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오는 4월 24일(수)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오후 4시부터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어깨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어깨 관절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 살면서 누구나 흔하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관절로서 건강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어깨 질환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어깨 질환은 모두 소위 오십견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통증을 참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흔하며, 더 나아가 부적절한 시술과 치료로 경제적인 손실을 함께 초래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 재활의학과 김철현 교수, 물리치료실 김호심 실장이 어깨 질환에 대한 세간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퇴행성 질환, 회전근 개 파열, 인대 손상 등 다양한 어깨 관절 질환의 증상, 종류와 치료법 등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건강한 어깨 관절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기구와 자가 운동방법을 소개한 책자를 나누어 주며, 강의 후 무료 초음파 검진도 있을 예정이다.
멀츠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4월 15일부터 병의원대상 의료 전문 쇼핑몰 미소몰닷컴과 제휴를 맺고,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50U를온라인 채널에서도 시판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이번 온라인 채널 판매 확대를 통해제오민의병의원대상 제품 구매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오민에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번온라인 서비스 확대로전국 병의원 어디서나, 구매 시기, 구매 횟수, 그리고 구매 단위에 제한없이 ‘제오민’ 50U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 미소몰닷컴에서 판매되는 제오민 50U은 안면부 주름개선시술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량 단위로, 제품 정량 시술의 편의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용량이다. 제오민 50U는 지난해 5월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제오민50U 온라인 시판을 계기로,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채널 다각화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제오민은 세계 최초 복합 단백질을 제거한 순수 톡신이다.효과를 내는 성분 외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리해 항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2005년독일 출시 이후, 미국 FDA 승인, 유럽 E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진료협약을 체결한 협력병원이 600곳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 여수예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협력병원 600곳 구축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지역의료계의 원활한 협진체계 구축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 구축은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과의 협진체제를 갖추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5년 KTX·SRT 등 고속철도 호남선 개통에 따라 권역별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시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4년 173곳에 달하던 협력병원 수는 2015년 316곳, 2016년 434곳, 2017년 500곳, 2018년 575곳으로 매년 급격히 늘어났으며, 급기야 ‘600고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는 2015년부터 불과 4년4개월 새 무려 3.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협력병원사업에 대한 지역 의료계의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같은 성과는 주무 부서인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4월 19일(금), 우즈벡 현지에서 개최되는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진정보통신㈜, 유신C&C㈜, 헤셀㈜, Tashkent Medical Academy, Inha University In Tashkent(이하 IUT)와 함께‘ODA 지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 포럼은 한-우즈벡 양국간 보건의료, ICT 융합사업, e-Healthcare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주제로 한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보유한 ICT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정보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한 현황 조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력 교류 및 양성 계획의 수립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현지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해외원격협진, 신약 연구 추진 등 우즈벡과 총체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0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 환
*21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23일, *(02)3010-2293
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노약자의 의료접근성 증진을 위해 ‘장벽없는 병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면서 “그 일환으로 병원 최초로 도입한 ‘소보로’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문자통역 소프트웨어로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리를보는통로와 서울대병원이 공동 개발한 서비스다.”라고 20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대한외래를 개원하며 청각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보로’가 탑재된 태블릿 PC를 도입해 청각장애인들과 난청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진료를 볼 수 있게 돕고 있다. 특히 이비인후과 외래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운용 중에 있으며, 환자와의 소통이 많은 수납 창구와 검사실에도 배치돼 운영 중에 있다. ‘소보로’는 청각장애인 소통 지원을 위한 실시간 문자통역 기능은 물론, 청각장애인이 본인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필담 입력 기능을 지원해 원활한 양방향 소통을 가능케 해 준다. 또한 문자 통역 내용을 다른 화면에서 원격으로 볼 수 있는 ‘채널링’ 기능이 탑재돼 있어 의료진과 환자 간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은 4월 19일 본관 아주홀에서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상욱 병원장, 박준성 기획조정실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최진혁 교수, 서은정 간호본부장, 경기도 내 유관기관 대표자 및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하여 아주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권역 내 호스피스사업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이번 지정으로 대상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 국가정책 참여 ▲ 호스피스 관련 교육 지원 ▲ 전문인력 양성 ▲ 권역 내 전문기관을 위한 응급시술 및 고난이도 시술 연계 ▲ 말기 환자의 현황 및 진단, 증상치료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권역 내 유관기관 대표자가 참석하는 첫 권역정례 회의를 가졌다. 이현우 권역호스피스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실무자들은 환자와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앞으로 어려운 일, 행복한 일 모두 함께 나눠주시고,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과 W병원(병원장 우상현)이 17일,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 병원은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진료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절단 환자의 예후 및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그 범위를 확대해 팔이식 뿐만 아니라 손가락, 발목 등의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데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함께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을 진행했던 W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절단 환자들의 경우 예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만큼 수술 전부터 사후 관리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W병원 우상현 병원장도 “절단 환자에 대해 전문화된 수지접합 전문병원에서 빠른 수술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환자들에게 그만큼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영남대병원과 그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병원과 W병원은 지난 2017년 2월,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을 함께 시행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35명을 고용하고 있는 개소 5년차의 기업 ‘가천누리’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천누리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이 설립한 자회사다. 2014년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환자들로부터 받은 각종 동의서, 약정서 등 의무기록물을 스캔해 디지털 영상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개소 당시 21명이던 직원은 2019년 5월 현재 35명으로 늘었다. 직원 모두는 장애인으로, 대부분은 중증장애인이다. 가천누리는 일자리가 곧 복지이자 상생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했다. 병원 업무가 전산화 되기 전 종이로 기록된 의무기록지들은 병원 창고에 쌓인 애물단지 였다. ‘병원에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가천누리에 취업한 장애인 직원들은 편견을 뒤엎고 지난 5년간 완성도 높게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가천누리 한문덕 대표이사는 “판매량, 생산성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정확하고 꼼꼼한 업무를 능력이 필요한데, 장애인 직원들의 집중력이 높아 업무 효율이 높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