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발전후원회장인 서흥전기 부평국 대표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3,000만원을 최근 후원했다. 이로써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1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부평국 회장은 “그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주승재 병원장은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환자에게 소중하게 후원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흥전기는 1991년 5월 창립된 중소기업이다. 전기공사, 소방시설공사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평국 회장은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장,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을 맡아 취약계층 지원과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제주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경남병원회(회장 신희석 경상대병원장)는 지난 22일 4시 30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2층 빌라드룸에서‘2019년 울산・경남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를 겸한 세미나에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신희석 울산‧경남병원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50여명의 회원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시·도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신희석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1부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계연도 결산 심의와 2019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 졌다. 또한 지부의 회비납부 의무를 삭제한 회칙개정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신희석 회장과 박경환(청아병원장) 감사의 연임도 함께 결정됨에 따라 추후 병원회의 운영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 이소영 지원장의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관련 추진사항-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주요업무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희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인해 지역 병원의 경영환경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병원 내 각종 안전문제에 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은 22일 서울 A의료기관 오물투척 테러사건 가해자의 구속영장 기각 판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오물투척 테러사건은 환자 B씨가 지난 13일 진료실에 난입하여 오물을 투척하고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하여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 B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3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측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의협은 즉각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관할 경찰서 및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가해자 B씨에 대한 즉각 구속수사 및 엄중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행은 의료진은 물론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관용 없는 강력한 구속수사를 촉구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풀려나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등 재범의 우려가 상당히 큰 사안이라는 점에서 피해 의료기관 보호를 위해 구속수사는 물론 실형선고가 이루어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작년 12월, 진료 중 의사가 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가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서울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 컨퍼런스 ICKSH 2019에서 최우수 구연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재철 교수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에 대한 BuEAM 전처치 요법(‘Busulfan, etoposide, cytarabine and melphalan (BuEAM) as a conditioning for 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non-Hodgkin’s lymphoma (NHL)’)’이라는 연제로 발표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으로 최근 방송인 허지웅씨가 겪고 있는 광범위 큰 B세포림프종도 여기에 속한다. 또한 이러한 비호지킨 림프종은 유형이 70여 가지로 매우 다양하며 환자수도 적지 않아 혈액암중 가장 많은 질환이다. 림프종의 치료는 해당 부위를 제거하거나 방사선을 통한 치료를 시행하지만 대부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재발가능성이 높거나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하게 되면,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총괄과장 보건연구관 박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에 보함. <2019. 03. 25. 대통령>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2일 병원 본관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 이어지는 이동통로에서 제9회 결핵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기념해 열린 결핵 예방의 날 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방객들에게 결핵과 잠복결핵의 차이, 기침예절안내,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등을 전달하고 결핵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O,X 퀴즈 행사를 통해 결핵에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설명을 끝까지 듣고 퀴즈에 참가한 내방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방역용 마스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해야한다. 행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의약품 공급업체 대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 거짓보고 등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의약품 공급업체의 행정처분 이력 관리와 이행 여부 점검이 가능한 '행정처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처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및 지연보고, 의약품 공급내역 현지확인 등과 관련된 행정처분 의뢰 내역과 처분 결과를 관리하고 그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업무정지 기간 중 의약품을 공급하는 등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처분권자인 관할 시 · 군 · 구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할 시 · 군 · 구는 의약품 공급업체가 업무정지 처분 기간에 정지된 업무를 수행한 경우 약사법에 따라 면허 허가 또는 등록을 취소한다. 심사평가원 정동극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업무정지 처분의 기간에 업무를 수행한 경우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하므로 관련 업계 주의가 필요하다."며, "행정처분 중인 의약품 유통업체의 사후관리를 통해 의약품 유통정보의 정확성 및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3월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환자 이름을 호명하지 않는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는 환자가 내원해서 진료과 앞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 간호사가 해당 환자의 이름을 호명한다. 그런데 서울대병원에서는 환자가 진료 당일 이름 대신 본인의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하루 동안 사용하게 된다. 이를테면 ‘홍길동 님, 들어오세요’가 아닌 ‘A0000 님, 들어오세요’ 이렇게 환자를 식별하고 호명하게 된다. 당일 첫 진료 때 부여받은 개인의 고유번호는 같은 날에 채혈실, 각종 검사실, 약국, 마지막 수납까지 모든 외래 공간에서 동일하게 사용한다. 서울대병원은 ‘개인 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환자 이름 없는 당일 고유번호 운영은, 복잡한 외래 공간에서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시행 배경을 밝혔다. 