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소화기외과 이민로·하기원 교수팀이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민로·하기원 교수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논문은 ‘선행 항암방사선치료와 근치적 절제술이 진행된 0기 및 1기 직장암 환자에서 보조 항암화학치료의 종양학적 의의’(Adjuvant chemotherapy after neoadjuvant chemoradiotherapy and curative surgery for patients with ypT0-2 N0 rectal cancer: A meta-analysis)을 주제로 한 것이다. 이 논문은 선행 항암방사선치료 후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직장암 환자에서 병리학적 병기가 0기와 1기일 경우,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가 환자의 생존율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하고 해당 환자에서 선택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17일 ‘세계 혈우인의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혈우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혈우연맹이혈우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혈우인의 날’이다. 피가 멎지 않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혈우병은 유전적 변이로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약 만명당 한 명꼴로 나타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출혈로 인해 관절변이, 지체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세계보건기구와세계혈우연맹은 주기적으로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예방요법을 통해 환자들이 출혈과 합병증을 미리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혈우병은 ‘크리스마스’라는이름을 가진 아동을 통해 발견돼 ‘크리스마스 병’이라는 별칭으로도불린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혈우인들의 건강과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한달 동안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혈우병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때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대한민국 제 30호 신약으로 지난 3월 급여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3월원외처방데이터(출처: 유비스트) 기준 15억3000만원의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올해3월 원외처방 실적을 통해 국내 첫 P-CAB계열 신약으로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향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케이캡정은 또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아이큐비아)가 발표하는 의료진 방문 및 디테일 활동 순위(세지딤스트레티직 데이터, 이하 CSD 데이터)에서도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연속 국내 전 제품을 통틀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히 영역을 넓히고 있다. ‘Korea P-CAB’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씨제이헬스케어의 신약케이캡정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 해 7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에 모두 허가 받고 지난 달 1일 급여 출시됐다. 케이캡정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이름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신약으로,
* 신사업본부장 겸 홍보팀장 임종성
서울대병원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이승미, 보라매병원 내과 김원, 산부인과 김병재, 김선민, 인천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구자남 연구팀은 임산부 608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에 대해 조사했다. 간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한 지방간 지수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임산부는 임신성당뇨 발병률이 평균 3.2%였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1등급 지방증 10.5%, 2, 3등급은 42.3%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며 셀레늄을 섭취했을 때 생성되는 셀레노 단백질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연구팀은 이 두 단백질이 간의 지방증과 포도당의 체내에 적절한 수준을 유지시키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아디포넥틴과 셀레노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대사기능 장애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박중신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임신성 당뇨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깊은 관리가 필요하다”며 “임신 초기, 특히 10-14주자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아
대한병원협회와 종근당이 공동 제정한 제 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병원장이, 병원인 부문에는 김효종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장, 신성훈 고신대복음병원 혈액내과 분과장, 문경원 혜원의료재단 경영지원본부장, 손순이 아주대의료원 보험심사팀장, 김애란 안양윌스기념병원 간호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 1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시상식은 4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는 병원신문 창간 33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 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종근당이 후원하고 있다 . 2011년 제정돼 6회째를 맞이하면서 병원 CEO와 병원인들 사이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꼭 한번은 받고 싶은 상으로 널리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그리고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2017.8.9. 30조6천억을 투입하여 보장성강화를 하겠다는 문재인 케어에 이어 보건복지부는 2023년까지 문케어 30조6천억 포함하여 무려 41조 5800억을 투입하겠다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4월 10일 발표했다. 복지부의 포퓰리즘 일방통행이라는 의협의 주장과 의료계와 20여회의 논의를 이미 거쳤다는 복지부의 정반대 과정 설명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종합계획안 41조 포퓰리즘 예산으로 국민들에게 MRI 부담 경감, 초음파 부담 경감, 월1천만원 부담되는 항암제가 월34만원부담으로 보장성 강화,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를 비롯한 한의약 보장성 강화 약속, 간병이 필요한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하고, 거동이 불편하면 의사들이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까지 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소위 의료 지상천국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국민들 일자리까지 2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한다. 향후 5년간 무려 41조의 건강보험 재정을 쏟아 붓겠다면서도 그동안 원가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OECD최저의 건강보험 수가로 착취당한 의료계가 요구해 온 OECD 최저 수가에 대한 원가보전 대책은 원가의 몇%
전호경 성균관의대 외과교수 장인상 이종주 하나이비인후과 원장 조부상, 전일근 톡스앤필의원 원장 외조부상 *1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4월17일, *(02)3410-6917
