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5년 장기 유효성 평가에서 최소 5년간의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최초의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이다. 한국MSD는 이날 남성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지견과 피나스테리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ASP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 126명의 모발 성장의 변화를 탈모의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구자들은 참여 환자들의 임상 사진과 진료 기록을 치료 시작점(baseline), 3개월, 6개월, 1, 2, 3, 5년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증의 유형에 따른 피나스테리드 효과를 평가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치료제 ‘푸레파베인 캡슐’을 출시하고 기존 ‘푸레파인 시리즈’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푸레파베인 캡슐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300mg)이 주성분으로, ▲치질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후증후군에 의한 하지중압감, 통증, 부종 등의 개선에 효능효과를 지닌다. 연구 문헌에 따르면, 유효성분인 디오스민은 정맥혈관의 탄력 개선, 림프 순환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작용을 통해 치질 증상을 완화한다. 일동제약 측은 푸레파베인 캡슐 출시와 함께 푸레파인 연고 및 좌제에 대한 TV광고 ‘참지 말고 푸레파인, 아임 파인 푸레파인’ 편을 선보이며 치질치료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는 치질 부위의 통증과 출혈을 줄이는 테트라히드로졸린, 피부를 보호하는 알란토인 등 5종의 유효성분이 환부에 직접 작용해 치질, 치열로 인한 아픔, 가려움, 부종, 출혈을 완화해준다. 일동제약 푸레파인 담당 장미선 CM(Category Manager)은 “자체 조사 결과, 아프고 가렵고 피가 나는 등의 치질 증상이 생겨도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는 비율은 32%에 불과해 다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은 센돔(주성분: 타다라필 5mg)이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고 있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9개월간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센돔과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후 배뇨후요점적 증상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8%(위약군 31.9%)는 2점 이상 크게 개선됐으며, 약물 복용 후 효과를 확인한 설문에서도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7%(위약군 34.0%)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 센돔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능지수 발기영역점수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상덕)는 김동석 1대 회장이 지난 15일 2대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고 18일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제2대 회장 선거에 대하여 공고한바 있다. 1월28일부터 2월1일까지 5일간 후보 등록 절차가 마무리됐다. 회장 후보에는 김동석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2월 15일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관리규정안 제40조 3항에 의거하여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을 확정, 당선증을 수여했다.
서울대병원은 “2018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 암 정밀의료 플랫폼을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최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는 1961년 설립됐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3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HIMSS는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미국 올랜도에서 2월 11-15일 개최됐으며 90개국, 4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김경환(흉부외과)·미래의료담당 고영일(혈액종양내과) 교수는 13일 ‘글로벌 유전체학’ 포럼에서 ‘한국의 정밀의학 플랫폼의 미래’라는 주제로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HIMSS 국제 컨퍼런스에서 암 정밀의료 플랫폼과 관련된 유전체학 분야에 대해 정규 1시간의 세션으로 채택되어 발표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도입,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유전체 해석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환자에게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
경북대학교병원 김진태 상임감사가 지난 15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19년도 제1차 전국국립대(치과)병원 감사협의회 임시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립대병원 감사협의회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상임감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가 국소진행성 또는전이성 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1차 치료에 사용하여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도 기존 표준요법 대비 지속적인 치료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사이의 치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의 결과로, 지난 1월 18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Cancer Research)가 발간한 학술지 클리니컬캔서리서치(Clinical CancerResearch)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한다. 이 연구는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6명을 대상으로2차 치료가진행되기까지의 기간, 3차 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EGFR-TKI 치료 중단 혹은 사망까지의 기간, 그리고PFS2 등 다양한 질병 진행 후 결과(Post-Progression Outcome)를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참여 환자들은 타그리소 80mg 혹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1년치 외래진료 내역 중 만 40세 이상 환자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비율 등이다. 병원 측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비롯해 지금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런 평가를 증명하듯 병원 호흡기내과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COPD 환자가 많이 찾는다."고 언급했다. 서기현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는 흡연 등으로 인해 기도 · 폐가 손상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면서, "폐기능을 절반 이상 잃기 전까지는 증상도 없어 반드시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가 보건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지난 1월 암생존자지지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정서·신체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암 생존자는 암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초기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의미한다. 암 생존자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에 대한 위험 외에도 암치료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안, 우울 외에도 암 관련 치료비 및 일자리 상실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전문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암생존자의 필요와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 관리와 사회적 적응이나 직업복귀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외에도 영양사, 임상심리사, 물리치료사 등 관련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울산지역
현대약품이 우먼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코프로모션 품목의 비중을 줄이고, 독자적인 제품 개발과 신약 도입에 치중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폐경치료제 ‘듀아비브’에 대해 화이자측의 일방적 계약해지 등 문제를 겪은 것을 계기로, 우먼 헬스케어 부문의 사업 방향을 이 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 9월,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와 신약 성분의 경구용 사전 피임약 ‘에스텔’의 국내 판권 및 공급 계약 체결하고 향후 20년간 독점으로 제품을 공급 받기로 했다. 에스텔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5세대 사전 피임약으로, 심혈관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유럽 및 러시아,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또 현대약품은 자궁근종치료제, 폐경치료제, 사전피임약 등 국내에 없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제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구축, 우먼 헬스케어 부문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질염 치료제 '지노프로', 응급피임약 '노레보원'과 '엘라원' 등은 시장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