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가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의 진료 및 한약 지원에 나섰다. 12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에 따르면, 강원도한의사회는 7일부터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천진 초등학교와 동광 중 · 고등학교에 한의진료소를 개소하고, 지역 주민과 산불 피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한의사회는 한 달에 한 번씩 도내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강원도한의의료봉사단'을 중심으로 속초시한의사회 등과 연계해 한약제제와 기타 소모품 등을 구비하고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 강서구한의사회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인 고성군과 속초시에 총 3천여 파우치의 쌍화탕을 전달했다. 아울러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11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과 한의진료소를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국가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한의사가 재난 현장에 나와 주민 건강을 돌보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하고,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1일, *빈소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월14일 *(02)860-3500
*11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3일, *(02)3410-6919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이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6시 2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코어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화융합의학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임상 현장 기반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 사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종빈 이화의대 의과학연구소 유방암연구실 박사가 '유방암 치료를 위한 파마 바이오틱스와 식물 의약' △나득채 융합의학연구원 연구 교수가 '종양 면역 연구를 위한 인간화 마우스 전임상 모델' △유영아 이화의대 의과학연구소 유방암연구실 박사가 '조산 예방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정지화 의과학연구소 순환기내과연구실 박사가 '혈류 전단응력의 혈관내피세포 유래 엑소좀 내의 miRNA 조성 변화를 통한 세포 기능의 조절'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는 권형주 · 나득채 · 김영주 · 권기환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참석해 질의에 각각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주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누구나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02-2650-2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에서 '제19차 호흡기알레르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를 위한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 흉부외과 ·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강사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가 '난치성 천식의 접근과 치료' △한양대구리병원 호흡기내과 문지용 교수가 '기침 진료지침의 활용' △박태선 교수가 '중환자실에서 초음파 이용'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흉부외과 장효준 교수가 '폐 감염의 외과적 처치' △한양대구리병원 영상의학과 홍수진 교수가 '흉부 CT 검사의 해석' 주제로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은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가 '폐암 검진' △이현 교수가 '의료진 잠복결핵의 진단과 치료' △손장원 교수가 '산소 치료' 주제로 발제한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 손장원 교수는 "호흡기 및 알레르기 분야에서 많은 업적과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개원의들에게 정확한 진단 ·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
국립암센터 · 대한암협회가 '암 진단 후 경제활동을 하며 일상으로 복귀해 가는 여정' 주제로 '암 진단 후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에 참여할 환우를 이번 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공모 자격은 암을 진단받고 경제활동에 복귀하거나 복귀 중인 '암 환우'다. 응모는 △암 진단 후 직장 ·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노하우, 극복 방법, 주위 도움 사례 △암 진단 후 직장 · 사회로 복귀하면서 겪은 차별 · 편견, 사회적 시선, 제도적 문제 등의 주제로 가능하며, 분량은 A4용지 2~3장 이내 또는 200자 원고지 20~25매 이내다. 합격자는 5월 20일 이후 개별 통보 또는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대상 1명에게는 1백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50만 원 △특별상 5명에게는 3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참가 방법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http://kcscancer.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kcs@kcscancer.org)로 접수하면 된다.
