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은 2월 21일(목)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강당에서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30년 장기근속자 24명을 포함한 장기근속자 수상과 진료활성화에 기여한 의료진 및 우수 부서표창, 모범직원 표창, 외부 협력단체와 자원봉사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신희석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병원이 지난 3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1987년 2월 21일 419병상으로 개원한 경상대병원은 2019년 2월 현재 896병상, 2천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발돋움 했다. 2007년 최초의 지역암센터인 경남지역암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차례로 개소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 경남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1일, *빈소 부산성모병원, *발인2월 23일, *(02)3404-0125
*20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월23일, *(02)2258-5940
*빈소 세브란스병원 , *발인 2월 23일, * 010-8851-0636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희귀질환 청년에게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제8회,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이하, 호킹 졸업식)' 행사가 21일 오후 2시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2동 중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재단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 국문과 입학 · 경희대 사회학과 졸업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희귀질환자 16명과 그 보호자를 비롯하여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 △호흡재활센터 강성웅 소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생 대표로 참석한 김소정 씨(18)는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꿈에 한발 다가선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대학원에도 진학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는 3월 연세대 국문과에 입학하는 김소정 씨는 근육에 점점 힘이 빠지는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로, 2002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인해 침대에 누운 채로 학업을 지속한 김 씨는 외고에 입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임홍의 · 한상진 교수팀이 2월부터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시행하여 단기 만에 12례를 성공했다고 21일 전했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는 고난도 시술에 속한다. 임홍의 교수는 매년 50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했다. 특히 난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은 1500례를 달성했고, 심방세동의 가장 큰 합병증인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피적 좌심방이폐색술은 200례를 달성하는 등 부정맥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심방세동(心房細動)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주로 고혈압 · 심부전 · 판막질환 등에 동반되는 질환으로, 발생 양상에 따라 발작적 · 만성적으로 구분한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5배가량 높다고 보고됐다. 특히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뇌졸중 발생률은 6%로, 이들 환자의 60%는 초기에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폐정맥의 입구를 특수 고안된 풍선으로 밀착하고, 여기에 액체질소를 흘려 영하 40도 이하로 급속 냉각시킨다. 이때 폐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대의료원)이 21일 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종합병원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지속적인 가치 혁신을 바탕으로 모범 사례를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총 52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소비자단체 · 사업자단체 · 공공기관 · 정부 · 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중심 브랜드경영체계 △소비자 불만관리 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의 평가 지표를 통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대의료원 측은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선보이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만 선정된다는 점에서 고대의료원의 3년 연속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1928년 민족 최초의 여자 의학 교육기관으로 탄생해 인술을 통해 인류사회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1일 제15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홍정용 제38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을 의결했다. 상임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째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12월까지 간호인력 정책소통 활성화 사업, 간호인력 운영체계 개선사업, 건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사업 등의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병원장 보직변경에 따른 임원 보선이 의결되어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장이 의무이사로, 백순구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이 윤리이사로,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이 상임이사로,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이 이사로 보선되었다. 이어서 신규입회 회원병원으로 해운대부민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백령병원과 위더스요양병원을 승인하였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018년 연간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20일 휴온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전년 기록한 2천848억원에서 15% 증가한 3천2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62억원에서 25% 상승한 45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지난해 주력인 전문의약품부터 CMO, 건기식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퀀텀점프(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 2천780억원에서 13% 증가한 3천134억원, 영업이익도 388억원에서 24%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매출 3천억 돌파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주사제 2종인 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의 미국 수출이 