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원장이은희)은 자사 김세림 전문의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차 대한신생아 스크리닝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생아스크리닝 내부정도관리’라는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전문의는 "유전성 대사질환은 치료가 지체되면사망에 이르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강조하며, GC녹십자의료재단의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정밀한 검사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했다. 특히, 정부가 신생아 유전성 대사질환 검사를 탠덤 매스(Tandemmass) 기법을 이용한 50여종 질환으로 확대 급여화를 추진 중인 시점에서 김 전문의의 발표는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김 전문의는“전세계에서 매년 1억명 이상 신생아 가운데 선별검사를 받는 신생아의비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고 있다”며 “대사이상 질환을 갖고태어난 아기의 조기 사망이나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려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창립된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는 다양한 유전성대사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정신지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독(회장 김영진)은서울대 박명희 명예교수를제10회 '한독 여의사학술대상' 수상자로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독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수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1973년 서울의대을 졸업하고서울대에서 의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임상병리 및 해부병리과 레지던트를거쳐 1981년 서울의대 임상병리과 전임강사로 부임해2013년 2월까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서울의대 명예교수로 있다. 박 교수는 HLA(Human Leukocyte Antigen, 인간의조직적합항원 중 하나),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교수 재직기간 동안 총 3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남겼다. 특히 서울대병원최초 여성 과장으로 임상병리과 과장과 임상병리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겸임하며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 학교와병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장기이식 면역검사실(KODA LAB)을 수립하고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뇌사자 장기이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관련분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소아신경과에서는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가 오랜 화두였다. 근본 원인을 찾기 어려운 뇌전증, 발달 지연, 소아신경퇴행성질환 등 난치 질환 치료에 대한 고민이 깊었기 때문이다.이에 유전자 변이 규명, 유전자 치료, 질병 모델을 이용한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 경험을 축적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는 그간 쌓아온 지식을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소아신경과 질환에서의 배선 변이 △소아신경과 질환에서 나타나는 저빈도 체성 유전자 변이 △소아신경과 질환에서의 신생 유전자와 개인 맞춤형 치료법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특정 질환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와 진단 · 분석 방법, 정밀의료에서 빅데이터 활용 등 폭넓은 내용이 10강의 발표를 통해 다뤄졌다. 소아신경과뿐만 아니라 진단검사의학 · 의생명시스템정보학 분야 의료진 및 전문가가 함께 연단에 서서 다양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강훈철 소아신경과 과장과 함께 발달 클리닉 진료를 담당하는 김세희 소아신경과 교수는 "소아신경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황인균(전,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5일 원주 본원에서 인도네시아 건강보험공단(BPJS Kesehatan)과 건강보험 제도 분야 협력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청구 시스템 구축 △공급자 지불 시스템 개발 △전문가 회의(공동 세미나) 운영 등이다. 지난해 10월 심사평가원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건강보험공단 고위급 방문단은 이후 전문가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의 의지를 표명했다. 심사평가원은 2014년 세계은행 협력으로 인도네시아와 2억 4천만 원 규모의 지식 공유 사업을 추진한 이래 국제공동학습네트워크(Joint Learning Network)활동을 통한 의료심사평가 매뉴얼 개발․ 전문가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심사평가원 국제협력단 류종수 단장은 "인구 세계 4위 인도네시아는 정부 신남방정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이다. 이번 업무 협약이 건강보험 제도 개선 정책컨설팅 등 실질적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원주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고용 확대를 위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회와 4일 본원에서 '장애인 자립 · 자활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본 협약식에는 심평원 백영재 경영지원실장,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회 백숙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심평원은 지역 장애인들이 돌봄 시설에서 벗어나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도록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안정적인 일자리 ·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장애인 자활을 위해 현재 건설 중인 2사옥 부지에 중증 장애인의 직무 훈련을 위한 일터를 제공한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장애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인관계 · 경제 등의 교육을 우선으로 지원하며, 2사옥이 완공되면 사옥 별관(별칭 화경원)에 카페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지역 장애인이 커피 · 빵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영재 경영지원실장은 "이미 심평원 1사옥의 세탁소 · 편의점 시설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맡겨 운영하고 있다. 2사옥이 완공되면 지역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기회와 일터를 제공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7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9일, *(02)2227-7566
김수연 첨단병원 신경과장 부친상, 이봉규 나주 이내과 원장 · 임동훈 조선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장인상 *7일, *빈소 조선대병원, *발인 4월9일, *(062)231-8901
