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 · 지병훈 교수팀이 최근 방광암 항암치료에 효과적인 BCG 백신 약물을 개발하여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중앙대의료원이 전했다. 장인호 · 지병훈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BCG 백신의 내성 관련 기전을 밝혀내고 방광암 치료에 있어 BCG 백신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항암치료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내재화율이 높은 항암치료용 재조합 BCG(Bacillus Calmette-Guérin) 약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방광암 대부분은 암의 진행 단계가 방광 점막 · 점막 하층에만 국한된 '표재성 방광암(비근침윤성 방광암)'으로 종양세포가 근육까지 침투하지 않아 '경요도 방광암 절제술'로 초기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률이 높아, 재발을 낮출 방법으로 결핵 예방 백신인 'BCG(Bacillus Calmette-Guérin) 항암치료요법'이 표준항암면역요법으로 시행돼왔다. 'BCG 방광암 항암치료요법'은 결핵균의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해 만든 약독화(弱毒化)한 생백신인 BCG 백신을 방광 내 주입하는 방법으로, 방광암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백신의 방광 내 주입으로 인해 결핵균에 대한 자연적인 인체의 면역기전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월 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1]’에 참석해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사업계획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공개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투자자들에게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다. 셀트리온그룹은 2010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해왔으며, 올해 최초로 높은 경쟁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배정되는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셀트리온그룹의 발표는 이상준 부사장이 셀트리온그룹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강점과 임상디자인 노하우 등 셀트리온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먼저 강조하고, 서 회장이 마이크를 넘겨받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 회장은 유럽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온 램시마와 트룩시마 등의 글로벌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한 데 이어, 글로벌 직접판매 네트워크 구축, 케미컬의약품 사업, 중국 진출 등 셀트리온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이끌 사업계획 및 중장기 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자체 기
*11일, *빈소 문경 제일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월13일, *054-550-7840
성남시의사회는 15일 오후 7시부터 차바이오컴플렉스 B1층 국제회의실에서 '성남시의사회 신년인사회 및 제13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생리학교실 임승순 교수팀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스테롤조절요소결합단백질(SREBP) 계열의 전사조절 단백질을 통한 대식세포 식균작용과 지질대사 간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18년 1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과 선도형연구센터인 비만매개질환연구센터(MRC)의 지원을 받았다. 생리학교실 박사과정 이재호 학생이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지질대사와 식균작용 사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힌 것으로, 기존에 대식세포의 식균작용은 병원체 노출에 대한 대식세포 고유의 면역반응으로 잘 알려져 있었으나 막지질 조성의 변화가 대식세포 식균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 SREBP-1a가 결핍된 돌연변이 세포에서 식균작용이 손상되었고, 이러한 SREBP-1a의 결핍은 막지질의 변화된 지질구성의 결함, 즉 막지질 래프트(세포막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과 인지질로 구분되어 정렬된 영역, 세포막에서의 다양한 신호전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난제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로 인한 초고령사회 진입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다. 정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커뮤니티케어)’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포용적 복지 실천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미 서구 국가들과 앞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지역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인 의료, 요양 및 돌봄 서비스 모형을 완성도 높게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에 따른 노년기 삶의 질 저하, 가족 부양에 따른 여성의 돌봄 부담 증가 그리고 사회적 비용 증가 등에 대한 충분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사회복지서비스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리도록 하는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일본 지방도시에 홀로 거주하는 80세, 한 남성의 사례를 보면서 퇴원 전, 후에 이르는 의료와 요양의 유기적 결합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20년 전 뇌경색 후유증으로 좌측 반신 마비, 언어장애가 있었고 다시 2년 전, 고관절골절로 인한 수술 치료 후에도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생활을 원하는 어르신을 위해, 입원 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17년 12월 말 57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월 1일부로 시설관리 · 경비 등 용역근로자 445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여 8일 오후 2시 본부 사옥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공단에 따르면, 남은 용역근로자 191명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년 4월 1일부로 171명 · 2020년 4월 1일부로 2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환영 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단이 성공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고, 직접고용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안정의 꿈을 실현한 전환자를 축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정규직 전환근로자 · 임직원 · 노동조합 등 약 4백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2017년부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담조직을 신설해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정규직 전환 방안을 강구해왔으며, 2017년 기간제 근로자에 이어 용역근로자까지 직접고용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는 등
