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본원 심장센터가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을 지난 13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폴란드·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베트남·이스라엘·타이완·태국 14개국의 석학 70여명과 국내 심장학 명의 및 전공의·연구자·간호사 등 의료관계자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고 21일 전했다. 일본 오사카 국립 순환기센터의 오가와 센터장과 야수다 부센터장, 미국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의 레르만 교수 등 상당 수의 세계적 명의들도 참석했다. 전남대병원은 “이같은 국제적 참여 열기는 GICS가 세계 심장학계의 주목을 받는 최고의 국제학술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며, 국내 의료수준 및 전남대병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의료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인 GICS의 특징은 병원에서 시술 중인 심장중재술을 학술대회장과 영상으로 직접 연결해 라이브로 진행하는 것이다. 참석자들이
GSK는 미국 캘리포니아대(UC)와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특화 ‘유전체 연구소(LGR)’ 설립에 나선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LGR는 UC 버클리캠퍼스(UCB)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UC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조나단 와이즈만 교수, 그리고 GSK최고과학책임자 할 바론 박사가 함께고안했다.다우드나 교수는 크리스퍼 기술 최초발명자 가운데 한 명이며, 와이즈만교수는 크리스퍼 스크리닝 기술의 선구자다. 최근 유전자의 변화와 특정 질환 발병간의 연관성을 밝히는 기능유전체학(functionalgenomi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크리스퍼는 이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신약 개발에서의 활용도가 주목 받고 있다. LGR은 크리스퍼 접근방식을 자동화해 대규모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유전학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표적을 발견해제약산업의 차세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는 향후 5년간 최대 6700만달러를 지원 받는다.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며,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미션베이캠퍼스 근교에 자리할 예정이다. 할 바론 박사는 “크리스퍼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술 중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6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과 지역구 사무소(강남구 수서동 소재)에서 면담을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처리문제에 대한 현황을 전달하고,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전현희 의원과 충분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하여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송명제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최대집 회장은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요양병원의 노인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일회용 기저귀 사용이 증가하여 의료폐기물 배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를 위탁 처리하는 소각시설은 13개소에 불과하여 소각시설의 법적처리용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의료폐기물 분류기준이 복잡하고 세분화되어 있어 일선 의료기관 현장에서의 어려움 가중되고 있는바 의료폐기물에 대한 재분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도 “최근 의료폐기물 물량 증가에 따른 중간처리업체의 법정수탁능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구실로 폐기물을 배출하는 의료기관에서 수집․운반업체와 중간처리업체의 자율선
한양대학교병원은 37년간 근무했지만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간호사가 지난 13일에 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정순애 간호사로 1978년 한양대 간호학부 졸업 후 2015년 1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37년간 근무했으나 지병이 악화되어 2015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정 간호사는 모교 후배인 간호학부 학생들을 위해서도 써달라며 2억원을 대학에 기부했다. 故정순애 간호사의 유족은 “고인은 평소 외투 한 벌로 겨울을 날 정도로 검소하게 생활했다”며 “병원과 모교 간호학부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인의 유지를 잘 새기어 가치있고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KOTRA)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OTRA는 국내외 기업 간 투자와 산업·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정부투자기관이다. KOTRA는 글로벌 제약사와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최근에는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통합 한국관을운영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KOTRA에서체결한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을 목표로 한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유치 사업 등 공동 협력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관련 해외 거점공관 및 해외 파견 정부기관 공동 협력·지원 ▲국내외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전문가강의 등 개최 협력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매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추진경과를 점검하는 한편, 중점 추진분야의사업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글로컬리제이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지난 20일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푸쑤셩(Peter Pu) BSI 동북아시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이다.조직에서 발생 가능하는 부패 행위를 사전에식별,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BSI는1901년 설립된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 ISO 37001의 근간인 BS 10500(반부패경영시스템)을 제정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선포하고, 부패방지책임자와 22명의 내부심사원 등으로 구성된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있는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아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
장애인이 예술적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종합미술축제가 열린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19 JW 아트 어워즈’를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JW 아트어워즈’는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시도하는 최초의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주관한다.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 중 지적‧자폐를제외한 모든 유형의 장애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는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을 대상으로 한다. 자유주제로 1인당 부문별 2점 이내 출품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9월1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jwartaward.com)에 출품신청서와 함께 작품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본 작품을 접수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전임 노동영 원장과 신임 김주성 원장의 이·취임식이 2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위치한 강남파이낸스센터 39층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병원 이사장)과 전임 원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성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비용증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국내 검진시장 포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 강남센터 원장의 중책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며 “강남센터의 문을 활짝 열어 국민 누구나 최고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객의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Total Life Care Center로서 최고의 건강 증진 선도기관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자랑스러운 SNUH(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브랜드를 바탕으로 강남센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검진센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강남센터는 유전체 분석과 검진을 통한 질병 위험 예측 및 건강 상담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객 경험 디자인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현재 카자흐스탄 악토베 검진센터 건립, 교육 및 자문 계약을 앞두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를 20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치료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반 시민 또는 내방객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어줄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메세나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라는 주제로 오페라·뮤지컬·영화주제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연주를 해설과 함께 1시간 동안 선보였다. 영화 ‘파파로티’의 ‘행복을 주는 사람’(팝페라앙상블 디에스 공연)으로 시작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등이 공연됐으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We are the Champion’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객석을 꽉 메운 100여명의 관객들은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환자 김 모씨(52세·광주시 백운동)는 “요즘 오후 날씨가 더워 병동 밖 출입도 힘든데 이렇게 로비에서 음악을 감상하게 돼 다소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카 병문안
*20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22일, *(02)3410-6901
이춘용 前 한양대병원 원장 장모상*20일, *빈소 한양대병원, *발인 6월22일, *(02) 2290-9457
이재경 이안과의원 원장 시모상 *19일 , *빈소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6월22일, *(032)817-1023
서울대병원은 “본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피부과연맹(ILDS, International League of Dermatological Societies) 총회에서 아·태지역 이사(Asia-Pacific Regional Director)에 당선됐다. 임기는 8년이다.”라고 20일 밝혔다. 세계피부과연맹은 전 세계 80여 국 160개 이상의 피부과학회가 참여하고 약 10만 명 이상의 피부과 의사가 활동하는 학술단체이다. 개발도상국 피부과학 교육과 WHO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 인류 피부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4년마다 세계피부과학회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를 개최한다. 정진호 교수는 세계피부과연맹 아·태지역 이사로서 세계피부과학 발전과 인류의 피부건강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김하용 원장, 신문수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만나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원만히 타결한데 이어 2019년에는 협상을 조기 마무리, 아름다운 선례를 남김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김하용 원장은 “노사가 합심하면 을지대학교병원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우리 일터를 지켜 병원의 발전을 넘어 구성원 개개인이 위상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문수 지부장은 “노사 상생은 노사 공통의 목표”라며, “무분규 타결을 통해 중부권 최고의 병원,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20일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들이물려준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로 탄탄하게 뿌리내렸다”며“이를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명실공히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그리고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 19명의30년 근속사원, 홍승훈이사 등 15명의 20년 근속사원, 이창재 부장 등 82명의 10년근속사원 등 모두 11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기념식을 마친 뒤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돼올해로 93주년을맞았다. 창업이래 신뢰와 정직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