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2일(금) 오전 10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전 봉헌식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국회의원, 윤재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과 의료원 관계자, 각계각층의 초청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새 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 봉헌식의 막은 박남희 경영지원처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오정윤 책임원목의 기도와 권태찬 건설추진본부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2012년 건설사와 신축공사 계약 및 새 병원 기공식을 가진 후, 착공에 들어갔다. 2017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및 특성화센터의 설계변경용역 계약을 체결,
서울아산병원은 항암T2B기반구축센터와 비임상개발센터가 12일 오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면역항암제 비임상개발 현장의 고민과 교훈’을 주제로 제 3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의 1부 행사에서는 ‘세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술’을 주제로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면역암치료제 개발: 조혈줄기 세포로부터 자연살해세포 개발(최인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차세대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면역치료 백신 개발(이현아 파미셀 연구소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s): 암치료를 위한 다기능 플랫폼 세포치료제로서의 가능성(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부교수) ▲앨리스, 세포주 생산이 용이한 신규 2:1 포맷 T 세포 이중항체 기반 기술(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부사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종양살상 바이러스’를 주제로 ▲종양살상 바이러스 및 이를 통해 전달되는 3종 치료 유전자가 갖는 항암 치료의 시너지 효과(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제 4세대 항암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조진아 바이로큐어 연구소장) ▲항암바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항암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인 (주)유틸렉스와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주)유틸렉스 사옥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협력과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울산의 신 성장 산업인 바이오메디컬 산업화의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과 (주)유틸렉스는 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질환, 간경변 등 다양한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 개발과 기술 상용화를 위해 임상 및 비임상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병원 박능화 의학연구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의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해온 종양미세환경 조절 관련 연구들을 통해 얻은 특화된 기술과 치료 후보물질의 실용화와 제품화를 통해 침체된 울산지역의 신 성장 산업 동력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7년 난치성질환연구센터가 개소했다. 난치성질환연구센터는 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다발성골수종 등의 혈액질환, 파킨슨증후군 간경변 등 다양한 난치성질환에 대한 진단 및 맞춤 치료에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역 대학, 산업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12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 로비에서 전북도내 척수손상 장애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전라북도 척수장애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불의의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척수장애인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휠체어에 실은 재활의 꿈’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척수손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소변과 혈액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의료진의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척수장애인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무료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는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척수손상을 비롯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유용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근무중인 박선주(31) 간호사가 난치질환인 혈액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환자를 위해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 사랑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간호사는 지난 2010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하며, 골수기증자 부족으로 힘겨워하는 혈액암 환자들의 사연들을 접해왔다. 제때 골수 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를 보기도 했다. 박간호사는 대한적십자회에 골수기증 희망자로 등록, 이후 조직적합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길 바랐다. 혈액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항암요법이나 가족간 또는 자가 이식의 순서로 치료를 모색하지만, 모든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HLA가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골수내에 포함된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으로 정상인 혈액의 약 1%에 해당한다. 박간호사와 HLA가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몇년이 흐른 뒤에야, 2개월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HLA가 일치하는 어린 환자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박간호사의 골수기증 의향은 변함없었다. 유전자 상세검사와 건강검진 등을 거쳐 기증할 수 있다는 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오는 13일(토) 오후 3시부터 별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뇌졸중센터 개소 2주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병원 교수, 지역 개원의, 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을 초청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환자들의 뇌졸중 치료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다. 첫 번째 세션은 ‘뇌졸중 혈전용해술에 대한 팀 기반 접근 치료’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 ‘심방세동에 의한 환자의 뇌졸중’이란 주제로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조광덕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 뇌경색을 막기 위한 예방적 두개내 혈관성형술’이란 주제로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 유승훈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기계적 혈전제거술-강릉아산병원 사례와 3년간의 결과’에 대해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 조수희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뇌졸중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은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 따라서 뇌졸중의 발생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센터의 목표다. 뇌졸중센터장 조광덕 교수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뇌졸중과 관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원장 홍성우)이 비만대사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외과 이우용 교수와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를 중심으로 협진과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비만대사센터에는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영양과, 스포츠메디컬센터가 참여했다. 서울 백병원 비만대사센터에서는 환자의 영양 상태, 식습관, 체력 · 운동능력 평가 후 식사처방, 운동처방, 행동요법과 약물치료 등 맞춤형 비만 치료를 시행한다. 허양임 교수는 "비만대사센터에서는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환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고, 비만과 그 합병증을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고도비만 환자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환자에 대한 꾸준히 관리와 다학제적 접근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초고도비만이거나 비만 합병증이 있는 경우 비만대사수술로 해결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었다. 다만, ▲체질량지수(BMI) 35kg/m² 이상인 경우 ▲체질량지수 30kg/m² 이상이면서 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가 지난 4월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2009년 4월 18일 창립총회와 창립세미나를 시작으로 신경근골격계 질환에서 초음파 검사와 초음파 유도하 시술 등의 연구와 보급을 통해 국내 신경근골격초음파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10년의 세월동안 1,731명 회원의 뜨거운 열정과 도움으로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와 핸즈온 위크숍 개최, 의학도서 편찬, 초음파전문의 자격시험 시행, 세계신경초음파학회와 같은 국제학회 개최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박기영 교수는 영상의학과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임상에 적용하였으며, 199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신경근골격초음파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박기영 교수는 새로운 초음파 기술인 탄성초음파를 신경근골격질환의 진단에 처음으로 적용하였으며, 국내외 유명의학잡지에 100여편의 연구논문들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대만, 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11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임직원 모금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심평원이 전했다. 이번 나눔은 심평원 임직원 모두가 지역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구호 물품으로 진행됐다. 구호 물품은 산불 피해 지역 업체에서 직접 구매한 장조림 및 깻잎 통조림 5천여 개로 피해를 본 이재민이 별도 조리 없이 바로 섭취 가능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성금 전달 후 속초의료원을 방문해 "심평원이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피해 규모 파악 등 실태 조사 후 직원 봉사단을 꾸려 피해지역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인 교수가 최근 열린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젊은 의학자상은 어깨 및 팔꿈치 관절 분야의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정형외과 분야 학술지 '미국 스포츠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수술 전 관절와 골결손의 크기에 따른 골성 반카트 병변의 치료 효과(Effects of bone incorporation after arthroscopic stabilization surgery for bony Bankart lesion based on preoperative glenoid defect size)'라는 논문을 게재하는 등 2018년 1년간 총 4편의 논문을 SCI급 저널에 게재해 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