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25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신입 인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인턴을 축하하고 그동안 뒷바라지한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입 인턴 · 가족을 비롯해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진료부원장, 현석경 간호부원장, 유재두 안전관리부장, 정순섭 응급진료부장, 김한수 교육수련부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사 가운 착의식에서 행사에 참여한 경영진이 직접 가운을 신입 인턴에게 입혀줬고, 인턴들은 자신의 '첫 의사 명함'을 가족에게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착의식 후 신입 인턴들은 가족과 병원 관계자 앞에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며 훌륭한 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사로 첫발을 내딛기까지 큰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고자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이대목동병원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인턴이 이대목동병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학계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인도적인 관점의 동물시험인증단체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으로부터 동물시설 및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는 자발적인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 분야에서 동물의 인도적인 취급을 장려하는 최고의 국제기관이다. 전북대병원은 동물실험이 윤리를 비롯해 전 실험과정에 걸쳐서 국제적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동향에 발맞춰 2016년 말 심층적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동물실험실에서 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를 비롯해 타기관의 동물실 활용기반 유효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채한정 교수)를 운영하고 있다. AAALAC 국제인증은 전북대병원이 선도적 평가 및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분야에서 동물의 인도적인 취급을 장려하고 최고의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실험동물이 인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국내 비만대사수술에서 점차 감소하는 위밴드삽입술 대신, 효과성을 인정받은 위소매절제술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팀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취합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대학병원 · 전문병원에서 실시한 비만대사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에 가장 많이 시행되던 조절형위밴드삽입술(AGB, Adjustable Gastric Banding)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위소매절제술(SG, Sleeve Gastrectomy)은 점차 증가하여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로 밝혀졌다고 25일 중앙대병원이 전했다. 교수팀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원과 함께 이번 2014~2017년 비만대사수술 전국 조사 결과 보고(2014-2017 Nationwide Bariatric and Metabolic Surgery Report in Korea) 논문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 2014년 전체 비만대사수술 중 58%로 가장 많이 시행되던 조절형위밴드삽입술은 매년 줄어들어 2017년 16.6%로 감소했지만, 위소매절제술은 2014년 18.9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힐세리온(대표 류정원)과 세계 최초로 3가지 기능을 갖춘 무선 스마트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양 사가 공동 개발한 ‘소논 400S’ 초음파 진단기는 근골격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에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3-in-1 기능이 특징이다. 이렇게 획득한 3가지 영상은 ‘소논 400S’에 내장된 무선통신기로 의료진 개인의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직접 보며 진단할 수도 있다. 차세대 무선 스마트 초음파 진단기 출시를 앞두고, 가천대 길병원과 ㈜힐세리온은 23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2019년 전체교수 제1차 워크숍’에서 공동연구개발 성과 발표회를 통해 ‘소논 400S’의 개발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소논 400S’는 기존의 콤팩트한 프로브 사이즈에 편리한 휴대성, 높은 활용성은 그대로 둔 채 3가지 부위가 모두 진단 가능하도록 개발된 차세대 초소형 무선 초음파진단기이다. 기존 복부 진단용 ‘소논 300C’와 근골격 진단용 ‘소논 300L’을 하나의 프로브 안에 구현하고,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됐다. 그 동안 양 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였던 ‘소논’을
서울대병원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훈규 이사장)과 지난 20일 시계탑 회의실에서 다양한 의료사회복지사업의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창석 병원장과 이훈규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태준 어린이병원장, 서경석 암병원장, 박두준 재단 상임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한 이번 협약은 의료와 사회공헌이라는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합쳐 어린이 환자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서창석 병원장은 " 우리나라가 출산율 저하로 각 분야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반면에 태어난 어린이는 더욱 잘 키우자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 며 ” 재단과의 사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 차원 높은 역할을 해 줄 것“ 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훈규 이사장은 " 역사성 있는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재단을 믿고 후원해준 기업, 기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게 놀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병원과 함께 역할을 다 할 것“ 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2000년 벤처기업가들의 후원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모든 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월 25일(월) 오후 1시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통계로 살펴본 장애인 건강 이슈(쟁점)’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은 장애인의 건강수준과 의료이용, 사망 통계를 근거로 하여 이루어져야 하나, 2016년 이전까지는 ‘장애인 실태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주관적 설문에 따른 통계에 의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병원 2동 1층 로비에서 한국레터링예술협회 후원으로 1% 나눔 주간 캠페인 '나누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1백여 개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기증받아 환자 · 보호자 · 교직원의 소원카드와 맞교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캘리그라피 작가가 직접 내원하여 신청자에 한해 원하는 문구를 직접 적어 주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은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는 1% 나눔운동을 기념하고 사랑 · 베품 · 섬김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1% 나눔 주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수많은 간호사가 일제 강점기 시기 국내 · 외에서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했으나 아직도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3 · 1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애국 간호사에 대한 정부 서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정우회(이하 정우회)가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나이팅게일 의정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정세균 前 국회의장,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남영숙 경상북도의원, 이미경 수원시의원 등 정계 인사와 회원병원 간호사 · 정우회 임직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한의대 기초교양대학 김성은 교수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애국간호사' 발제에서 3 · 1만세 운동과 대한민국애국부인회에 참여한 간호사 및 중국 · 미국에 건너가 독립운동을 전개한 간호사를 발굴 · 조명했다. 김연실, 이봉순, 최혜순, 강영파, 송정헌 등의 간호사는 △대한애국부인회 △한인부인회 △한국애국부인회 △대한여자애국단을 조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지 · 후원했으나 아직도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다. 김 교수는 이들에 대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병원 제6주차장에서 교직원 대상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전 · 세종 · 충남 혈액원이 헌혈버스 1대를 지원하여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도왔다. 병원 측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시행한다. 헌혈 후 교직원은 어려운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24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월26일, (02)2258-5940
*23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25일, (02)3410-6901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김희중)은 2월 25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의학도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찬승 교수(한양대 사학과)가 ‘3.1운동의 국내외 배경과 역사적 의미-독립선언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 사회가 3.1운동을 계기로 신분, 성별에 의한 차별에서 서서히 벗어나 내부적인 평등을 전제로 한 ‘근대 민족’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서 여섯 명의 연자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먼저 1부 강연에서 황상익 명예교수(서울대)는 ‘의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민족자주의식과 항일운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교수를 역임한 김익남, 제1회 졸업생 김교준의 항일운동과 이재명 의사의 이완용 암살 시도를 지원한 의학생들을 조명한다. 최규진 교수(인하대 의학교육학교실)는 ‘일제강점기 민족차별 하의 조선인 의사들과 의학생의 삶과 활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경성의학전문학교의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만연되어 있던 민족차별과 그에 맞서 강렬했던 한국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설명한다. 2부 강연에서 김태웅 교수(서울대 역사교육과)는 ‘관립 전문학교 학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2월 22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30대 대한결핵협회장에 경만호 현 회장을 만장일치에 의한 추대로 선출했다. 경만호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07~2009년까지 협회 부회장, 2016년~ 현재까지 협회장을 지냈다. 과거에는 회장이 연임을 한 경우도 있었는데, 17대~22대 회장이며 대통령 주치의를 지냈던 한용철 회장 이후(~1999) 첫 연임이다. 경만호 회장은 “지난 3년간 대한결핵협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3년의 시간이 더 주어진 만큼 연속성을 갖고 국가결핵퇴치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 결핵사업, 북한 결핵퇴치 지원 등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