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내과적 치료에 한계가 있는 고도비만환자 · 당뇨 · 혈압 등의 대사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을 개설한다고 11일 전했다. 클리닉에서는 위장관외과 · 내분비내과 · 신경과 · 정신건강의학과 · 영양팀이 긴밀한 협진을 통해 고도비만과 대사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주요 대상은 △BMI 35kg/㎡ 이상이거나 △BMI 30kg/㎡면서 동반 대사질환을 가진 환자다. 복강경 · 로봇수술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 루와이 위우회술 등 대사비만수술을 실시하며, 수술 후에는 안전한 회복 · 지속적인 체중 관리는 물론 관련 대사질환의 치료를 돕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는 "아직도 많은 환자가 비만대사 수술에 대한 생소함이 있고,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비만대사수술은 안전하며 장기적으로 최대의 체중감소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단지 비만뿐 아니라 관련한 동반 대사질환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지난 달 31일, 잠실 베어크루즈에서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고현용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의과학과), △이승주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용호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에게 대웅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학술상은 대웅재단이 창의적인 연구가 지속 시도되어 한국 의과학 연구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첫 제정한 것으로, 신진의과학자의 우수한 연구 성과에 수여하는 상이다. 45세 미만의 MD취득자 중 5년 내 우수한 가치와 높은 사회 공헌도를 가진 연구논문을 발표한 의과학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번 대웅학술상은 의과학 전 분야를 망라하여 지원한 86명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의 논문 분석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 3명을 선정했으며 총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고현용 박사는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기존의 학설을 반박하며, 뇌전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발명해 국외 PCT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이승주 교수는 기초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뇌동맥류'를 기초연구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기전을 밝히고, 마우스 뇌동맥류 모델을 최초로 정립하며 20
강동성심병원이 우리나라 3대 성인병인 고혈압 · 당뇨 ·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예방 · 치료를 돕기 위해 '성인병 드림팀'을 출범했다고 11일 전했다. 성인병 드림팀은 고혈압 · 당뇨 · 비만 전문교수와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치료하는 협진교수 1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질환별 초기 증상 · 치료 및 합병증의 위험성 · 예방 등 다양한 성인병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 드림팀은 당뇨 3대 합병증을 주제로 △내분비내과 박수연 교수가 '당뇨병' △신경과 김우경 교수가 '당뇨신경병' △신장내과 신동호 교수가 '당뇨병성 만성 콩팥병' △안과 김용규 교수가 '당뇨망막병'을 담당하고, 그 외 합병증과 관련하여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가 '성기능장애 · 페이로니병' △정형외과 김갑래 교수가 '당뇨발' △심장혈관내과 이준희 교수가 '동맥경화' △외과 최원혁 교수가 '내분비대사수술'을 담당한다.▲비만 드림팀은 △소화기내과 김형수 교수가 '지방간' △내분비내과 김민경 교수가 '고지혈증' △이비인후과 박민우 교수가 '역류성 후두염' ▲고혈압 드림팀은 △심장혈관내과 김성은 교수가 '고혈압' △신경과 김예림 교수 ·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가 '뇌졸중' △신장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주아 방사선사가 최근 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는 지역 내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는 북한 이탈자 의료 나눔 방사선 검사 봉사를 비롯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인천 중구 소재 성언의 집 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로로 인천광역시회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이주아 방사선사는 암 환자들의 방사선치료와 국민보건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방사선사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참여하는 등 방사선사로서 자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학술논문분야에도 매진해 2017년에는 한국콘텐츠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주아 방사선사는 “봉사란 하늘이 사명으로 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을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지난 2월 8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년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연만희 고문,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등 가족회사 임원 7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세종시대와 인재등용,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신병주교수의 초청강연을 듣고 난 후, 각 사별 임원 소개와 함께 만찬을 가졌다.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추진했으며, 지속적인R&D 투자를 통해 금년 1월까지 세 개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약 2조 5천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달성하였다”고 밝힌 후, “올해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을 의미하는 ‘Great & Global’ 이라는 경영지표 하에, 모든 임직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유한 100년사 창조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는 유한 가족 모두가 하나
사단법인 대한통합암학회가 오는 3월 24일 오전 8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면역세포 치료' 주제로 '대한통합암학회 전문가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 교육에서는 △국립암센터 유병철 박사가 '암 단백체학' △울산대 생명공학과 정현택 교수가 '종양면역학의 최신 지견'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가 '통합종양학의 역할'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가 '암 면역치료의 최신 요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연수 교육을 준비한 (사)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미래 암 치료는 통합의료다. 이를 위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키트루다(Keytruda)의 등장으로 알려진 면역세포 치료를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10여 가지가 넘는 마커(marker, 표지자)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작용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 교육과정에서는 면역세포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항암 약성 제재를 임상에 적용한 사례 발표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면역세포 치료'의 최신 사례 발표 뒤에는 △대구한의대
경희의료원이 2월 8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방병원장 이 ·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前 한방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대 · 내 환경 속에서도 한방병원을 지지해준 환자 · 교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다양한 변화 · 발전을 이뤄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은 바,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진용 한방병원장을 도와 명실상부한 한방병원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취임한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발전 · 성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 · 관심 · 지원을 부탁드리며,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한방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한방병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방소아청소년센터장 ·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 의료원 기획조정부실장 ·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7대 경희대한방병원장을 역임한 한방재활의학과 김성수
▲병원장 이한준 ▲기획조정실장 김돈규
*10일, *빈소 고대안암병원, *발인 2월12일, *(02)923-4442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이 8일 오후 2시경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하여 지난 4일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한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을 조문했다고 공단이 전했다. 김 이사장은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에 이어 윤한덕 센터장의 사망 소식은 많은 국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런 분들의 헌신으로 국민의 생명 · 건강이 지켜졌고 우리나라 건강보험도 발전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故 윤한덕 센터장은 생전에 한국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져 힘을 쏟은 분이다. 그 공들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정착을 위해 공단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부광약품이 올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8일 밝혔다. 회사 내, 외부 자금을 동원하여 대규모의 연구개발 및 투자에 투입할 계획으로, 회사 내부 연구개발 역량에 더해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바이오벤처들과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는 인수합병, 지분참여, 조인트벤처 설립, 연구협력, 라이센싱, 공동개발, 투자 등 다양한 옵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광약품의 혁신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부광약품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를 해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창출된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서 지속가능한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했다. 편두통치료제 신약 개발사인 콜루시드, 항암제 개발업체인 오르카파마,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LSKB, 국내 신약개발 전문업체인 아이진 등에서 성공적인 투자 회수 사례를 갖고 있으며, 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전문 업체인 에이서, 덴마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 설립시 투자했던 안트로젠 등은 투자 중에 있다. 이외에도 OCI와의 조인트벤처 비앤오바이오,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다이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