥질환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과의 병용요법에 허가됐다. 심뇌혈관 치료 영역에서 최초로 항응고제 및 항혈전제의병용치료(이중경로 차단전략, dual–pathway strategy)의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렐토는 지난 10년간(2009~2018년) 누적 처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지난 2일포시즌스 서울에서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4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장암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of Colorectal Cancer Detec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장암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를 소개하고 진료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개원내과,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의원 개원의 및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와 지노믹트리 연구개발본부 오태정 박사는 강연을 진행했다.연세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장웅기 학술부회장은 좌장을 맡았다. 차재명 교수는“우리나라는OECD 국가 중 대장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특히 대장암 국가 암검진 사업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발견 비율은 1000명 중 1명에 불과하다”고지적했다. 현재 시행 중인 분변잠혈검사의 사망률 감소 효과는 검사 데이터가13년 가량 축적돼야 나타난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폐암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흉부외과 황재준 교수로 폐암의 종류 및 치료, 수술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4일 산부인과 박선화 전임의가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 연수강좌에서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선화 전임의는 ‘임신성 당뇨의 선별검사로서의 75g 그리고 50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의 공통 데이터 모델 (Common data model, CDM)을 활용한 주산기 예후에 대한 비교’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내에는 아직 임신성 당뇨검사의 선별검사로서 어떠한 검사가 더 유용한지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없고, 선별검사가 병원마다 통일되지 않고 진단기준에도 차이가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선화 전임의는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에게 임신 중 그리고 분만 후에까지 거대아, 견갑난산의 증가, 제왕절개 분만의 증가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기관마다 다른 검사 기준을 통일할 수 있는 대규모 분석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일,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7월 6일, * 02-2072-2020
대한한의사협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일 한 언론에서 보도된 ‘제약사 영업사원 몸로비 의혹…의사 자랑글 파문’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성상납 리베이트라 충격과 파장이 크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면허번호 입력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남성 의사만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에 공중보건의가 제약회사 직원과 맥주를 마신 후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은 “더욱 놀라운 것은 100여개의 관련 댓글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몸 로비를 다른 사람이 받아 너무 슬프다’, ‘어디 제약회사인가? 나도 좀 받고 나도 좀 하자’는 정말 양의사들이 작성한 글이 맞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라며 “심지어 해당 여성 제약회사 직원의 사진을 돌려본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일부 몰지각한 양의사들의 이 같은 수치스러운 행위로 인해 전체 의료인에 대한 명예와 신뢰가 한꺼번에 실추되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양의계는 본인들은 물론 보건의료계 전체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 치의 의혹 없이 진위여부를 밝혀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양의계가 건강보험 탈퇴나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최신지견을 살펴볼 수 있는 포럼이 개최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AI)’라는 주제로 의생명과학포럼을 실시한다. 의생명과학포럼은 우리나라 의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해 온 국립암센터가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최근 트렌드 및 이슈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모시고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세부적으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 올바로 설계하고 해석하기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 의료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의 실제 (김태성 국립암센터 박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리 영상에서의 예후 및 항암제 반응 예측 (팽경현 루닛 이사) ▲병원 전단계/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방법론 (김세훈 Aitrics 팀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유전체 데이터 분석 (홍동완 국립암센터 박사) ▲ 블록체인과 디지털 헬스케어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손대경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
서울대병원은 “본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이춘수 박사, 조현재 교수)이 역분화 만능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를 순수 분리하여 다량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권위지인 ‘순환기(Circulation; IF 23.054) 최근호에 ‘주목할 만한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선정됐다.연구팀이 특히 주목한 것은 심근줄기세포에서만 발현하는 표지자였다. 연구팀은 역분화 만능줄기세포에서 심근세포로 분화시키는 최적의 세포실험조건을 만들었다. 이 분화 과정에서 마이크로어레이 분석법을 통해서 분화에 따라서 증가하는 유전자들을 탐색한 결과 라트로필린-2이라는 세포표면 표지자가 발견된 것이다. 라트로필린-2는 특이하게 심근 줄기세포 단계에서 발현된다. 이 유전자를 결손시킨 쥐를 만들어 본 결과, 심장 기형이 초래돼 자궁 안에서 사망했다. 이 표지자의 가치는 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라트로필린2 양성세포만을 분리해 증폭시키면, 100% 순수한 심근세포를 대량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효수 교수는 “이번에 규명된 라트로필린2 단백질을 이용하면 심근세포로 분화하는 방법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심근세포 대량 증식이 가능
부광약품은 던디대학의 신약개발유닛(DDU)과 파킨슨병 신약치료제 개발을위해 수백만 파운드(수십억 원)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DDU가 기존에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다케다와 체결했던 신약개발 파트너십 계약과 동일한 형태다. DDU는 옥스포드대 조지 토파리스 박사와의 공동연구에서 USP8 효소를 차단, 뇌에서 알파시누클레인 수치를 감소시키는 신약후보물질군을확인했다. 이 물질은 파킨슨 병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광약품측은 설명했다. 이번 부광약품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던디대와 옥스포드대의 연구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광 약품, 던디대, 옥스포드대는 해당 신약 후보물질군의 개발을 위해 향후 3 년간의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부광약품은 이후 신약물질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는 독점적 권한을 가지게 된다. DDU의 책임자인 폴와야트 교수는 “부광약품과의 파트너십을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프로젝트를 옥스포드의 중개 연구 전문가들과 던디의 신약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부광약품과 함께 진행함으로써치료제 개발에 한 단계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