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이 암환자 맞춤형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추가 운영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15일 오전 개최했다고 전했다.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 대상으로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여 간병부담 완화 · 감염예방 등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환자중심 의료체계다. 2017년 원자력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입원환자 대상으로 본관 5층 병동의 43개 병상을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처음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그간의 운영 노하우로 본관 6층 외과계 병동의 43개 병상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외과계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 병상에 전동침대 ·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 ·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고, 40명의 전문 간호인력이 암 환자의 입원 생활을 보호자 없이 안정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영준 병원장은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추가 개소로 더 많은 암 환자· 가족이 장기간에 걸쳐 입 · 퇴원을 반복하는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을 소개의원으로 하여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근로기준법 동등적용을 위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청원은 간무협의 간호조무사 권익 및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진행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비 지원 및 유급휴가 보장' 청원에 이은 두 번째다.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7조(적용범위)에 의거해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에는 △법정 근로시간 △연차휴가 △연장 · 야간 · 휴일수당 지급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지난해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법을 개정하여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할 것을 노동부에 권고하기도 했다. 간호조무사의 절반 이상이 5인 미만 사업장인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가운데 지난해 간호조무사 임금 ·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위반이 44.1% △연차휴가수당 미지급이 55.7% △휴일 근무 수당 미지급이 51.5%로 나타났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노동자는 누구라도 어디에서 일하든 근로기준법 보호를 동등하게 받아야 한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근로기준법 동등 적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2019년 상반기 신입/경력 공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 채용부문은 전략기획실(신규사업), 영업(의약부), 영업(병원부), OTC마케팅부(PM), 마케팅부(PM), ICT지원부(시스템개발), 품질관리팀(QC), 중앙연구소(합성연구소, 제제연구, CTD) 등이다. 근무지역은 서울, 강릉, 용인, 인천, 부산, 창원 등이다. 서류전형, 1차 면접(실무면접), 2차 면접(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지원은 3월 18일 09시까지 당사 홈페이지(https://daewonpharm.recruite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는 14일 을지대학교병원 2층 을지홀에서 ‘임상연구 및 IRB 현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을지대학교와 바이오헬스케어협회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기념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을지대 의과대학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는 △을지대학교병원 임상연구 현황(이수주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을지대학교병원 IRB현황(임춘화 을지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 상호간에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훈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술 시장에 새로이 발을 내딛는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전시장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진 청년 작가 지원 전시’로, 1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여건이 부족해도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나이티드갤러리는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년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후원전을 열고 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 도예, 설치미술,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크로스오버 활동을 하고 있는 손모아, 심우찬(Jackson Shim), 이승원, 홍승태 작가가 참여했다. 재료, 장르,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독창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 지난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전시자와 관람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술 전시 사업과 미술 인재 발굴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14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월16일, *(02)2227-7550
정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최근 제16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지난 1997년 창립된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노인 신경외과 질환의 예방과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회원들의 정보 교류와 연구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09년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치매기획단에 참여, 지난해 신경외과 의사도 공식적인 치매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정신 회장은 뇌종양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역량과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펼치며 ‘의료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뇌종양학회장, 대한두개저외과학회장,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과 호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개설된 국내 최초의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이끌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정회장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를 비롯해 노인 신경외과분야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절실하다”며 “학회의 학술대회 활성화 ·연구재단의 연구비 확보 ·한글교과서 보완 ·회원 교육과 소통증진 등을 통해 노인의학 발전에 힘쓰고, 전국 250여개의 치매안심센터에도
종근당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제다. 종근당은 전임상 시험에서 CKD-506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2018년 유럽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약물의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임상 시험부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과제로 선정되었다”며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Primary Stroke Center)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센터의 시설 및 장비, 인력 평가와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등 뇌졸중 관련 모든 치료과정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뇌졸중센터 인증위원회는 ▲뇌졸중 진료 지침 ▲뇌졸중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평가 및 관리 ▲재활 ▲질 향상 활동 및 지표관리 ▲의료장비 등을 평가했고, 심사결과 충북대학교병원을 의료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뇌졸중센터로 인증했다. 이번 뇌졸중센터 인증기관 선정은 충북권에서는 최초로 22년 1월 까지 3년간 유효하다. 향후 뇌졸중센터를 운영하며 급성기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뇌졸중 회복을 앞당기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익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단일 질환 가운데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급성기의 환자는 뇌졸중 전문치료시설에서 다양한 검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서 32년간 치료를 받으면서 4번의 암수술을 비롯한 숱한 질병과의 싸움을 이겨낸 일명 ‘불사조 할아버지’ 강용희(76, 전북 완주군) 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1988년부터 32년간 전북대병원만 다니며 치료를 받은 강씨는 그동안 암수술 4회 완치와 10여회의 수술, 응급실 응급진료 39회, 21개과 진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기간만 365일이 넘고 진료기록도 3000쪽이 넘을 정도이다. 전북대병원과의 인연은 1988년 교통사고로 뇌출혈 수술을 받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간경화와 간암 2회, 식도암과 다발성골수암까지 4종의 암을 수술과 치료를 통해 완치했다. 특히 비장절개와 식도암으로 인한 두 번은 개복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대 수술이었지만 무사히 이겨냈다. 이 뿐만 아니라 고관절 수술 2회, 정강이 골절 수술, 얼굴함몰 수술, 쇄골뼈, 갈비뼈 골절 수술 등 머리에서 발끝까지 하지 않은 수술을 찾는 것이 빠를 정도로 많은 수술을 했지만 모두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불사조’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리 울 정도로 병원에서 많은 수술과 투병생활을 이어온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18년 지분인수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트라파코(Trapaco)社와 본격적인 기술 이전과 현지생산을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과 생산으로 트라파코社는 전문의약품(ETC) 분야의 기술을 보완할 수 있고, 대웅제약은 베트남 현지 입찰그룹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포함해 트라파코社의 신공장에서 생산 공급이 가능한 8개 제품을 선정하고 원료소싱, 장비구입, 분석기술법 이전, 시험생산 등을 포함한 생산기술 이전을 2019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제품 판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라파코社는 대웅제약 제품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베트남 현지 생산과 판매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각국의 문화, 환경, 제도 등 전반적인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해 현지화를 추진하는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현지시장 지배력 강화’를 집중 추진해 왔다”며, “베트남은 자국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업체에 가장 높은 비중을 주는 입찰규제를 시행 중이어서,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품목을 현지 생산하여 로컬입찰그룹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송태준 교수,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는 오는 28일(목)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담석과 요로결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 몸속에 생기는 돌, 담석과 요로결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가 어렵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소변이 내려가는 길에 생기는 요로결석과 담낭이나 담관에 생기는 담석증은 원인도 치료도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강좌에서는 담석과 요로결석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명쾌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일반인의 궁금증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 문의 : 02-3010-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