인천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 모친상 백양옥(글라라) 별세.*4월 6일 인천 가좌동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1-2호)*발인 4월 8일 오전 7시*전화 : (032) 584-4444~5, 010-3331-1957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치화 사업이사 겸 울산경남회 부회장이 5일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간무협이 전했다.김 사업이사는 2009년 제37차 보건의 날에도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주고려병원에서 1992년부터 26여년간 재직한 김 사업이사는 간호조무사로서 국민 보건 향상에 일익함은 물론, 직역 권익 향상과 직종 발전을 위한 활동에 솔선수범해왔다. 김 사업이사는 직무교육 이수 등 꾸준한 자기 계발과 간호조무사 법정보수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과목의 다양화, 근무기관 맞춤형 교육 강화 등 간호조무사 능력 배양에 앞장서왔다. 또한, 정책간담회 등 간호조무사 관련 각종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직종 발전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외 진주 남강사랑봉사단원으로서 환경미화 및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 지역 주민과 시민 사회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 사업이사는 "간호조무사로서 지역 보건의료와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간호조무사가 자긍심을 갖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가 제11대 대한비과학회장으로 임명됐다고 5일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임기는 2019년 4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비과에서는 비부비동염 · 알레르기비염 · 수면무호흡증 등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다루는 만큼 전문 의료진 양성이 중요하다."며, "임기 동안 비과학 의료진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전문 분야의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장, 대한수면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 평의원 및 대한수면학회 평의원을 맡아 이비인후과학 분야와 수면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대한비과학회는 1990년 창립 이후 비과학 분야의 국내 · 외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활발한 학술교류 및 교육,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병원약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약사를 위해 병원약사의 정체성 확립, 전문성 강화,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2019년도 병원 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올해 신규약사 연수교육은 서울 · 부산에서 두 차례 개최한다. △1차 교육은 4월 6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병원 강당 △2차 교육은 4월 13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각 4시간 동안 실시되며, 1차 부산 교육 107명, 2차 서울 교육 약 200여 명으로 약 310명의 신규약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병원 근무 경력 2년 미만의 신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 약사의 마음가짐과 기본 자세를 정립하고 병원약사의 업무 · 역할에 대한 이해, 병원 약제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 경험을 전달하며, 나아가 환자 중심적 약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미래 병원약사의 역할 ·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연수교육은 새내기 병원약사들이 받아야 할 첫 번째 교육인 만큼, 병원 약제업무의 전반을 이해할 기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심혈관계질환 및 중환자약료 전문약사인 아주대학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한 '긴급 의료구호팀'을 7일 파견한다고 전했다. 일산병원은 4일 고성 · 속초 · 강릉 · 동해 등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산불 재난 소식을 접하고,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현지에 파견할 의료구호팀을 긴급 구성했다. 가정의학과 · 외과 · 정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 약사 ·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일산병원 의료구호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고성군 토성면 천진초등학교 대피소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산불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환자와 대피한 이재민의 건강 상태를 살펴 긴급의약품 지원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갑작러운 산불 재난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보험자병원으로서 범국민적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의료구호팀을 긴급 구성 · 파견하게 됐다."며, "이번 재난이 무사히 마무리될 때까지 일산병원은 의료구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며, 이재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일산병원은 2000년 개원 이후부터 강원도 양양, 경북 영양 등 수해 지역과 인도네시아 지진 해일, 파키스탄 지진 피해 지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13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일산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의 미래 지향적인 성장 비전을 제시할 보건의료계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자 2007년에 개설돼 12년간 6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13기생을 맞이하는 이번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보건의료정책, 의료산업, 인문학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12주간 일산병원에서 진행된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입학식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 연세대 정보대학원장 등 보건의료 분야 저명인사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고위자 과정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배양하고, 보건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안목 · 지식, 배움의 지평을 넓히고 보건의료계에서 중책을
'제28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 수상자로 조종남 서울YWCA 前 회장, '제23회 jw중외학술대상' 수상자로 이화의대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이하 여자의사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하는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제28회 시상을 맞은 '여의대상 길 봉사상'은 여자의사회가 여의사 회원과 의사회의 따뜻한 이미지에 부응하여 의료 · 사회봉사에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우리 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한 봉사상으로, 제13대 여자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現 가천대학교 총장)의 후원으로 제정됐다.금년도 수상자인 조종남 서울 YWCA 前 회장은 의대 시절 무의촌 진료를 시작으로 의료 봉사 및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 기여를 평생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조종남 前 회장은 개업의라는 바쁜 일상에서도 평소 여성과 가족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에 대한 교육은 물론, 치료 봉사 및 후원 활동을 40년 넘게 실천해 왔다. 특히, 1996년 서울 YWCA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 기여의 폭을 더욱 넓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