첨병이 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21일 오전 11시 공단 서울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저출산 극복과 일 · 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 및 남성 육아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출산의 주원인이 되는 여성의 돌봄 노동에 대한 부담 해소를 위해 남성의 가사 · 육아 분담을 확대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김용익 이사장 부임 이후 저출산 극복과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해피 워라밸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직원 참여 확대 · 인식 개선 △공공기관 문화 확산 △선진적 복무제도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직원 교육 ·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변화하는 조직 환경 변화에 맞는 조직 문화 개선과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남성의 육아 참여는 필수 과제이며,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직장에서의 '정시퇴근'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일동제약이 후원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내달 26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과 함께 금년도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고품격 악단 연주와 수준 높은 지휘 및 해설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공연으로, 일동제약은 2012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8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매회 평균 75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으며, 연간권 구매 회원도 4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3월 26일)가 첫 무대를 열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정원(4월 24일), 무용가 김용걸(7월 31일), 첼리스트 송영훈(9월 25일),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12월 18일) 등 국내외 저명 예술인들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마티네콘서트 외에도 디자인 재능 협업, 인디밴드 후원, 각종 전시회 후원 등 다양한 메세나(Mecenat: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정관계 인사 · 전국 대의원 · 간호계 지도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 주제로 '제86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년 2월 개최되는 대의원총회는 전국 회원을 대표한 대의원들이 참석해 간협 집행부가 제안한 당해 사업 계획 · 예산안을 심의 · 의결하는 기구다. 올해에는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논의와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2014년에 도입한 회원복지 포인트 제도를 폐지하고, 기존 회비를 7만 8천 원에서 5만 8천 원(중앙회비 2만 5천 원, 지부비 3만 3천 원)으로 낮췄다. 아울러 2019년도 사업계획 · 예산안을 심의하고 63억 8,300만 원 규모의 경상예산과 정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서는 △보건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내 정규직제로서의 간호전담부서 설치 △간호인력의 노동가치가 정당하게 반영될 수 있
부광약품이 경구용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나벨빈’ 연질캡슐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벨빈 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오리지날 제품으로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이다. 탈모 부작용 발생비율이 타 항암제 대비 낮아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약제이며,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시스플라틴(Cisplatin)과 병용 요법이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표준항암요법(standard chemothepy)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사제들이 주를 이루던 항암제 시장에서 경구용 항암제는 편의성이 크게 높아 신약에 버금가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유방암, 폐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경구용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이 유일했는데, 나벨빈이 경구제로 개발 된 것은 환자들 입장에서도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방암환자는 생존율이 타 암종 보다 길고 치료효과가 좋아 사회생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경구용 항암제 도입을 더욱 반기는 분위기이다. 부광약품은 이외에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도입한 플랫폼 기술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21일 오전 8시에 서울시 광진구 소재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전혜숙 사무소 앞에서 석사논문 표절 사안으로 시위했다. 임 회장은 “성균관대에서 석사학위 주고,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에서 ‘표절혐의 전혀 없다.’고 인정한 우리의 자랑스런 광진구 국회의원 전혜숙씨의 전~혀 표절없는 너무나 훌륭한 논문 꼭 구경하고 가세요.”라고 시위했다. 임 회장은 “2년전 국회의원 전혜숙의 논문이 가위로 싹뚝 싹뚝 잘라서 딱풀로 붙인 수준의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명백한 표절이라고 판단하여 소청과의사회는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에 진실을 가려달라고 문제제기를 했다.”면서 “하지만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는 매우 실망스럽게도 ‘전혜숙 석사학위 논문이 일부 표절이 있으나, 그 정도가 경미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라는 결론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는 처방 때 금기 여부 미확인시 벌급을 부과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도 무관치 않다. 지난 11일 전혜숙 의원이 의사나 약사가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때 처방금기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최대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 의학원(원장 윤천재)은 지난 2월 19일(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 ㈜코씨드바이오팜(대표 박성민)-㈜리젠케어(대표 손태식)와 각각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는 초임계기술기반 천연오일 소재를 개발하게 되며, ㈜코씨드바이오팜-㈜리젠케어와는 화상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증 해소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베스티안 의학원 윤천재 의학원장은 “나노 바이오연구센터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재활을 위한 천연오일소재 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김용주 센터장은 “오늘 협약은 초임계유체 기술 적용확대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베스티안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