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6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욱신욱신 쑤시는 무릎 관절염 원인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정규성 교수가 무릎 관절염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골관절염' 증상과 원인에 관해 설명하고 무릎 통증 완화법과 치료방법인 자세교정, 운동방법, 주사 치료, 수술 치료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문의 전화: 02-2270-0439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9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휴톡스’,‘휴미아주’ 등에 주요 제품에 대한 파트너링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출시가 임박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국내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북미 빅파마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미국 시장 진출에대한 사업영역 확대와현지 파트너 간 시너지 강화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도 여러 해외 기업들로부터 미팅 요청이 쇄도하며, 추가 수출 계약체결에 청신호를 밝혔다. 휴미아주는 현재국내 출시가 임박한 상태다. 이외에 자회사 휴온스의 주사제 2종이 미국 FDA로부터 ANDA를 획득, 미국시장에 수출되고 있으며 cGMP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해외 다수의 제약사들로부터비즈니스 미팅 요청과 상담 신청이 줄을 이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휴온스그룹이 보유한 핵심 품목들과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큰 관심을 받았던 ‘휴톡스’, ‘휴미아주’의파트너링 후보 업체들과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성균관대(총장 신동렬)와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성균관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 사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을 비롯해 유한양행조욱제 경영관리본부장, 김상철 R&D본부장,김재교 글로벌전략부문장, 오세웅 부연구소장과 성균관대학교 이태협 상임이사, 유홍준 부총장, 정규혁 대학원장,신완선 기획조정처장, 이동환 법인국장이 참석했다.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뇌질환 관련 공동연구개발등 신약개발 체계 구축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유망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공헌산업 공동개발 및 추진에 우선적으로 협력한다.중장기적으로는 포괄·전략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산학협력은 유한양행이 적극 진행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위한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이에 따라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바이오산업 분야의기술 및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게 된다.미래 유망 신산업분야의 창의리더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과정인'Y
부광약품은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와'판베시서방캡슐'에 대한 마케팅 및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네덜란드 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가 개발한 판베시서방캡슐은 펜터민염산염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이다.1일1회 경구 복용하는 서방형 식욕억제제로 국내에서는 2007년 허가됐다. 판베시서방캡슐은 혈중 펜터민염산염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 다. 따라서 동일 성분 일반 제제에 견줘 야간 폭식 및 급격한 혈중농도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 부광약품은 오리지날 제품에 대한 마케팅 노하우가 풍부하다. 또 당뇨병성신경병증, 섬유근육통 등 환자 삶의 질과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질환에 대한 치료제들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판베시서방캡슐의 판매 계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판베시서방캡슐은 오랫동안 처방됐던 약제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이미 입증됐다"며"여기에부광약품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체중 감량이 필요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닫국대학교병원은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외과 춘계학술대회 ‘Chief Resident Forum’에서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외과 정철윤(4년차/36세), 정호(2년차/30세) 전공의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전했다. 외과 의사들에게 중요한 학회 중 하나인 춘계학술대회는 1천 5백여 명이 넘는 전문의와 전공의, 의료인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회다. 이중 학회의 메인 세션을 차지하는 전공의 학술 프로그램인 ‘Chief Resident Forum’은 전공의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연자와 좌장을 맡아 타 병원과 경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국대병원 외과 정철윤, 정호 전공의팀은 ‘추후결정’이라는 팀명으로 참여해 ‘복부 외상 환자에서의 수술 접근법(Pitfall of Cattell-Braasch maneuver in multiple abdominal injuries)’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추후결정팀은 권역외상센터 외과 김동훈 교수의 지도하에 복부의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대량 출혈이 있는 중증외상환자에게 필요한 수술적 접근 방법의 우선순위와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추후결정팀은 본선에 오른 11개 팀 중 10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지난 5일 병원 지하1층 모악홀 앞 복도에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다’를 줄여 만든 이름으로 중고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행사다. 전북대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병원 내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이 기부한 의류와 그릇, 신발, 도서, 생활용품 수천점이 전시, 판매됐다. 간호부에서는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하고 판매 후 남은 물품은 나눔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박수정 간호부장은 “나눔실천 운동을 위해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이끌어준 간호부원 모두와 행사에 동참해준 병원가족 및 내방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2차 치료제인 '라도티닙(Radotinib)‘이 백혈병 세포 분열과 연관 있는 ’오로라 키나제‘ 효소를 억제하여 급성 백혈병의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기초연구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조재철, 최윤숙, 이유진 교수팀은 최근 체세포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로라 키나제’와 라도티닙 치료제의 항백혈병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라도티닙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의 분열 단계인 ‘사이클린 의존 키나제’ 및 ‘오로라 키나제’ 효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급성 백혈병 세포의 사멸을 유도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진행한 마우스(실험쥐) 실험에서도 동일한 항백혈병 효과를 보였다.이번 연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항암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단서를 발견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백혈병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로 거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산대병원은 “라도티닙과 같은 약물로 세포 분열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시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학적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조재철 교수는 “최근 5년간
서울대병원은 “본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가 6월 1일 열린 대한소화기암학회(KSGC,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Cancer)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류 교수의 임기는 1년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이다. 류 교수는 국제협력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2016년 국제소화기내외과종양학회(IASGO,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urgeons Gastroenterologists and Oncologists)를 서울 유치와 지난해 1차 IASGO-KSGC 공동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소화기암 분야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2020년 2월21일부터 이틀간 2차 IASGO-KSGC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