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가 지난 13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장연구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2년간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김주성 회장은 한국 장 질환 연구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학자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장 질환 전문가다. 김주성 회장은 “대한의학회 선정 2년 연속 최우수학회로 선정된 대한장연구학회의 역량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환자와 함께하는 학회로서 대국민 소통을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회원들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발판으로 학회의 국제적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성 회장은 “큰 호응을 받아온 장 건강의 날·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 등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환자의 삶의 질·건강을 고양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염증성 장 질환 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2020)는 학회의 국제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4월 13일 인천 송도 채드윅국제학교에서 열린 2019 Korea International School Counselor Association(KISCA, 한국국제학교진학·상담전문교사연합회) 콘퍼런스에서 Keynote Speaker로 초청돼 '섭식장애의 치료와 학교기반 예방' 에 대해 강의했다. 김율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섭식장애의 특징과 치료법을 설명하고, 예방을 위한 교사들의 역할을 강의했다. 이어 주최 측에서는 김율리 교수의 치료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가 회복 경험담을 공유하는 패널토론을 마련하여, 섭식장애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KISCA는 한국 내 국제학교들에서 근무하는 진학 및 상담 전문교사들의 공식 조직이다. 올해 연례총회에서는 많은 학생이 겪고 있는 문제로 섭식장애를 선정하고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자 초청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1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인수 미추홀구보건소장,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장용원 경인의료재활센터 원장,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피용훈 주안 나누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 및 진료사업 등 찾아가는 공공 의료봉사와, 의료인력 및 기술 지원, 진료자문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 보건의료향상 및 발전을 위한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가정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등 교수진들이 직접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물리치료사, 영양사와 함께 운동치료 및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어주신 각 의료기관의 기관장님과 실무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제협력 사업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가 2000년 설립 이후 약 35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 국가 대상 정책 컨설팅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등재 및 가격 설정 기능을 통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의료비 지출 관리 주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고령화 · 신의료기술 급증 등에 따른 의료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 지출 관리 제도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심평원을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심평원은 이러한 국제 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2017년 바레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이하 HIRA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HIRA시스템은 심평원의 지식 ·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로, 2020년까지 바레인에 구축되며 사업 종료 후 5년에 걸쳐 유지보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바레인 수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확정된 금액만 약 335억 원에 달한다."며, "동
제9대 대한장연구학회장에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가 취임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13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으로 김주성 교수가 선임됐다."고 15일 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 회장은 한국 장 질환 연구를 주도해온 대표 학자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사무총장을 역임한 장 질환 전문가다. 김 회장은 "대한의학회선정 최우수 학회로 2년 연속 선정된 대한장연구학회의 역량을 계승 · 발전하고, 환자와 함께하는 학회로서 대국민 소통을 넓혀 국민 건강에 매진하는 학회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면서 회원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발판으로 국제적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큰 호응을 받아온 장 건강의 날, 대국민 대장암예방캠페인 등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환자 삶의 질 · 건강을 고양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염증성 장 질환 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2020)는 학회의 국제적인 리더쉽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쉽게 이해 · 사용할 홈페이지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 의견 및 개선사항을 들을 수 있는 '심평원 홈페이지 모니터링단'을 10일 서울사무소에서 발족했다고 전했다. 심평원 홈페이지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 일반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 · 오프라인 Two Track으로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월 1회 주어지는 미션을 통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개선사항 도출 ·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 · 감사장이 주어진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모니터링단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국민 시선에서 점검하고, 국민 지혜를 빌려 개선점을 찾아 나감으로써 국민이 더 쉽게 이해 · 활용할 홈페이지 ·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출된 개선사항 · 의견은 각 콘텐츠 담당부서와의 피드백을 통해 연내 실제 홈페이지 · 모바일 앱에 적용해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홈페이지 · 모바일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김형호 고객홍보실장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국민 홈페이지 · 모바일 앱 서비스에 대한 국민 편의 증진은 물론 기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이 국제한림원연합회(Inter Academy of Partnership, 이하 IAP)에 정회원으로 가입됐다고 15일 전했다. IAP는 103개국 한림원의 연합체로, 과학기술 분야 국제기구 중 세계 최대 규모이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과학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설립됐으며, IAP 산하에는 Science, Health, Policy 등 세 분과가 존재한다.IAP 콘퍼런스 · 총회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80여 개국 15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앞서 8일 같은 장소에서 IAP 부문별 이사회가 열렸다. 의학한림원은 IAP for Health 분야에 지난 3월 과학기술한림원의 도움을 받아 가입 신청을 했고, 4월 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원 가입이 의결됐으며 11일 개최된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인준됐다. 대한민국의 의생명과학 분야 학술 단체는 최고 권위의 학술원이 있으며, 과학 분야의 과학기술한림원, 의 · 과학 분야의 의학한림원, 공학 분야의 공학한림원이 공조 체계를 이루는 가운데 존재한다. 의학한림원은 2004년 의학 및 관련 전문 분야 연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