또한 동명이인으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는 기능적 측면이 크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오는 4월 3일 제중원 134주년 기념 ‘의료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한외래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3월 9일 서울 등 전국 17개 지역 · 39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9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2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21,027명의 응시자 중 17,092명이 합격해 81.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019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성적은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개별 발송한 문자메시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자격증 발급 관련 사항은 국시원 고객상담센터(1544-424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2019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오는 9월 28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 등 일정은 국시원 홈페이지 '2019년도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건국대병원이 '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이하 EMQN, The European Molecular Genetics Quality Network)'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이하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이용한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전했다. EMQN은 유전자 검사의 정확성과 결과 분석력을 검증하는 유럽의 기관으로, 병원 및 실험실 등 유전자 검사를 하는 연구실의 80% 이상이 가입돼 있다. 유전질환인 근이영양증, 윌슨병을 진단하기 위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와 BRAF · EGFR 등의 표적치료를 위한 분자병리검사 등 다양한 유전자 검사의 정밀도를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인증 평가용으로 제작한 검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결과의 정확성과 결과의 분석, 보고양식 등 모든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BRCA(유방암 유전자, BReast CAncer Gene)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표적치료제인 PARP 억제제를 사용하기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검사다. BRCA 유전자는 DNA 손상 시 다른 단백질과 반응해 수리하는 역할을 한다. BRCA 유전자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3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에서 '제25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Two very easy messages a day to your office'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 비디오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접하는 산과적 진단과 치료'로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과 울산의대 이필량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호정규 교수가 '외래에서 흔히 보지만 놓칠 수 없는 태아초음파 소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혜연 교수가 '진단된 태아기형의 예후와 치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창렬 교수가 '태아의 생존한계'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건강보험의 이해와 의료분쟁 대처'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김경태 위원과 고은여성병원 오철학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기영 교수가 '의료분쟁의 증례와 예방', 보건복지부 이중규 과장이 '저출산 시대의 건강보험 정책 방향', 리본산부인과의원 김기돈 원장이 '산부인과 보험청구 잘하기' 주제로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시행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와 의과대학 교수는 물론 진료를 하고 있는 모든 의사들이 읽고 쉽게 이해하도록 책을 만들었다. 주 독자층이 의사들이지만 의료에 관련된 의료 정책입안자, 정치인, 언론인등 의료를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제1장부터 8장까지 8개 주제로 분류된 162꼭지의 평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의료 문제를 명쾌하게 진단하고 처방을 내렸다. 8개의 각 장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윤리적인 글이라 딱딱할 것 같지만 편안함과 따스함을 담았다. 출판사명: 광연재저자: 이명진 의료윤리연구회 초대회장(명이비인후과원장)출판연월일: 2019년 3월 15일정가: 25,000원총페이지: 584페이지판형: 154*225/ 신국판ISBN: 978-11-5690-044-3 03510주제별분류: 대학교재(전문서적), 자연과학(의학) 각 장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의료윤리 이해하기제2장 의사직업윤리제3장 생명윤리-탄생에서 죽음까지제4장 전문직업성과 의료개혁제5장 자율징계와 면허관리제6장 정의로운 의료를 향하여제7장 좋은 의사 만들기 &l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IDS)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 미용컨퍼런스 및 전시회(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 ExhibitionCentre,두바이 더마)’에서 자사 주력 품목들을 집중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2일부터16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인 ‘독일IDS 2019’에 참가해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리도카인주사제’를 필두로, 유럽 및 러시아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했다. 리도카인주사제는지난 30여년간 국내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해오고 있다. 이에더해 전세계 20여개국(일본, 태국, 예멘, 시리아, 파키스탄, 아프리카, 중남미등)에 수출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어 유럽 및 러시아의 주요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I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60여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3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병원 가천홀에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암 환우 및 보호자, 암 관련 유공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 감사패 시상, 암예방실천 다짐 퍼포먼스, 암예방 8기 발대식, 국민암예방수칙 낭독, 암환우 공연단의 축하공연 및 웃음치료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암관리사업부 함석환 직원과 계양구보건소 박희선 직원이 암 예방과 암 환자 관리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자원봉사 부문과 암예방 서포터즈 부문에서의 공로자 6인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암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암 예방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퍼즐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도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와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역암센터, 암예방 서포터즈, 암 생존자 각 1인이 총 6개의 퍼즐 조각을 맞춰 ‘생활 속 작은 변화로 암예방, 삶 건강!’ 이라는 메시지를 완성했다. 암 예방 서포터즈 8기 발대식도 개최됐다. 인천지역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3월 21일(목)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산재단은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종성 울산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젊은의학자부문은 한범 서울대 의대 의과학과 교수와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빛내리(49세) 석좌교수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규명하였고, RNA의 분해를 제어하여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혼합꼬리’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종성(63세) 교수는 서양과는 발생기전이 다른 한국인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혈관 질환의 특성 및 뇌졸중 후 발생되는 감정조절 장애를 체계화시키고 효과적인 치료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