'국소 경피적 산소분압 측정'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이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9년 제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국소 경피적 산소분압 측정'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11일 발표했다. '국소 경피적 산소분압 측정'은 환자 상태 평가 및 치료 후 경과관찰 등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비침습적으로 피하혈관에서 확산되는 산소 수치를 전기신호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경피적 산소분압의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피부이식이 필요한 화상, 피부궤양 등의 만성상처 또는 만성창상 환자 △국소허혈성 혈관질환 환자 △당뇨에 의한 족부질환 환자 등이다. 동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피부 위에 센서를 위치시켜 측정기에 표시되는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로,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지 않아 검사 수행에 있어 안전하며, 상처 치유 및 사지허혈을 예측하는 능력이 기존 검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치료법 · 검사법 등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
달라진 외부감사법(외감법)의감사인 선임 등과 관련, 제약업계의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회계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정 외부감사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개정·시행한외감법은 대표이사와 감사인의 책임 등을 대폭 강화하면서 엄격한 회계 감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외감법에따르면 대표이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자체 점검한 운영실태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감사 등에 보고하고, 감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평가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또 감사인의 책임을 강화해 과징금은 감사보수의 최대 5배를 부과하고, 분식회계를 묵인할 경우 최고 10년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있다. 매출규모와 업종에 따라 매년 받아야 할 외부감사 시간을 정하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으로 감사시간도늘어나 기업의 부담도 커졌다. 이에 협회는 이번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통해 회원사 회계 담당 임직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업계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개정 외부감사법 총론(서용범삼일회계법인 상무) △내부회계관리제도 설명 및 사례(삼
JW그룹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JW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6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JW그룹은 지주회사 JW홀딩스를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등 주요 사업회사로부터 총 5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했다. 성금은 복구사업과 구호물품 지원, 피해주민들의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1천만원 상당의 화상용 스프레이, 습윤밴드, 진통제, 인공눈물등 긴급 구호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JW그룹 관계자는 “강원도산불 피해로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보금자리를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병원 앞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에 야외주차장 일부를 버스 회차지로 무상 제공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 병원 앞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에 의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버스업체 이용성 신동아교통 대표이사, 김해숙 청룡교통 대표이사 등 5명이 서명했다. 인천성모병원 앞 도로인 부평구 동수로는 이곳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1번·43번 버스) 3~4대가 편도 1차로인 좁은 도로에 10분 이상 상시 정차해 수년간 교통체증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 뒤편 1,290㎡(390평)의 야외주차장 중 490㎡(150평)을 할애해 시내버스 5~6대가 상시 주차할 수 있는 버스 회차지로 무상 제공한다. 또한 추후 회차지 내에 쉼터(휴게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버스회차지 조성에 적극 협조해준 인천성모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날 사례는 민·관, 지역기업이 다자간 상생협력으로 지역문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11일 오전 병원 암센터 부지 내에서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을 비롯하여 구본영 천안시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등 내외부 인사와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29,869.91㎡)에 250병상 규모를 기본계획으로 암종별 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 및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선다. 암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천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난다. 병원은 그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와 검토를 통해서 기존에 있었던 여러 암센터의 기능을 통합하고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여기에 기존에 있었던 선형가속기를 비롯해 암치료를 위한 로봇 및 유전자분석장비를 도입 또는 증설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맞춤형 개인치료를 지향한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학제 통합진료, 그리고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심리적인 정신과 치료, 말기암 환자들의 통증을 줄여주는 완화의료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 및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자 노력한다는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와공동 제정한 제1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에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40∙사진)가 선정됐다고11일 밝혔다.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젊은 여의사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술연구의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런 취지에 따라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신 교수는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독감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국가의 예방접종정책 및 만성질환 관리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신 교수는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정책적 연구 및 관련 학회∙의사단체회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을 지냈으며‘의료계 성폭력 대응 매뉴얼’ 개발 및 ‘의료계 성평등 현황 연구’를 추진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보험이사, 통일보건의료학회 홍보이사, 한국여자의사회 법제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SBS 의학 팟캐스트 ‘뽀얀거탑’과 YTN 라디오 ‘낭만주치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가 최근 3년 연속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고명환·김기욱 교수,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 팀이 고관절 수술 후 환자의 빠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고관절 보호대’를 개발하여 교정 및 보조기기 제조 개발 업체인 '디스크닥터'와 지난 3월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고관절 보호대는 기존의 착용감이 불편한 금속형 보호대와는 달리, 팽창 튜브를 통해 인체 형상에 맞게 밀착시켜 고관절 부위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관절에 부가되는 하중을 감소시키고 대퇴부의 과도한 관절 운동을 적절히 제한하여 수술 후 고관절의 상해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고 빠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명환 교수팀은 이에 앞서 2018년에 포항공대 유희천 교수 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언어장애를 가진 환자를 위한 ‘언어치료용 기능성 게임 및 비음치 측정기술’을 언어치료기기 개발업체인 휴머노피아에 이술이전 했다. 또 2017년에는 치매와 뇌질환 환자에서 야기되는 인지기능 저하 및 손 기능
동아쏘시오홀딩스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획득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BSI코리아는 지난 10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닉 메타(Nik Metha)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피에트로 포스키(Pietro Foschi) BSI그룹 총괄이사, 마이클 램(Michael Lam) BSI아시아태평양 최고운영책임자,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서는 BSI가 국제인정기관ANAB로부터 인정(Accreditation) 받아 발행한 국내 최초 글로벌 인정규격의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서이다. BSI는 인증을신청한 업체에 각종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발행하는 기관이고, ANAB은 인증기관을 관리, 감독하고 심사원의 자격을 부여하는 인정기관이다. ISO37001은ISO(International Orgar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