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메디컬아트-의학과 예술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길' 주제로 '제1회 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KAMVA)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국립암센터가 전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한 두 가지의 길(윤관현, 인천가톨릭대학교대학원) △임상 현장의 메디컬일러스트레이션: 간이식(유진수,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한국의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삶(장동수, Studio MID) △미국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 활동 분야 및 MVP(김보나, 에모리대학교)에 대한 연제로 구성돼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머리뼈 얼굴 신원확인과 법의 미술(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조사과) △4D 시각화로 밝히는 유전자에 따른 분자 수준에서의 세포의 움직임(신동선, 오사카대학교 이학연구과)△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의 직업적 사명(류준선, 국립암센터 갑상선두경부외과)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아티스트 · 의료인 · 일반인 등 모든 회원이 참가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의학과 생명과학 전문가들로부터 의학적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의학과 예술의 결합을 뜻하는 메디
*10일, *빈소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월12일
성인병뉴스 이동우 대표 아들 이상현군이 화촉을 밝힌다. * 일시 1월 26일(토) 낮 12시, * 장소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 02-6016-0020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이 개관 2년 6개월 만에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가천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은 가천(嘉泉) 이길여 박사가 1958년 처음으로 산부인과를 개원한 장소에 옛 산부인과 건물을 그대로 살려, 당시의 병원 풍경과 시설, 장비를 그대로 복원해 놓은 곳이다. 초음파기기, 청진기 등의 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 대기실, 진료실, 입원실등 1960년~70년대 인천시민들이 경험했던 의료환경과 문화가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있다. 2016년 6월 개관한 기념관은 매월 2천여 명이 관람해 개관 1년 만인 2017년 6월, 2만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한데 이어 2년 6개월 만인 올해 1월 관람객 5만명을 넘어섰다. 이길여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시민들이 자녀들 손을 잡고 찾아오는 경우도 많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의 단체관람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한 번 찾았던 관람객이 주변에 추천해서 주말 나들이에 나선 가족도 많다. 1960~70년대의 병원 모습이 재현된 기념관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소로 입소문이 난 결과로 보고 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시판명: Aceclagin)’이 내달 러시아에서 출시된다. 협력사인 이스라엘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며, 초도 물량은 약 6만 달러 규모다. 출시 첫해 약 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이번 계기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에 테바와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동유럽과 러시아, 남미 시장까지 클란자CR정 공급 계약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국과 베네수엘라, 페루 등에서 시판 허가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4월 해당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다.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로 출시한 개량신약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중층으로 구성되어 속방층의 빠른 약효와 서방층의 24시간 지속 효과로 통증을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고, 혈중에서 일정
1. 책소개사회 전체가 인공지능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데 약국도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변화를 리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4차산업시대라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소비자는 물론 모든 기업의 시스템까지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도 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능력을 키우는 방법밖에는 없다. 도서출판 정다와에서는 그러한 능력을 약사와 환자가 함께 키워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약국의 스타트업 코칭 커뮤니케이션』을 출간했다. 코칭을 약국에서 활용한다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코칭을 통해 약국을 찾는 환자와 융합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 환자와 약사의 강한 신뢰관계는 변화의 중심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약국에서 코칭이 왜 필요한지는 다음 사실만 보고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단골약국을 정한 사람들에게 이유를 묻는 설문 결과를 ‘약사가 전문가로서 어드바이스를 해주기 때문’이라는 항목보다도 ‘약사가 친절하기 때문’이라는 항목의 비율이 높게 나온다. 이 지점에서 바로 복약지도를 넘어선 코칭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인에게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복약지도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코칭이 환자에게만 필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0일 오전 故 홍완기 교수의 추모 장소가 마련돼 있는 대한암학회 사무실을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故 홍완기 교수는 한국인 출신으로 두경부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업적을 낸 위대한 의학자이며 자랑스런 의사”라고 회고하고, “12일 미국에서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인데, 직접 조문이 어려워 대한암학회에 마련된 추모 장소를 찾았다. 13만 의사를 대표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국내에서 조문할 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해준 대한의학회와 대한암학회 측에 감사를 전하며, 추모 장소를 많은 회원들에게 알려 고인의 업적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故 홍완기 교수는 한국인 의과학자로서 미국암연구학회(AACR) 회장을 역임하고, 종양학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며 암치료분야에 큰 획을 그었다. 196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 동안 세계 최대 암 치료기관인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두경부·폐암 파트를 이끌었으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는 홍완기 교수의 업적을 영구히 기리고자 2016년 AAC
경기도의사회는12일 오후3시부터 7시까지 회원초청의 날 행사를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행사 등록비는 회비 납부 회원은 무료, 회비 미납 회원이나 타시도 회원은 3만원이다. 시간 내용 15:00-16:00 제34대 경기도의사회 회무 소개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소개 민원처리 회원 사례 발표 16:00-17:00 의료분쟁 대처방법 박복환 법제이사 17:00-18:00 현지조사 대처방법 18:00-19:00 회원 의견 청취 및 자유 토론 경기도의사회가 역점을 두고 진행해 온 회원민원고충센터 상담 사례집 2판도 회원초청의 날을 맞이하여 출판된다. 그간의 회원들의 진료현장 민원 고충 발생 사례와 대응, 해결 사례를 사례집 출판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대처방안을 널리 공유함으로써 유사한 회원 어려움의 발생을 예방하고 문제발생시 사전대처법을 널리 알려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발간하였다. 상담사례집은 회원들(회비납부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회비 미납자나 타 시도 회원들에게는 1만원(배송비 무료)에 판매된다. 12일 경기도의사회 회원초청의 날 참석자에게는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상담 사례집과 현지조사대응법 등의 스티커